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이진우·이하 단국치대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달 28일 나사렛새꿈학교 영·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등 100여명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단국치대병원에서 실시하는 ‘함께해요! 치아사랑’ 대상기관으로 나사렛새꿈학교가 선정되면서 이뤄진 행사였다. 검진팀은 △치아우식증 △부정교합 △치주질환 등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나사렛새꿈학교 교사들은 “아이들 대부분이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면서 “검진팀의 도움으로 치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방법도 배우니 아이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이야말로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찾아주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정부와 충남도, 장애인센터가 한마음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방몽숙 교수(치과보철과)의 정년퇴임식이 지난달 22일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윤보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년퇴임식은 치과보철과 OB 회장인 최택휴 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방몽숙 교수의 약력소개, 문하생 대표 김상석 씨와 전남대치전원 최남기 원장, 대한보철학회 한동후 회장, Tkashi Ohyama 前 동경의과치과대학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방몽숙 교수에게 퇴임기념 논문집 봉정 및 감사패가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참석자들은 기념촬영 이후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케익 커팅 및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방몽숙 교수의 앞날에 건강과 사랑이 넘쳐나길 기원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의 이상배 박사와 김광만 교수 그리고 김경남 교수 등 연구진이 미시간대학교 Kenichi Kuroda 교수와 함께 홍합의 주요성분을 이용해 타액에 오염된 치아의 접착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치아접착물질 개발했다.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이 미국화학학회가 주관하고 있는 권위 있는 학술지인 생체거대분자(Biomacromolecule) 7월호에 게재됐으며, 더욱이 이 논문은 이달의 하일라이트 논문 및 가장 많이 읽은 논문으로 소개됐다.연구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타액이나 혈액에 오염된 치아에도 접착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치주세포와의 친화성이 높아 향후 임플란트나 골이식재의 표면처리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또한 연구진은 “홍합접착단백질의 catechol 그룹과 기존의 접착제의 methoxyethyl그룹을 유기합성해 기능성 단량체를 제조함으로써 상업적인 이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 대한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 감사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종합감사 결과 인사·복무 4건, 예산·회계 15건, 의료·진료 7건, 연구비·시설 4건 등 총 30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고 보고했다. 매월 임상연구보조수당을 지급받는 겸직교원 30명에게 이사회 의결없이 임상연구보조비 3억6,000만원을 이중지급하고, 대학에서 해외 학술회의 참가 경비 보조금을 지급받은 겸직교수 28명에게 참가보조비 8,450만원 중복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운영자금 부족 등을 사유로 60개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610건의 재료비 청구액 8억6,910만원을 미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선택진료를 담당한 겸임교수가 해외 출장 등 부재 시 79명의 환자가 같은 과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음에도 선택진료비를 징수하고, 또한 환자가 선택진료를 신청하지 않은 1만837건에 대해서도 선택진료비 1,998만9,884원을 부당징수했다. 의료급여대상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한 경우도 4,292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감사결과를 토대로 전·현직 병원장 및 해당 교수 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해 치대 및 치대병원 교직원 그리고 학생 및 동문들이 주관하는 ‘섬김·나눔 릴레이 100 프로젝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100회 이상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목표로 삼고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연세치대 진료봉사 동아리 ‘에쎌’은 지난달 6일~12일 스리랑카 마타라를 방문해 진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백형선 교수(교정과)를 단장으로 40명이 참가한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총 무게 1톤에 가까운 치과장비를 동원, 중앙집중식 장비시스템을 설치해 5일간 954명(1084건)을 진료했다. 진료 외에도 소아 환자를 위해 팔찌 만들기와 구강위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해우회는 지난달 11일~18일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에서 치과진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발치 등을 비롯해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했다.이 밖에 루까회는 강원도 원주 가톨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달 23일~28일 5일간 진료봉사활동을 펼쳐으며, 소금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일간 충북 영동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에클레시아는 경남 함안에서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과 중국 대련의과대학구강의학원(원장 마궈우·이하 대련의대구강의학원)의 상호협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영국 원장과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는 박기호 교수는 지난달 25일과 26일, 마궈우 원장의 초청으로 대련의대구강의학원을 방문했다. 대련의대구강의학원에서는 마궈우 원장을 비롯해 창신 교수(교정과)와 전공의들이 경희치대 일행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국 원장은 경희치대의 역사와 교육 시스템, 그리고 경희치대의 해외교류 활동 등을 설명했다. 박영국 원장은 “이웃나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문화를 공유해온 양국이 앞으로는 치의학 분야에서도 더욱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궈우 원장은 중국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경희치대 방문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뒤 “아시아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교류 협력에 관한 실무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련의대구강의학원이 경희치대를 방문,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영선 기자 ys@sda.or.kr
원광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권경환)이 지난달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 국립 중앙 제1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의료협력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조를 위한 것으로,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난치성 환자 치료의 지원 및 협력관계 구축도 포함됐다. 권경환 병원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추후 해외에서도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글로벌 치과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원광대치과병원뿐 아니라, 몽골 국립중앙제1병원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권 교수는 인적 교류를 강조했다. 권 병원장은 “발전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중 하나가 바로 교환 학생과 같은 인적 교류로, 양 기관의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며 자연스럽게 쌓이는 풍부한 임상증례가 양 기관이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 내용중에는 난치성 환자에 대한 국내 송치 치료에 대한 부분도 포함돼 있어 외국인 환자 유치 방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진료봉사단(단장 신효근 교수)이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Hue 대학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신효근 교수를 비롯한 15명의 진료봉사단은 이번 진료봉사를 통해 총 28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진료했는데, 신효근 교수는 올해로 10년째 봉사단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올해는 베트남 Hue 대학에서 구순구개열 치료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 한국과 베트남, 호주 등 관련 분야 학자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하는 등 의미있는 모임을 가졌다. 