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태평양치주과학회(회장 구영) 학술대회(이하 APSP)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로얄출란호텔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Exploring Innovative Frontiers in Periodontal Health and Implantology’를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APSP는 19개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에서는 아시아태평양치주과학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과 최성호 직전회장 등 25명의 치주과학회 회원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치주학의 진수를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치주과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APSP는 치주 및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치료 및 유지가 강조됐으며, 유럽치주학회 회장을 역임한 Dr. Maurizio Tonetti와 ITI 회장인 호주의 Dr. Stephen T. Chen의 키노트 강연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papilla preservation technique을 이용한 치주조직 재생술 및 임플란트의 실패요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치주과학회 부회장인 허익 교수(경희치대)도 ‘골이식과 차폐막을 사용하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1일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인 박노희 석학교수(UCLA치대의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초청 특강에서 박노희 석학교수는 ‘Periodontitis, Atherosclerosis, and Cancer:Are they related?’를 주제로 치주염과 동맥경화증 및 악성종양과의 연관성에 최근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노희 교수는 "동맥경화증과 악성종양이 원인요소, 병리적 특징 등에 공통분모가 다수 존재하고 있음은 많은 문헌을 통해 증명됐지만, 치주염과 연관성은 최근의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품세포(Foam cell) 증식으로 인한 동맥경화증은 혈관의 악성종양이라 할 수 있으며,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인 P.gingivalis와 깊은 연관성을 있다"며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는 심혈관질환 등 비전염성만성질환(NCD)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박노희 교수는 UCLA치대 학장 재임 기간을 포함해 40여년의 연구활동 기간 동안 교육과 연구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
심혈관 질환, 당뇨 및 비전염성 질환과 가깝게 연관돼 있다고 알려진 치주질환에 대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FDI 세계 치주질환 선언에 호응해 그간 진행한 사업을 보고하고, 치주질환 예방 및 비전염성 만성질환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치주과학회의 네 번째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치주질환 관리사업 보고 및 향후 구강정책 제언’을 대주제로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병원)과 윤우혁 원장(드림팩토리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강연의 시작은 민경만 원장이 장식한다. 민경만 원장은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보건 의료서비스 사업에서의 치주병 예방 교육’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한시간 강연 이후 바통을 이어받을 윤우혁 원장은 ‘전국 보건소 치주병 홍보사업 사례를 통한 FDI 세계 치주질환 선언(GPDI) 행동계획 고찰’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치주학회 회원에게 무료로 오픈된다. 컨퍼런스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사전등록은 다음달 7일까지며, 비회원에게는 3만원의 사전등록비가 책정됐다.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승윤)이 주최한 ‘제8회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가 지난 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실원과 동문들이 진행해왔던 학술행사를 외부 치과의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기획됐던 학술대회가 올해 8회를 맞으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치주와 임플란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루면서 출신교와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개원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는 올해 학술대회에서도 확인됐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총 등록자 450명 중 과반이 넘는 300여명이 타교 출신 개원의이었다. 지난 8년간 치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해온 성과라 평가되는 부분이다. 학술대회는 총 8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오전세션은 신승윤 교수와 홍지연 교수(경희치대)가 진행하는 임상토론으로 채워졌다. 임상토론은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임상증례에 동문 선배들의 질의와 조언이 더해지며 고민을 해소해나가는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의 전통이자 자랑 중 하나다. 오후세션은 임상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임상전문가들의 강연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5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2019년도 제2차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8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학구열을 뽐낸 학술집담회는 이재홍 교수(원광대대전치과병원)와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이재홍 교수는 ‘Deep learning for dental image analysis’를 주제로 deep learning의 의미와 발전사 및 활용 등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의학적으로 활용된 예시 및 이에 대한 논문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이를 통한 치주 영역의 방사선 사진을 분석한 연구들을 통해 이의 활용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주제이에도 불구하고 deep learning의 역사와 직관적 예시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박정현 원장은 ‘치주치료와 보험청구’에 대해 다뤘다. 치주질환 치료 시 보험진료의 청구 체계와 원칙, 현재 시행 중인 제도 및 개편될 제도 등 실용적인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 치주낭 측정, 치석제거, 치주소파술, 치근활택술, 치은박리소파술 등 치주치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험청구 내용을 강연해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올해 하반기 총 4회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다음달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Peri-implantitis Basic and Advanced Course를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한다.