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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연구회 탐방

Let’s Study!! -⑨ 뉴밀레니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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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학술단체로”

‘뉴밀레니엄 임플란트클럽’은 지난달 30일,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임플란트를 넘어 개원가에 필요한 다양한 임상지견을 나누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공표했다. 이를 위해 명칭도 ‘뉴밀레니엄아카데미(회장 황재홍)’로 변경했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명칭에서 임플란트를 삭제할만큼 변화의 의지는 강했다. 설립당시부터 특정 학문의 연구가 아닌 개원가를 위한 학술단체를 표방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황재홍 회장은 “임플란트에서 시작됐지만 보험·미용·교정 등 개원의를 위해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단체로 발전해왔다”며 “명칭변경을 통해 명실상부한 개원가를 위한 학술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온라인 치과의사 포털인 ‘덴트포토’에서 시작됐다. 덴트포토 내 클럽 개설이 지금의 뉴밀레니엄아카데미로 발전해온 것. 2004년 클럽 개설 전에도 정문환 명예회장의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를 통해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덴트포토 클럽이 개설되면서 전국 각 지역에 흩어진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서 학문과 임상을 나누고 공유하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개원의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개원가의 임상발전과 고민해결을 위해 다양한 임상술식 연구와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월 1차 워크숍 이래 매년 학술제와 학술집담회,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고 구성원들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를 발판삼아 멤버들은  왕성한 임상활동은 물론 학회 연자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ICOI, KAO 및 국내외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여하고 있는 뉴밀레니엄아카데미 멤버들은 임상술식 발전과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뉴밀레니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해외 학술단체 및 해외연자와의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일본 니카타그룹과 교류를 시작으로 미국 USC의 초청을 받아 학술과 친교를 나눴다. 또 주한미군치의군의관연합학술제 등 해외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에도 참여해 한국 치의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일본 General Implant Research Group(이하 GIRC)과의 학술교류를 정기 학술대회로 격상시키고 교류를 강화했다. 매년 서울과 동경을 오가며 열리는 GIRC 연합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임상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GIRC 주관으로 오는 6월 20일 동경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에서는 황재홍 회장과 김진선 원장(전주미소모아치과),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저널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저널 번역집을 출간해 멤버들의 학술활동을 돕고 있다. 저널위원장인 우종혁 원장(위드치과)은 “개원가의 임상을 돕는다는 뉴밀레니엄아카데미의 정신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양질의 저널을 선택해 개원가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원가를 위한 다양한 임상연구와 학술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뉴밀레니엄아카데미의 행보에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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