신효근 교수는 21년째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진료봉사를 펼치고 있는데, 베트남정부로부터 국민건강훈장을 3회째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진료봉사에 함께 나선 백진아 교수는 Hue 대학총장의 감사장을 받았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아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정규림·이하 아주대임치원) 정규림 교수와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 김성훈 교수가 미국교정학회의 SCI 저널인 AJODO에서 선정한 세계 톱 저자 100인에 선정됐다. 창간해인 1915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100년간 논문을 게재한 총 3만7,000여명의 저자 중 논문 게재 횟수가 높은 순서로 총 113명을 선정했는데, 함께 연구팀을 이루고 있는 정규림 교수와 김성훈 교수가 나란히 대표 저자로 선정된 것. 정규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7년 AJODO에 Bio 교정 관련 논문을 처음 게재한 이후 지난해까지 김성훈 교수 39편, 정규림 교수 29편, 또 다른 팀원인 미국 캘리포니아치과대학의 Gerald Nelson 교수 26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정규림 교수 연구팀은 AJODO뿐 아니라 △Angle Orthodontist △European Journal of Ortho- dontics △Progress in Ortho- dontics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Journal of Clinical Ortho- dontics △Journal of C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달 25일 일부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진료처장 금기연 교수(치과보존과), 기획조정실장 명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 교육역량개발실장 권호범 교수(치과보철과), 홍보실장 현홍근 교수(소아치과), 교육역량개발실 교육담당 구기태 교수(치주과) 등 5명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4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100년 역사 속의 연세 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2015년 여름철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교수 세미나에서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진행사항에 대한 최성호 교무부학장의 보고가 있었으며, CODA 및 국내인증평가 진행사항에 대해 서정택 교육부학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교육 관련 보고는 ‘2015 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 내용’과 ‘CODA 기반 원내생 임상교육 변화’ 등 2개 분야로 나눠 서정택 교육부학장과 박영범 원내생진료실장이 각각 발표했다.또한 이정훈 전공의가 기존의 원내생 수기 케이스 카드 전산화 및 paperless system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 중인 학생용 EMR 3.0 student 프로그램에 대해 보고를 이어갔다.교수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4학년도 우수업적교수 시상이 있었다. 연구부문에는 신동민 교수(구강생물학교실)와 김창성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진료부문에는 정영수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안형준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강의평가에 의한 우수강좌상에는 예과2학년 의사소통입문(김주아 연구조교수), 1학년 해부학(김희진 교수), 2학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2015년도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의료기기분야 신규과제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이하 SNUDH Open Platform)’에 최종 선정돼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원장 조병훈)이 지난 3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센터장 권종연)와 산학협력 부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치의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 발전 등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향후 치과의료기기 정보기술지원 및 임상시험에서 상호 정보 제공, 인력 교류, 공동정책 추진, 홍보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SNUDH Open Platform은 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내에 설치되며 기업, 치과의사, 학생 등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다.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공간과 서울공대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 및 자체 연구인력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및 투자도 연결할 예정이다.특히 전 주기의 연구개발 과정을 품목별 전담 연구교수와 전담 연구매니저에 의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치
2013년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김종철) 설립 이래, 다양한 학술행사로 통일을 위한 치의학계 노력을 선도해 온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이번에는 ‘북한 구강보건의료 개발 협력의 경험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15 통일기획패널사업-통일치의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2일 통일부 통일기획패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정부 및 학계 관계자,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재일 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북치의학계의 이해를 확대하고, 통일 후 치과계가 당면하게 될 여러 문제점에 대한 관심 및 대비책 마련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일을 위한 치의학계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협력네트워크 연결고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수구 前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가 ‘남북구강보건협력사업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김종철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치의학계의 국내 경험’과 이승표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을 맡은 ‘통일치의학을 위한 해법과 과제’로 구분돼 진행됐다.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화가의 여름’ 특별 기획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매월 색다른 컨셉으로 초대전을 진행, 내원환자 및 가족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전남대치과병원이 7월에는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0대 중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작가 8명을 초대했다.참여 작가로는 김재성, 문정호, 설상호, 조규철, 조현수, 표인부, 한부철, 허정아 작가가 이름을 올렸으며, 전시된 작품 또한 유화, 수채화, 판화, 오브제 등을 사용한 다양한 표현양식으로 풍성함을 더했다.최학주 기자
연세대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이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인 ‘이종욱펠로우십’사업에 치과차원에서 처음으로 참여, 지난 1일 ‘치과의사 임상과정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연세대치과병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에는 미얀마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총 6개월간 연수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교육은 구강악안면외과(3명)와 치과보철과(1명)로, 각각 임상과정 전반에 걸친 국내 첨단 임상 치의학을 접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KO FIH)이 주관하는 이종욱펠로우십은 의료환경이 우리나라보다 현저하게 낙후된 개발도상국의 의료인력을 직접 양성해 주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해당국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 시켜 주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삼고 있다. 치의학 분야에서는 연세대치과병원이 처음으로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