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광주청소년씨앗센터(이사장 차현국)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3일 본원에서 김수관 원장과 차현국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봉사 대학생들의 일대 일 지도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관 원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주청소년씨앗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힘을 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선대치과병원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희망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종철 명예교수가 지난 26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에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김종철 명예교수는 “사회와 학교에서 받은 사랑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며 “후학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전달식까지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은 “그동안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며 이미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며 “꾸준하게 기금출연을 해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종철 명예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이어와, 지금까지 총 5,900만원 이상을 대학발전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학주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감사원이 실시한 ‘2017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서면심사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16년도 실적으로 평가하는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별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행정기관과 중앙·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감사원은 격년제로 자체감사활동 및 실적에 대한 서면심사를 실시해 A~C까지 3개 등급으로 평가,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서면심사는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백명현 상임감사는 “평소 사전예방을 위한 내부 통제 강화와 감사 인력의 전문성 확보, 감사활동을 통한 제도 개선과 사후관리 등 내실 있는 감사활동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예방적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건전한 내부통제 확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자체감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학주 기자 news@s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명진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제7회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는 교수, 직원, 동문, 교직원 단체 등을 선정해 사회봉사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는 치의학대학원 김명진 교수를 비롯해 이장규 명예교수(공과대학), 이차권 행정실장(사회과학대학)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명진 교수는 1993년부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 이집트 등 의료 수준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치과수술 의료봉사활동과 의료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국내 소외계층의 치과 진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온 것은 물론,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명진 교수는 “그동안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에서 시행해온 해외의료봉사활동과 서울대치과병원과 치의학대학원 특히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 꾸준히 봉사해온 일들을 대학에서 높이 평가해준 덕분”이라면서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서울대치과병원 그리고 명예교수인 민병일
개원 20주년을 맞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엄흥식·이하 강릉대치과병원)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릉대치과병원은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아 2명을 초청해 무료수술을 진행했다. 생후 10개월 된 윈홍푹냔과 생후 12개월 된 훈탄샥은 지난 2일 입원절차를 받은 후 각각 7일과 8일 수술을 받았다. 강릉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영욱 교수가 집도했으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했다. 수술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의 메디컬센터 구강악안면병원 부원장이 강릉대치과병원을 찾아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마음이 오갔다. 강릉대치과병원의 해외아동을 위한 구순구개열 수술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일에는 작년 4월 수술받았던 필리핀의 로피오 군이 다시 내원해 2차 수술을 받았고, 2011년에는 몽골의 두 살배기 여아 잉흐졸을 초청해 무료 구순구개열 수술을 했다. 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순구개열 아동을 위한 무료수술과 치과진료봉사 및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서울의료봉사재단과 연계, 개원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홍찬의·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사랑의 장애인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펼쳤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행정인력 등 8명의 봉사단은 오후 1시부터 3시간여 동안 수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불소도포, 구강검진, 틀니세척 방법, 구강보건교육 등을 진행했다. 시설을 이용하는 30여명의 장애인들의 구강상태를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강진단 및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평소 치과방문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은 치아와 관련된 질문을 쏟아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단국대죽전치과병원 홍찬의 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지정한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열심히 진료하고 있지만 이렇게 봉사활동을 실시해 보니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하 강릉대치과병원)이 노인 고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4일, 강릉대치과병원에서는 노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웃는 이 행복한 이’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한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강릉대치과병원 조경모 교수가 직접 재능기부에 나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작업을 거쳐 액자로 전달하며, 오는 8월 23일에도 두 번째 촬영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강릉대치과병원은 소외계층과 빈민국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아동 초청 구강교육, 몽골의료봉사, 필리핀·베트남 아동 초청 무료수술, 지역주민 무료구강검진, 밥차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 등 더욱 뜻깊은 개원 20주년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신규 치과의사 2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provider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본생명구조술 교육과정으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소속 BLS Instructor 4인의 지도 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본생명구조술, AED 사용법, 고급기도관리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합격자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해 집중도를 높였다. 