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한 ‘2024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3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의 치과의사로 강연장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특히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 봉직의, 공보의 등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 내 장치치료 등의 강연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메인 연자인 김욱 회장(의정부 TMD치과)은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의 29년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고,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에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영역, 보험청구로 임상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명예교수인 김영균 원장(분당 K-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턱관절 주사요법, 턱관절강세척술에 대한 특강을 이어갔다. 한국프롤로 턱관절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2024 네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24 네오 아카데미’는 임플란트에 관한 핵심 노하우와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전역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4 네오 아카데미’ 전국투어 세미나에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등 4인의 치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한다. △임플란트 합병증 △임플란트 보철 △GBR △발치즉시식립 등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 도움을 제공할 이론과 실습을 다룬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전국투어 세미나는 임플란트에 관한 집약된 최신 정보와 베테랑 연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신청은 네오 대표전화 또는 지역별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총 2회에 걸쳐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의 자산 가격 전망과 자산배분 리밸런싱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그동안 칼럼에서 다뤄온 자산배분 투자 방식을 기본으로 각 자산의 최근 전망을 조합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현금의 비중을 조절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지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자산배분 칼럼을 시작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직장을 다니며 본업에 집중하면서 패시브 투자를 병행해도 변동성이 낮은 채로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배분 방법을 다뤄왔다. 양적완화의 유동성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투자의 당위성과 그중에서 자산배분해 투자하면 얻게 되는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자산배분으로 투자성과를 낼 수 있는 기초 원리와 지식에 대해 다뤄왔으며, 그중 필자가 하고 있는 주기적 자산배분에서 핵심 기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소개했다. 이후 ETF의 기본 원리와 투자방법을 소개하고,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주식, 안전자산 채권, 대체자산 금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기초적인 투자논리와 방법에 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2대 회장 선거에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임현택 당선인은 주수호 후보와 맞붙은 결선투표에서 65.4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3월 26일 치러진 결선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65.28%로, 임현택 당선인은 총 투표수 3만3,084표 중 65.43%인 2만1,646표를 획득했다. 앞서 22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5만681명의 선거인 가운데 66.46%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의정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들의 선택은 의료계 대표적인 ‘강성’ 인사로 불리는 임현택 당선인이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현택 당선인은 “지금 의료계가 해야 할 일은 전적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을 믿어주고, 그들에게 선배로서 기댈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적절한 때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원점에서 재논의를 할 준비가 되고, 전공의와 학생들도 대화의 의지가 생길 때 그때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께서 주신 무거운 믿음 아래 앞으로 3년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의동·이금호·이하 건치)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를 맞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제정당들에 ‘건강보험 치과보장성 확대와 방문구강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가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통해 각 정당에 △온 국민의 부담 없는 치과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치과보장성 확대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방문 구강건강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 건강보험 치과보장성 확대로는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 50세로 단계적 하향 △영구치 광중합형 복합레진 19세 미만으로 단계적 확대 △아동·청소년·노인 불소도포 급여 신설 △장애인 불소도포와 치과주치의 급여 신설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방문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치과 참여 의무화 △방문구강관리 급여 신설 등을 촉구했다.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김경일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누구나 필요한 때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계획 및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기반으로 방문구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의 의사집단행동 중앙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장기화되고 있는 전공의 공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보의 및 군의관 파견에 이어 시니어 의사 및 개원의 활용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166명을 20개 의료기관에 1차 파견한 데 이어 3월 21일부터는 지자체 의료기관의 수요에 따라 공보의 47명을 추가 파견했다. 또한 3월 25일부터 약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 공중보건의 100명 등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 그러나 현재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는 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공보의나 군의관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2023년 12월 기준, 50세 이상 79세 이하 의사 중 비활동 의사는 4,166명으로, 50대는 1,368명 60대는 1,394명, 70대는 1,404명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5년 간 전국 의과대학 퇴직교수는 연평균 230명 누적 1,269명이다. 정부는 “의료기관이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예정 의사는 채용이 계속 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3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및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 등과 올해 치산협과 식약처 간 지원 및 협조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이날 올해 새로 임명된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과 평가원 구강소화기과 정승환 과장을 만나 치과의료기기의 특수성을 홍보, 향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제모 회장은 “전세계 치과산업을 둘러봐도 한국 치과인들 만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없다.