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10월 6일 강의로 구성된 베이직 코스와 13일 실습 중심의 어드밴스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베이직 코스는 △Peri-implantitis란? △Peri-implantitis 초기 대응법 △Peri-implantitis 수술방법 △Peri-implantitis의 진행을 멈출 수 있는가? △Ailing 임플란트의 처치 방법 △Peri-im plantitis 처치의 long-term 결과 등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어드밴스드 코스는 심화 강의와 함께 △특수 설계된 덴티폼을 이용한 Regeneration 수술법 △Apically positioned flap을 이용한 probing depth 줄이는 수술법 △Access surgery(open flap) 수술 방법 △Connective tissue graft를 이용한 전치부 치은 퇴축 수술방법 등을 실습한다. 이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학교실이 주최하고 경희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제8회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가 다음달 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크게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뉜다. 먼저 오전 세션은 신승윤 교수(경희치대)의 ‘치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으로 시작해 홍지연 교수(경희치대)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희치대 치주과 학술대회의 자랑으로 여겨지는 참석자들과의 뜨거운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은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 ‘치주적이나 교합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의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방법’ △임현창 교수(경희치대)의 ‘패러다임의 진화 : 경조직에서 연조직으로’ △박병규 원장(필치과)의 ‘임플란트 어디에 심으면 좋을까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의 ‘Less invasive sinus augmentationprocedure using hybrid technique’ △김성언 원장(부산세종치과)의 ‘케이스 리포트 #36, 37 임플란테이션’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성공적인 골증대를 위한 스페이스 메이킹 테크닉’ 등으로 구성된다. 대
신흥이 지난 13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원의를 위한 치주 비타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와 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공동 집필한 ‘치주비타민(2017)’을 기반으로 진행된 치주 원데이 마스터 코스로, 세미나에 등록한 수강생들이 먼저 지급받은 ‘치주비타민’ 교재를 읽고 학습한 뒤 수업에 참여하는 플립 러닝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진행된 플립 연수회인 만큼 미리 학습해온 수강생들의 능동적이고 열의 가득한 세미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실제 임상과도 같은 생동감 넘치는 실습을 통해 연자와 수강생 모두가 아낌없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배우는 자리가 됐다. 한 수강생은 “사전에 제공된 ‘치주비타민’ 교재를 먼저 학습해오니 더욱 세미나 내용에 대한 이해가 쉬웠다”며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조화된 강의 덕분에 치주 임상에 대한 기초능력이 다져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박정철 교수는 “수강생들이 교재를 읽고 궁금했던 점을 많이 질문했다. 그 덕분에 더욱 집중력 있고 보람찬 세미나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깊이 있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철 교수와 임현창 교수의 ‘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학교실이 주최하고 경희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제8회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가 오는 9월 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8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오전 세션은 신승윤 교수(경희치대)의 ‘치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으로 시작해 △홍지연 교수(경희치대)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오션 세션에서는 경희치대 치주과 학술대회의 자랑으로 여겨지는 참석자들과의 뜨거운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후 세션은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 ‘치주적이나 교합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의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방법’ △임현창 교수(경희치대)의 ‘패러다임의 진화 : 경조직에서 연조직으로’ △박병규 원장(필치과)의 ‘임플란트 어디에 심으면 좋을까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의 ‘Less invasive sinus augmentation procedure using hybrid technique’ △김성언 원장(부산세종치과)의 ‘케이스 리포트 #36, 37 임플란테이션’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성공적인 골증대를 위한 스페이스 메이킹 테크닉’ 등으로 구성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 하계 임원 워크숍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강원도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38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하계 워크숍에서는 860여 치주 전문의들의 자격관리방안, 프로페셔널리스트인 치주 전문의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해 진솔한 토의와 발표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학회 이사회에서 통과된 치주과학회 창립기념일(10월 7일) 지정에 대한 배경과 의미가 전달됐으며, 2020년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준비상황도 보고됐다.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와 박정수 교수(고대안암병원)는 미국과 유럽의 치주 전문의제도를 각각 소개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김정혜 교수는“미국 치주 전문의는‘항상 최고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를 전제로 모든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치주 전문의도 3P(Professional, Pride, Privilege)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이번 워크숍이 임원들의 단합을 더욱 돈독히 다지고, 치주 전문의 자격 관리와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준비 등의 향후 학회 회무에