단국대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신규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러한 여건을 감안,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단국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서상우·이하 동문회)가 김영진 교수의 정년퇴임 축하연을 열었다. 지난 4일 대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는 퇴임기념 동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축하연주 및 ‘스승의 은혜’ 제창 등으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경희치대를 졸업한 김영진 교수는 1985년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소아치과학 전공자로서 경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개설 및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초대 치전원장을 역임하며 신축 캠퍼스로의 이전과 새로운 교육체제 정립 등 교욱 및 진료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BK21사업 추진과 연구시설의 확충에도 나섰고, 치과병원 내 장애인치과센터를 개소했으며, 치과병원 법인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김영진 교수는 대한소아치과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동문회 박충제 부회장은 “훌륭한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행복했고, 지금도 늘 제자들을 걱정하고 살피시는 스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후학들의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를 받은 김영진 교수의 정년퇴임은 그 자체로 훈훈한 감동을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윤정호 교수(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이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Takanori Iwata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전략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한-일(NRF-JSPS) 공동세미나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일 연구팀은 향후 1년간 한국 연구재단(NRF)과 일본 학술진흥회(JSPS)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주인대 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공학기술을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적용 기술 개발, 난치성 치과질환인 치주염을 극복하기 위해 치주인대 줄기세포로 제작한 세포시트의 임상 적용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로토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의 연구팀은 공동세미나 개최를 통해, 인간 치주인대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시트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치주질환 치료를 위한 조직재생 기술의 임상 적용 지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정호 교수는 “국제 우수 연구팀과의 지속적 협력연구 강화를 통해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과 일본 외 제3국 연구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엄흥식 병원장이 두 번째 사진전 ‘Small Instruments’를 연다. 치과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전시로 선보여 더욱 의미가 있다. 엄흥식 병원장은 꾸준히 사진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진 공부를 해오다 지난 2011년부터는 이종만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강릉지역 사진작가 모임인 ‘사진나무’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 첫 개인전 ‘빛, 그 안에서’를 선보인 데 이은두 번째 개인전이다. ‘Small Instruments’는 치과기구를 찍은 사진 35점이 전시된다. 엄흥식 병원장은 “오래 전부터 치과기구를 찍어보고 싶었다”면서 “매일 사용하는 기구들을 사진기를 통해 다시 보니 그 속에 내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강릉 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0일 ‘SNU 나누기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된 36개 작품은 예심과 본선,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으며,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걸린 영예의 대상은 ‘아거와 덴티’를 출품한 임현애씨(23)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인 임현애 씨는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튼튼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악어(아거)와 악어의 이빨을 청소하는 악어새에서 착안해 Dentist의 약자를 네이밍한 ‘덴티’로 캐릭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에게 구강건강의 인식이 확산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본과 3학년이 되고, 병원생활을 하면서 달라진 점을 하나 꼽자면 st진료(학생진료)를 시작하게 된다는 점이다. 모든 치과대학들이 예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재학생들이라면 주도적으로 진료를 하게 되는 첫 시기일 것이고,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들이라면 학생시절 처음으로 환자를 진료한 경험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치과계가 발전함에 따라 진료방법과 방향이 바뀜에 따라 학교에서 시행하는 st진료의 내용도 많이 바뀌어 왔다. 현재 치과대학들의 최소한의 st케이스 개수는 어떨지 조사해 봤다. 다른 학교 상황은 어떤지 알 수 있는 기회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재학생들도 궁금할 것으로 생각됐다. 11개 치과대학의 교육과정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듯 st케이스의 과정도 세부적 차이가 많았다. 학교별 교육과정 중 다른 요소들이 많고, st케이스로 인정되는 중간 과정과 절차가 달랐다. 치과대학 st케이스의 목적은 환자의 진료와 더불어 학생의 교육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진료와는 기준과 목적이 다르다. 졸업요건에 포함되는 내용이지만 st케이스와 일반적으로 원내생이 해야할 일의 중간쯤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처음 조사할 때의 생각과 달리 단순한 수치만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연건캠퍼스에서 ‘SNU 지난 70년 거리 사진전’, ‘SNU 스마일 back 자선바자회’, ‘SNU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등 ‘SNU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에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 및 학교사랑기금 출연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최근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주성채 동문(40회)에게 지난달 19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주성채 동문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주성채 동문의 뜻을 받들어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학교사랑기금 3,000만원을 기부한 이석곤 동문(48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특히 이석곤 동문이 출연한 기금 3,000만원은 학교사랑기금 1호로 의미를 더했다. 이석곤 동문은 “학교발전을 위한 학교사랑기금에 1호로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이정환 박사(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와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과생체재료학교실) 연구팀이 발표한 ‘Development of long-term antimicrobial poly (methyl methacrylate) by incorporating mesoporous silica nanocarrier’ 논문이 치과재료 학술지 ‘Dental materials’ 9월호에 게재됐다. ‘Dental materials’은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 중 1위, 82개 치과분야 중에서는 5위에 랭크돼 있는 영향력있는 학술지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연구는 의치상용 레진으로 많이 쓰이는 아크릴릭 레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 나노입자를 함유시켜 표면 거칠기 변화 없이 친수성 표면에너지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친수성 표면은 대부분 소수성 표면을 가지는 구강 내 유해 세균의 부착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의치상용 레진에 함유된 실리카 나노입자의 넓은 표면적으로 인해 1회 담침만으로 14일 동안 칸디다균 성장을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 단시간의 항균효과만을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