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지난 8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이동 구강진료 차량을 이용한 의료봉사는 김재형 원장과 의료진 7명이 참여해 농촌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봉사단은 기본적인 구강검진은 물론, TBI 스켈링 불소도포 진료와 구강건강 교육, 노인틀니 관리 등 유익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았다.장애인들을 위한 진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전남대치과병원은 내원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해 매월 격주 토요일,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스케일링, 레진 필링 등 진료 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최학주 기자
단국대학교치과대학이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외부임상실습보고회를 가졌다. 외부임상실습(Externship)은 학생들이 원내생 기간 동안 쌓은 임상실습 경험을 확대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UCLA, 일본의 Tsurumi 대학을 비롯해 용산의 미8군병원 및 병원급 수련기관과 개인치과병원까지 학생들이 선택한 곳으로 임상실습을 다녀와 실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전 국가적으로 MERS 사태로 어수선한 속에서도 이번 익스턴십이 수련, 유학뿐 아니라 진정한 목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원내생 기간 동안 본교에서 흥미로운 케이스도 많이 봤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국치대의 외부임상실습은 2015학년도 1학기를 마친 7월 6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동안 시행됐으며, 지난달 9일 보고회를 진행했다. 담당교수인 소아치과 임종빈 교수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내실을 갖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최종훈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최 교수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활발한 연구와 강의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교수는 연세대 우수업적교수상과 우수 논문상 및 치대생들이 뽑은 ‘올해의 교수상’을 두 번이나 수여한 바 있으며, 청와대 의무실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1899년 발간된 이후 해마다 과학, 의학, 및 문화, 예술 분야 등 각 분야에서 전 세계 215개국 가운데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 및 저명인사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는 세계적 인명인증기관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IFDAS(Inter 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An esthesiology Societies)에 초청돼 ‘Presurgical screening of geriatric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또한 그는 오는 16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60차 일본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초청돼 ‘Evolution of the Treat ment Modalities of Bisphospho nate Related ONJs (BRONJ) in Korean Osteoporotic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달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이하 생명공학연구원)과 난치성 치과질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의약품·치과 의료기기·생물학적 제제 등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교류를 통한 치과질환 분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게 됐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치의학대학원의 연구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천연물자원 및 우수한 연구진을 기반으로 난치성 치과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공동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은 “기초연구자가 국민 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과임상에서 환자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연구 결과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백정화 연구부원장, 김현정 치의학연구소 학술실장과 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 김승준 미래연구정책본부장, 염영일 오창분원장, 김보연 바이오의약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최학주 기자 news@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회장 류인철·이하 협의회)’가 지난 11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초도 회의를 갖고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등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회의에는 류인철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 경북대치과병원 서조영 진료처장,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이 참석해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외에도 선택진료제도 변경에 대한 치과 보전방안, 구강보건법 개정 공포, 전국 치과대학병원의 2014년도 실적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감사로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이 활동키로 했다.한편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경북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북대치과병원이 참여해 온 ‘거점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모임의 확장판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롭게 합류해 탄생케 됐다.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각종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논의할 방침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김선득 교수가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 미술작품을 기증했다. 김 교수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고자 본인의 작품을 선물했다. 작품은 치과병원 출입구와 진료실 통로 벽면에 설치됐다. 자신의 미술철학 중 하나로 소통을 꼽고 있는 김선득 교수는 갈매기를 작품의 매개체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 기증한 ‘사이를 가다’(Go Between)라는 작품에도 갈매기가 등장한다.김선득 교수는 “환자나 의료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이성복 원장의 마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직접 작품을 설치,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복 원장은 “김선득 교수의 작품 기증은 소통의 고마움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병원 입구 앞 휴식공간과 환자 친화적인 환경 디자인을 통해 환자와의 작지만 알찬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달 7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치대)의 새로운 사렵탑이 된 박봉수 원장이 그 첫 번째 행보로 베트남 호치민의약대학 치아구강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호치민의약대학에서 이뤄졌다. 박봉수 원장과 신상훈 前 원장, 그리고 김진범 교수 등 부산치대 일행은 지난 11일 호치민의약대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봉수 원장과 오치민의약대학 치아구강대학의 Ngo Thi Quynh Lan 학장이 협정서에 최종 서명을 하면서 양 기관의 교류가 성사됐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학생 및 교수간 학술적 교류를 강화해 갈 예정이다. 부산치대 관계자는 “이번 호치미의약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2개 정도의 해외 치과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타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산치대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 치과보철학 선구자이자 대통령 치과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연세대치과대학의 명예를 높인 이호용 명예교수가 지난 14일 향년 74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연세치대학장 장으로 치러졌다.