신흥이 다음달 13일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원의를 위한 치주 비타민’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와 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공동 집필한 ‘치주비타민(2017)’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치주 원데이 마스터 코스 연수회’다. ‘치주비타민’은 치의학도서 전문 출판사 덴탈위즈덤의 베스트셀러로 학생에서부터 수련의, 개원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플립 연수회 형태로 진행된다. 플립 연수회는 수업을 듣고 교재를 활용해 복습하는 전통적인 연수회와 달리, 먼저 온라인 강의와 교재를 통해 스스로 학습한 뒤, 연수회에 참여해 증례토론, 핸즈온 실습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연수회 신청자들은 사전에 제공되는 ‘치주비타민’ 교재를 강의 영상과 함께 학습해 와야 한다. 연수회 당일에는 박정철 교수와 임현창 교수의 교재를 기반으로 하는 토론과 철저한 핸즈온 위즈의 실습이 진행된다. 박정철 교수는 “‘치주비타민’은 방대한 치주학의 기본내용을 알기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책”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치주질환의 진단과 치료계획에서부터 다양한 증례토론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치주의
단국대학교 치주과 ITI study club(co-Director 신현승·박정철)이 지난 8일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 시간으로, 인기 연자로 각광받고 있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Therapeutic Occlusion for Advanced Periodontitis Patients’를 주제로 한 3시간 30분의 강연을 진행했다. 민 원장은 “치주과 의사로의 진료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교정적, 보철적 고려를 통해 포괄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교정 △Curette 대신 Bur를 잡는 순간들 등의 내용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연 끝에는 가상의 환자 케이스에 강연 내용을 접목시켜 토론을 진행,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신현승 교수는 “민경만 원장은 포괄적인 치료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강연도 환자의 치료계획 진료에 대한 다양한 고려와 시야를 갖게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ITI study club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출신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4회 정도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결산으로 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9일 고문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묵·김종관·정종평·권영혁·신형식·서영수·채중규·박준봉·조규성·류인철 고문 등 총 10명의 고문단과 조기영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치주과학회 집행부에서도 구영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임원이 참석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30대 집행부 소개로 인사를 시작한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학회 비전인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를 실천하고,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집행부 임원 모두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고문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치주과학회 설양조 총무이사는 학회 현황과 올해 학술일정, 제11회 잇몸의 날 행사, JPIS 학술지 발간현황 등에 대해 보고했다. 최상묵 고문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국민의 치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학회가 우리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영 회장은 “열정 넘치는 우리 집행부는 진료현장에서 헌신하는 회원들과의 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Comprehensive dentistry:Prepar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제30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주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수련의들의 술기와 학술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와 학술특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날인 26일 치주과 전공의들이 Basic periodontal therapy와 Interdisciplinary therapy 임상 증례발표로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세션은 정진 교수(부산대구강미생물학교실)가 ‘치주염 병인기전 및 다중 오믹스 기반 치주염 진단표지자 개발’ 강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27일 첫 번째 세션은 ‘Implant therapy 및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주제로 한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가 장식했다. 두 번째 세션은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포괄적인 접근을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은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를, 최점일 교수(부산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치주-교합 복합치료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하 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이용무)이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지난 6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1959년 창설된 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올해 60주년을 맞아 선후배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소통의 장이 되는 다양한 행사로 이목이 집중됐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학술대회는 먼저 3개 세대 선후배 동문으로 구성된 5개 팀이 ‘나만의 치료 전략과 제품 사용법’을 주제로 증례발표를 진행했다. 팀별로 논의를 거쳐 공유한 증례를 막내 세대 동문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의미를 더했고, 발표된 증례들은 자료집으로 제작, 배포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올해 2월 정년퇴임한 최점일 동문(부산치대 치주과학교실)이 바통을 이어받아 ‘임플란트 시대 자연치아 살리기의 정반합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학술대회 대미는 ‘세대공감 TED Talks in Perio’ 프로그램으로 여러 세대 동문이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내용들을 진솔하게 풀어내 많은 동문의 호응을 이끌었다. 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동문회 이해준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3개 세대로 이뤄진 동문 간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동문회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