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1일부터 7일간 일본 오우치과대학과 학생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실장 안수진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우치과대학에서는 Yamazaki 교수, Ryu 교수, 그리고 7명의 학생이 방문했다. 6박 7일간 일본 치과대학생들은 △경희대 치의학관 시설 및 교육 시스템 소개 △기초치의학 강의 수강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임상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각 과별 담당 교수의 임상 강연을 통해 일본과는 다른 진료 환경을 접했으며, 3D 장비와 디지털 교합측정기기 등 최첨단 장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Yamazaki 교수가 오우치과대학병원과 UCLA치과대학병원에서 경험한 치과마취 술식에 대한 강연을, Ryu 교수는 Twin Block으로 시작하는 교정 케이스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또한 경희대 중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경희치대와 오우치과대학은 친선체육대회, 학술 및 학생 교류 등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이어
황현식 교수(전남치대)가 미국 치과대학에서 특별강연을 펼치며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황 교수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UOP, UCLA, 로즈만대학에서 선수술교정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황현식 교수는 아무리 심한 부정교합이라도 수술 후 스플린트의 조정 및 계속 장착으로 선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특히 미국 치과대학들은 연구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제안하고, 선수술교정 환자의 공동진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현식 교수는 “그동안 선수술교정학회 활동을 통해 많은 연구 및 임상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조만간 한국이 하는 선수술교정 프로토콜을 통해 수술교정의 패러다임이 선수술로 바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안수진 교수(보철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에서 수여하는 ‘제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즉시 상아질 봉쇄의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치과보철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치아 삭제 후 발생하는 치아 과민반응의 최소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안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 치아 보철에서부터 광범위한 전악 치아 보철 치료에 이르기까지 시술 후 치아의 민감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며 “치과 치료 후 느낄 수 있는 불편감을 감소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2일 제5대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허성주 교수의 정식 취임식으로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원장, 이재경 경기도교육감을 포함한 전임 병원장, 전임 치의학대학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허성주 신임 원장은 “대한민국과 서울대치과병원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노력하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성주 원장은 핵심 과제로 △Global stand- ard에 적합한 선진 진료 시스템 확보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 선도적 진료체계 구축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 양성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 강화와 신치료 기술 개발 △치의료 정책제안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 의료사업 강화 △외국인 진료 시스템 활성화 및 치과 의료인력 수출, 치의학자 및 기관과의 교류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임기를 마무리한 류인철 전임 원장은 “3
이대목동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2016 전반기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증의 진단,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이라는 과제로 4년간 총 3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악골괴사증은 골다공증, 골전이 악성종양 등 다수 골 질환의 치료 및 증상 완화 목적으로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의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그러나학계에 보고된 지 약 10여년이 지났음에도 현재까지 정확한 기전이나 치료방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김진우 교수는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 교수)에서 그 병태생리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진단과 예후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2015년 개소한 이래 동물 실험과 임상 시험 및 유전체 연구, 치료법 연구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여편의 SCI 학술지 게재, 특허 및 신의료기술 출원, 각종 연구비 수혜 등 탁월한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치의학 교육에서 인문사회 계열 과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생명의료윤리 가치관 확립을 위해서 인문사회학적 사고방식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사회 모든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교양강좌’로 명명된 이 특강은 전공기초윤리 강화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내와 교외의 연자들을 초청, 다양한 주제를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도 진행 중인 특강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17회씩 진행됐으며, 학기 중에 진행돼 교내 거의 모든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 연자로는 치과의사와 더불어 철학, 역사, 음악, 윤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초빙됐다. SK와이번스 야구팀 이만수 前감독도 연자로 나서 ‘Never ever give up’ 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사인과 사진요청이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았다. 또한 박동수 미8군대령의 ‘미국 치과대학 최신동향과 외국인 치과의사를 위한 면허정책’ 강연도 평소 알기 힘들었던 외국 치과면허의 정책과
치과 마취 시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이용하면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태 교수팀은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가 환자들의 체감통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임상실험에서 입증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만성 잇몸병 환자의 위턱 치아 어금니 부위에 잇몸 수술이 계획된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기존 마취기구 및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좌우 다르게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가 기존 마취기구보다 체감통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그룹의 기존 마취기구 통증 평가지수는 42.7,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는 19.7이었으며, 두 번째 그룹은 기존 마취기구 39.0,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 26.2였다. 김성태 교수는 “통증은 매우 주관적일 뿐 아니라 환자 개인마다 다른 복합적인 감각의 경험에 의해 반영된다”며 “임플란트, 잇몸병 수술 등 다양한 치과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국소마취의 통증을 줄여 치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치과 문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 연구는 ‘치주병학 저널(the journal of perio
