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외국인진료실(International Dental Clinic)설치를 완공했다.71.3㎡(22평) 규모로 설치된 외국인진료실은 지난해 정부의 출연 사업이었던 ‘병원의 의료장비 확충 및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재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한 고가의 치과 진료대 2대와 진료상담을 위한 대기 공간 및 접수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환자의 편의를 위해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매년 저소득 장애인에게 치과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13일부터 ‘2011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다.스마일재단은 매년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한해 동안 1인당 최고 220만원의 보철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 보철지원 사업은 오는 2월 18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아 7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 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1억 5천만원이다.이번 사업의 신청자격 조건은 틀니를 포함한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중 △이전 스마일재단의 지원을 받지 않은 자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등록 장애인 1~3급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의료보호 1종 △잔존치아 개수 17개 이하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스마일재단 김우성 이사장은 “보철 지원사업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참여 치과가 있기에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전국의 많은 치과가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의 : 02-757-2835송재창 기자/song@sda.or.kr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에 있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공정경쟁규약이 마련됐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2일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홈페이지에 게시, 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의료기기협회가 마련한 공정경쟁규약은 의료법과 의료기기법 개정 내용과 복지부의 쌍벌제 관련 시행규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로 구성됐으며 의료기기 판매의 특성을 고려한 일부 사항이 추가되기도 했다.규약에는 견본품, 기부행위와 절차, 학술대회 개최·운영지원 등 주요 허용범위에 대한 세부규약이 명시돼 있다. 적용대상이 되는 의료인은 시행규칙과 동일하지만 의료기기에 대한 훈련이나 교육 대상자에서 한의사와 약사는 제외됐다. 규약에는 또 강연료와 제품 설명회에 대한 지침이 포함돼 있다. 강연 및 자문에 대해 의료인에게 지급하는 강연료는 1일 100만원 및 월 200만원 범위 내에서 40분 이상 강연 시 1회당 50만원 이내의 금액을 지급하도록 했다. 강연은 참석자 10인 이상, 40분을 넘는 의·약학 전문 정보 전달로 규정했으며, 교육이나 훈련은 기술 전수라는 점을 인정해 참석자 수의 제한이 없다. 교육 및 훈련은 국내외 모두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일반인의 의료기관 개설이 사실상 허물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며, 치과계가 또 다른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다. 치과의사의 면허를 산 일반인의 치과개설, 사무장 병원은 물론 최근 활개를 치고 있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산하의 치과 개설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생협의 경우 허술한 개설 요건과 관리로 인해 왜곡된 일반인 치과개설을 암묵적으로 인정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의료생협은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진료할 수 있게 됐고, 전국적으로 10여개의 치과가 이미 개설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의료생협 개설을 허가하지 않고 있는 서울에서도 분점 형태로 이미 들어서 있는 상태다. 의료생협은 치과의사가 아닌 일반인 개설이 용인되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이유에서 수가체계도 인근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연말에 수익이 남은 만큼의 금액을 조합원에게 돌려준다며, 임플란트 시술비용을 찾아가라는 홍보까지 서슴지 않아 인근 치과에는 상대적으로 ‘비싼’ 치과로 인식케 하는 악영향을 낳은 바 있다. 최근 의료생협 또한 의료법 상 개설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오기는 했