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며 “1990년대 5,000억원도 안됐던 생산실적이 현재 4조원이 넘어가는 치과의료기기산업은 추후 우리나라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회장은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된 만큼, 치과의료기기법의 제정도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하기도 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가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흥은 지난 3월 22일 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용익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용익 회장은 “투명경영과 ESG경영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래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기존의 경영철학인 ‘고객 중시, 주주 중시, 미래 중시’ 이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익 회장은 1980년 신흥에 입사, 1998년 신흥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대표이사 취임 후 임상정보와 세미나 소식 등을 제공하는 웹진 서비스 ‘덴탈비타민’을 기반으로 신흥의 독자적인 전시문화를 담은 ‘DV World’, 치과계 온라인 쇼핑몰 No.1 ‘DV mall’ 등 온오프라인에서 ‘DV’ 브랜드의 로열티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지난 3월 26일, 제7회 미니쉬아카데미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미니쉬 크루’로 전환, 별도의 심사와 실사를 거치면 미니쉬 멤버스 클리닉(MINISH MEMBERS CLINIC·이하 MMC)을 개설할 자격이 주어진다. 미니쉬아카데미에서는 미니쉬 기본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원데이 라이브 등에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며, 미니쉬 대표 연자들의 강연과 실습을 통해 미니쉬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7회 교육에는 캐나다와 일본 개원의도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2년 1분기를 시작으로 연 4회 개최됐으며, 현재까지 수료생은 150명에 달한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미니쉬는 생체모방이론에 근거한 치아복구 솔루션으로, 치아와 가장 유사한 물성을 가진 재료로 만들어진 수복물을 손상된 치아에 접착시켜 치아의 형태와 조성을 복구한다. 초정밀 가공기술과 접착 기술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치아 삭제 없이 앞니, 어금니를 포함한 전악수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니쉬아카데미는 치아복구의 최첨단 의료기술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3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 감사단과 의장단, 그리고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3월 23일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25개 구치과의사회를 대표하는 구회장들에게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의 지난 사업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들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과 최인호 부의장,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 노형길 회장,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한 일부 임원과 최대영·한정우·이경선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예산(안) 검토의 건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은 “이번 총회에는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제도 개선과 협회장의 법무비용 사용의 정당성 및 법인카드 사용 내역 회무열람 등 매우 중요한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라며 “대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를 대표하는 구회장들의 적극적인
사과 가격이 천정부지로 급등하면서 소위 ‘금사과’ 하나를 살 때도 열 번은 망설인다고 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사과 물가상승률은 71.0%로 역대 세 번째로 70%를 넘었다. 과일은 물론 채소, 공산품, 난방비, 교통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가격이 상승해 “모든 것이 다 올랐다”라는 말이 가까이 와닿는 것이다. 상승하는 체감물가를 대표하는 단어가 된 ‘금사과’. 사과의 가격이 치솟는 데는 저온 피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올해도 사과꽃 등 과일나무의 꽃피는 시기가 무려 열흘이나 빨라져 저온 피해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과일 가격 잡기는 벌써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애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농산물 가격의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치솟는 현상을 의미하는 ‘에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는 2007년 메릴린치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최근 이상 기후와 전쟁 장기화 등의 이유로 농작물 가격은 인상되고 물가가 따라 오르는 것을 말한다. 특히 밀, 콩, 옥수수 등 많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식량 가격이 오를 것이다. 요즘 사과 가격이 비싸다 보니 수입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윤성찬 회장 당선인이 지난 3월 21일 국회 앞에서 ‘국회와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해체를 즉각 명령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윤성찬 당선인은 “양방 한특위는 한의사를 조롱하고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비상식적인 집단”이라며 “한특위의 이 같은 행태는 한의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진료선택권을 박탈하는 무책임한 처사로 그 뿌리부터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 국회와 보건복지부는 한특위 해체를 즉각 명령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전력해야 할 의료인단체가 오직 한의사와 한의학을 말살하기 위해 매년 1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는 모습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변호사와 회계사 등 그 어떤 전문가단체도 타 직역을 깎아내리거나 없애려는 불순한 의도의 산하단체를 두고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성찬 당선인은 현재 진행 중인 ‘의협 산하 한특위 해체에 관한 청원’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관련 청원은 윤 당선인이 지난
나라가 시끄럽다. 세상사가 항상 평탄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기저기 봇물 터지듯이 문제가 노출되다 보니 여러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 아무리 역동적인 대한민국이라 하더라도, 원래 이런 나라였는지 아니면 무언가 하나 잘못되기 시작하여 모든 것이 엇박자가 나오는 것인지.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문제인지 사람이 문제인지. 예전부터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으면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따라가기에 시스템 우선이라고 하고, 한편으로는 사람이 중요하지 시스템은 사람을 막을 수 없다고도 한다. 논쟁이 분분한 화두였다.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 정답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먼저 ‘시스템’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시스템이란 간단히 말하면 ‘길’이다. 새로 길을 만들면 그 길을 따라서 자동차도, 사람도 다니게 된다.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다. 법과 제도, 관행 등이 그것이다. 이른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나라나 단체가 있다. 그들은 오랜 기간 동안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실패하고 개선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갖고 있다. 법치주의를 정착해서 통치자에 대한 견제를 법으로 하였고, 그 법을 통하여 시민들의 기본권을 지켜주었다. 이렇듯 제도가 정착된 조직은 항상성이 존재하여 큰 틀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병원 간호사 사직자 중 5년 이내 경력자 비율이 무려 8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 주된 이유로 ‘과다한 업무와 업무 부적응’을 꼽았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병원간호사회의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 중 1년 미만이 43.4%로 가장 많았다. 또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 20.5%, 3년 이상에서 5년 미만 16.7%인 것으로 나타나 매년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의 80.6%는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사들이 병원을 사직하는 이유로는 ‘과다한 업무와 업무 부적응’(20.8%)이 가장 많았다. 이어 △타병원으로의 이동(14.4%) △질병(11.2%) △타직종으로의 전환(10.8%) △교대근무 및 야간근무(6.3%)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5.8% 등 순이었다. 간협 측은 “간호사는 업무 특성상 야간근무, 장시간 근로, 환자 이송 등 근골격계질환 위험요인,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언어·신체적 폭력 등에 노출돼 있다”며 “간호사를 아예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타직종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