‘덴타폰’은 1980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의 그룹사운드로 출발, 현재는 졸업생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록밴드 동아리다. 재학생을 비롯해 치과대학을 졸업한 2~30대의 젊은 치과의사부터 개원의로 활동하는 50대 중년의 치과의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치과의사 12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록밴드 동아리는 어느 대학에서나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아리는 흔치 않을 것이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후 2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덴타폰’만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형님, 오빠, 동생으로 부르며 선후배가 아닌 가족같은 관계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단순히 음악만이 아니라 치과의사로서 선후배간의 정보공유와 가르침 그리고 공감대를 쌓아가며 회원들은 더욱 하나가 되어간다. 또한 35년이 넘는 오랜 시간은 이러한 단결력의 기초가 되었을 것이다. 지금도 1년에 두 번의 정기공연과 더불어 MT공연, 축제공연, 졸업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학생으로 덴타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주일간 합숙을 통해 선배들의 미션곡을 완성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선배들과 함께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의 치주인대줄기세포에 의한 조직재생 관련 연구논문이 해외 저명 SCI 등재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 tology (IF=2.844) 의 Discovery Science에 게재됐다. ‘Maintained Stemness of Human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s Isolated After Prolonged Storage of Extracted Teeth’가 그 제목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치주인대줄기세포(human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 hPDLSC)의 줄기세포성(stemness)이 발치 후 즉시 채취한 hPDLSC와 발치 후 1주일 동안 저장된 치아에서 채취한 hPDLSC 사이에서 in vitro 특성상 차이가 없다는 것을 규명했다. hPDLSC의 줄기세포성이 치아의 저장기간 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치아유래 줄기세포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 제공 및 치주조직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
지난달 16일 치러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의 치주과학 과목의 기말고사가 감독관이 없는 시험으로 진행됐다. 유급제도가 존재하는 치과대학의 특성상 커닝 문제는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고, 철저한 감독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무감독시험이 이례적으로 다가온 이유다. 유형근 교수(치주과)가 지도하는 이 과목은 작년까지만 해도 재시와 삼시가 있는 과목이었다. 올해 중간고사 또한 평소처럼 감독 하에서 시험이 치러졌지만 기말고사는 특별하게 무감독시험이었다. 무감독시험이라는 것은 시험이 시작되기까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이례적으로 느껴졌다. 감독관으로 들어온 유형근 교수는 이 시험의 의미와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통해 무감독시험을 공지했다. 앞으로 치과의사로 살아갈 때 마주칠 수많은 윤리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는 말로 시작됐다. “졸업 후 임상에서는 치료에 대한 감독관이 없다. 그럴 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무감독시험의 의미 또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함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옆 학생이 커닝하는 것을 보더라도 신고를 하지는 말아달라”는 당부도
조선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가 중국에서 온 해외 의료진 5명에게 구강악안면외과 및 임플란트 전반에 걸친 임상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임플란트 센터 및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보철과에서 진행된 임상연수회에 중국 치과의사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임플란트 시술 방법 뿐 아니라 다양한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의 치료법을 배워갔다. 김수관 교수는 “유능한 해외 의료진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제94회 IADR(International Asso- ciation for Dental Research, 국제치의학연구학회)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IADR은 1920년 설립됐으며 전세계 1만명의 회원이 가입한 치의학 분야 최고의 학술 학회다. 이번 IADR 학술대회는 크게 강연, 포스터 발표, 부스,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는 세계적인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본과 1~3학년의 참가를 지원했다. 본과 3학년이 되면서 각 학과의 임상실습 때 임플란트 학회에 가본적은 있어도, 국내학회이고 연자들이 학교에서 강의하는 교수님인 경우가 많아 특별한 점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반면 이번 IADR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인 학회일 뿐만 아니라 그 규모도 4일간 총 262개의 강연이 이루어질 정도로 방대했기 때문에 원하는 강연을 시간대별로 골라 가면서 청강할 수 있었다. 강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23일 진행된 MRONJ에 대한 내용이었다. MRONJ(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장관표창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부산대치과병원은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스케일링 및 검진·교육을 활발히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환자중심의 안전한 진료 시스템 구축하고,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A등급 획득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욱규 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은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환자에게 칫솔 사은품을 증정하고, 무료 칫솔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별도의 행사를 본원에서 진행했다. 이외에도 국민들이 구강건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다 건강히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앞으로는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 등 의료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교육부가 지정한 인정기관에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을 받고 그 내용을 학생모집 요강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3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인증제 의무화를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인정기관에 평가·인증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또한 규정 시행 전 인정기관으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아 유효기간이 남아 있거나 시행 당시 평가·인증이 진행 중인 학교는 별도의 인증 심사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개정안은 내년 2월 2일부터 시행되며, 2018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교육부가 지정한 인정기관은 한국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교육평가원이다. 시행령 개정안은 인증평가를 신청하지 않거나 인증을 받지 못한 학교에 대해 1차로 입학 정원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모집 정지하고, 2차
오는 7월 12일부터 서울대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병원장 후보가 연임에 도전한 류인철 교수와 허성주 교수로 압축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진행된 차기 병원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통해 류인철, 허성주 교수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는 서울대학교 총장, 기획재정부 차관,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서울대학교병원장, 사외이사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사회 후보 추천을 받아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며 임기는 3년이다. 류인철 교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허성주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병원 내 요직을 거쳤으며,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등을 수행하고 현재는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