전국적인 구제역과 조류독감 그리고 신종플루로 이 좁은 국토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소위 격리된 청정지역마저 곳곳이 뚫리고 많지는 않으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도 전국에 속출하고 있다. 인간들의 식탐과 생존을 위해 사육되던 동물들이 하루아침에 살 처분되는 마당에도 우리들 음식 찌꺼기는 여전히 산처럼 쏟아지고 있다. 굳이 동물 애호가가 아니라 해도 오늘의 상황을 두고 식탁의 재앙이라고 부르지 못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도대체 이 비정한 인류의 미각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동물의 원혼이 사무쳐야 하는지 생각할수록 의문을 멈출 수 없다. 건강하게 방목되고 자연에서 사육될 동물들은 비좁은 공간의 스트레스와 약물에 길들여져 있고 사람들 역시 운동과 자연식 등으로 지켜야 할 건강이 수많은 병원의 치료와 처방으로 유지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렇게 시작되는 동물들의 재앙은 결국 인류를 타깃으로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해지고 있다.동물묵시록은 지난 1972년 프랑스 텔레비전에서 방영됐던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의 연주곡은 유명한 그리스 출신의 반젤리스가 작곡한 ‘바닷가의 작은 소녀’라는 멜로디 곡을 밀바가 독일어 가사를 넣어 부른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런데 다시 40
Cohen’s Pathways of the Pulp는 변화하는 미래 근관치료학의 세부 내용을 담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저자는 “임상의로서 끊임없는 학습은 새로운 발견과 고안사항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10판에서는 ‘치근단의 병리생물학’, ‘재생 근관치료학’, ‘근관치료한 치아의 수복’이 새롭게 편성돼 최근 근관치료학의 핵심 원칙과 기술을 한 눈에 접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 컬러로 된 사진, 일러스트, 방사선 사진 등은 핵심 개념을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저 자 : Kenneth M. Hargreaves, Stephen Cohen정 가 : 150,000원출판사 : 엘스비어코리아문 의 : 02-6714-3000
MINEC이 주최하는 임상 심포지엄이 다음달 20일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열린다.이번 임상 심포지엄은 ‘Top Friendy Pratice(Tissue Friendly, Operator Friendly, Patient Friendly)’를 주제로 심미, 치주, 외과, 교합, 보철을 총망라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 세션은 심미치주 세션으로 이호재 원장(분당미르치과병원), 조상호 원장(미담치과), 김광효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각각 ‘치료계획과 치주치료 과정에 관하여’, ‘Periodontal treatment of aggressive periodontitis’, ‘Esthetic Crown Lengthening’를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미외과 세션으로 안명환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한웅택 원장(상무미르치과), 조영채 원장(조은치과)이 ‘The Paradigm of the Papilla Height: Myth or Science?’, ‘Bone friendly implant surgery’, ‘Rehabilitation of Molar Teeth Missing with Rescue System’을 주제로 각각
엔도 관련 치과 기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 ‘덴탈365’(www.dental365.co.kr)가 Ni-Ti Arch Wires 신규 패키지 출시에 따라 아치 와이어 전 제품을 50% 특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패키지로 출시되는 아치 와이어는 엔도 전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재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다이아덴트의 Ni-Ti Arch Wires는 Super Elastic Arch Wires와 Thermal Activated Arch Wires 두 종류가 판매되며, 각각 Round Type, Rectangular Type이 있다.Super Elastic Arch Wires는 높은 휨 저항력은 물론 탄력이 매우 뛰어난 것이 장점. Thermal Activated Arch Wires는 구강 온도에 이상적으로 작용해 시술 시, wire 작용력을 증가시키며 조작이 매우 간편하다. 덴탈 365 쇼핑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던 아치 와이어의 제품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등 품질 향상에 노력했다”며 “ 오직 고객의 만족은 높이고 부담은 줄이고자
