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이하 보존학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제14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정의 필수보수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특강과 전공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신인학술상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해외 최신지견을 국내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학술대회는 일본 치과의사 30여명을 포함한 6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찾아 성황을 이뤘다.
첫 날에는 신인학술경연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고, 박상혁 교수(경희치대)가 ‘Neurogenic Inflammation of Pulp and Tooth Cryonics’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Dr. Michael Dieter가 ‘Beautiful, Strong and Fast : The Next Level of Posterior Composite Restorations’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최신 지견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황윤찬 교수(전남치대)의 ‘Mineralization and Inflammation in the Dental Pulp’ 강연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Akira Senda 교수(Aichi Gakuin대학)와 Mo Kang 교수(UCLA대학)가 해외 최신 보존학 지견을 강연했으며, Hideaki Suda 교수(TMDU대학)가 ‘Management of Pain in Endodontic Treatment Instruments’를 강연했다.
필수보수교육인 배광식 교수(서울치대)의‘Contemporary Root Canal Preparation’을 마지막으로 학술강연의 끝을 맺었다.
RDE 우수논문상은 수복분야 신동훈 교수(단국치대)와 근관분야 김현철 교수(부산치대)가 영예를 차지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