고인은 지난 1965년 서울치대 졸업 후 1973년 연세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로 부임하며 33년간 연세치대 및 연세대치과병원, 그리고 한국 치과보철학 발전에 공헌했다. 故 이호영 명예교수는 지난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 미시간치대에서 교합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Ash에게 수학하고 보철학교실에서 교합과 악관절학에 대한 강의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다. 체계적인 보철학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시절 대학원 교육과 연구지도에 헌신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학부 강의와 실습에서 국내 최초로 surveyor를 사용해 surveyed crown에 대한 교육을 시행, 임상에서 교합관련 특수 클리닉을 개설한 바 있다.학부교육과정에서는 교합학 강의 개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노력을 했으며, 지난 2007년까지 연세치대에 재직하면서 국소의치학을 담당했다. 고인은 연세대치과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최근 ‘내부고객 감동, 외부고객 감동’을 주제로 ‘치과병원 CS(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CS교육에서 연자로 나선 한광용 강사는 “고객 감동의 큰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동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감동을 만들고, 감동받는 직원이 많을수록 소속병원은 발전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치과병원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최학주 기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기세호·이하 단국치대동창회)가 지난 12~13일 양일간 ‘2015 단국치대 홈커밍데이 및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단국치대동창회는 첫날 오후 1시 30분터 본교에서 개원박람회를 개최, 사회로 나가게 될 후배들을 위한 손에 잡히는 정보를 제공했다. △개원입지 선정 및 금융(정재혁 팀장·씨티은행 닥터론) △개원장비선정(네오바이오텍社) △세무(안보현 세무사·세무법인 대성) △노무(유준선세무사·세무법인 대성) 등 개원정보부터 8기 동문인 송윤헌 원장이 나서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치과원장이 되는법’ 등을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에는 모교에서 준비한 만찬과 홈커밍데이 행사가 이어졌다. 기세호 회장, 김기석 학장, 이진우 치과대학병원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함께 한 홈커밍데이에서는 그룹사운드 ‘사랑니’, 노래패 ‘장산곶’, 클래식기타 동아리 ‘아르모니코스’, 치과대학합창단 ‘필코러스’, 관현악단 ‘덴탈하모닉스’등 치과대학 동아리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창회장학금, 신편회장학금, 코스모스장학금 등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문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된 친선골프대회는 13일 오전 천안에 소재한 버드우드C.C.에서 개
미얀마치과의사의회(Myanmar Dental Council‧이하 MDC) 임원진이 지난달 31일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했다. MDC의 이번 방문은 그간 인연을 맺어온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MDC의 Myo Win 의장과 Khin Maung 총무이사 등 4명의 임원진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진료실과 수술실, 그리고 의‧치‧한 3개 대학병원이 공존하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복 원장, 박준봉 전 경희대치전원장 등과의 미팅에서 Khin Maung 총무이사는 “한국의 치과의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해외학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바 있다”며 “특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해외학술활동과 국제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의 치의학은 아직까지도 걸음마 단계”라며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같이 최신의 진료, 연구, 교육이 이뤄지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복 원장은 “경희치대는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치과대학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합창동아리 ‘PHILCHORUS(필코러스)’(지도교수 김종빈·장영주)의 제31회 가을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 저녁 서울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주회는 풍성한 공연으로 감동을 안겼다. 김현욱 회장(치의학과 2년)의 사회로 시작, 성시영(치의학과 2년)학생의 지휘로 1부는 성가 2부는 남성 및 여성중창, 졸업을 앞둔 ’10학번의 공연이 있었으며, 3부는 뮤지컬 ‘위키드(Wicked)’ 메들리가 무대에 올랐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한 4부는 5대 지휘자였던 김남윤 원장(’93년 졸)이 지휘를 맡은 가운데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 영혼 바람 되어’, ’상록수’ 등을 합창했다. 김남윤 원장은 “ ‘내 영혼 바람 되어’는 특히 같은 동아리 동기였던 故지경윤 회원의 추모곡으로 선곡했다”면서 “노래가 우리에게 주는 행복, 세대를 이어주는 곡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공연의 피날레는 필코러스 4대 지휘자였던 김인수 원장(’95년 졸)의 지휘로 ‘평화의 기도’를 함께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필코러스는 초대 지도교수였던 김용기 교수의 지도아래 1984년 5월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달 29일 경희대학교 광릉캠퍼스 평화복지대학원에서 2015학년도 치과대학 전체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인증평가 1주년을 맞아 각 영역별 평가 및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에는 황의환 교무부학장, 최경규 치의학교육실장, 정종혁 입시관리실장, 이덕원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허익 치과병원부원장 등이 참여해 각각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자원 △임상교육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는 이무상 교수(가천의대)의 ‘의학계열 교수의 자기성찰’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방재범 교수의 중장기 발전계획(2011~2015년)의 최종 평가 보고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도 치의학전문대학원 연구 발전 전략에 대해 권일근 연구부학장과 권용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영국 학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인증평가와 중장기 발전 계획, 연구발전 전략 등 모든 사안에 대한 교수들의 관심이 높아 매우 만족한다”며 “향후에도 경희치대가 교육, 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학생들이 교육 받기 원하는 최고의 치과대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이진우·이하 단국치대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달 28일 나사렛새꿈학교 영·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등 100여명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단국치대병원에서 실시하는 ‘함께해요! 치아사랑’ 대상기관으로 나사렛새꿈학교가 선정되면서 이뤄진 행사였다. 검진팀은 △치아우식증 △부정교합 △치주질환 등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나사렛새꿈학교 교사들은 “아이들 대부분이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면서 “검진팀의 도움으로 치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방법도 배우니 아이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이야말로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찾아주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정부와 충남도, 장애인센터가 한마음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