더존월드가 ‘UltraSeal XT Plus’를 선보였다.이번에 출시된 UltraSeal XT Plus는 레진 필러가 58% 다량 함유돼 있어 내마모성 및 강도가 탁월하고, 중합 수축률을 보다 낮췄다. 또한 겔을 졸로 바꾸는 틱소트로픽(thixotropic) 특성을 갖고 있어 58% 필러 함유량 대비 흐름성이 탁월해 미세한 열구내로 쉽게 침투한다.한편 UltraSeal XT Plus에 함께 구성돼 있는 Inspiral Brush tip은 나선형 내부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기포 발생을 줄여주고, 틱소트로픽 특성에 시너지 효과까지 주는 실런트 전용 팁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치과병의원 대기실에서 환자들의 위한 치의학 소개는 물론 치과의사들의 삶을 진솔하게 엿볼 수 있는 치과 전문 매거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즐거운 치과생활’이 2011년 봄·여름호 발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이하 서치)에서 서울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간 두 차례 발행하고 있는 ‘즐거운 치과생활’은 발간 소식이 전해지면 지방 치과병의원에서도 구독문의가 쇄도하는 등 대국민 홍보 매거진으로써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서치 공보위원회는 지난 6일 즐거운 치과생활 2011년 봄·여름호 편집회의를 통해 최종 컨텐츠를 확정하고 그간 진행된 내용을 점검했다.즐거운 치과생활 편집인을 맡고 있는 서치 이민정 공보이사는 “3년 임기 동안 총 6회의 책자를 제작하는 데 바쁜 진료시간을 쪼개 편집활동에 임해준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금번 집행부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2011년 봄·여름호 제작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3년간 공보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왔던 제작 노하우가 가득 담길 금번 봄·여름호는 노년 치의학 및 MTA 신경치료와 같은 치과상식은 물론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 서울대치의학박물관과 서울대치과병원의 어린이체험교실, 치의학 수학
세부적용 기준1. 병용금기 의약품-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식약청 공고에 의거 함께 투여하면 안 되는 의약품에 대해 처방전 내 및 처방전 간 점검 실시- 금기 약임에도 불구하고 처방, 조제 시에는 예외사유를 기재하여 전송2. 특정 연령대 금기 의약품-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식약청 공고에 의거 특정 연령대에 투여하면 안 되는 의약품에 대해 처방전내 점검 실시-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기준 점검- 금기 약임에도 불구하고 처방, 조제 시에는 예외사유를 기재하여 전송3. 임부 금기 약품-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식약청 공고에 의거 임부에게 투여하면 안 되는 의약품에 대해 처방전내 점검 실시- 등급별 사유기재 여부 ·1등급 의약품 : 부득이하게 처방 시 사유기재 ·2등급 의약품 : 예외사유 기재 불필요 ·M등급 : 상병에 따른 1등급 또는 2등급 여부에 따라 사유기재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이규선)의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됐다.지난 1980년에 창간, 지난해 12월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대한치과기공학회지는 치과기공 분야에서의 전문성은 물론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아울러 참고문헌의 서지 정보에 대한 정확성 등 한국연구재단에서 요구하는 학술지로의 수준 이상을 충족하고 있어 이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규선 회장은 그간 상아탑을 쌓아 올린 대한치과기공학회의 역대 고문들을 비롯해 도움을 준 송준관 협회 명예회장과 김지환 편집위원장, 김정숙, 정인성, 정종현, 유진호, 박혜숙, 권은자, 고영학 편집위원에게 이번 등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학술적 가치를 드높이고 논문초록의 질적 수준 향상과 논문집의 구성과 체제 등 더욱 수준 높은 학회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선 회장은 “치과기공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개인은 물론 치과기공계 전체에 새로운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가운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치과기공계에서 새로운 학술적 발상의 전환을 이루는데 있어 기공학회지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신성호·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5일 신년인사회를 가졌다.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2011년도 치과 가족 신년인사회’에는 관련 유관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묘년의 시작을 알리고 새해에는 더욱 발전된 부산지부의 모습을 다짐하고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울산시치과의사회 김승범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청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철수 부산지원장, 부산대치전원 박봉수 원장, 부산대 치과병원 박수병 병원장, 부산치과의사신협 문성훈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의장단 및 고문 등도 함께해 신묘년 한 해의 시작을 축하했다. 신성호 회장의 신년 인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신년 축하 케익 절단식과 함께 김원우 고문의 축배 제의로 부산지부의 번영을 기원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문의약품에 대한 방송광고를 허용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물론 보건복지부, 정계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치협, 의협, 한의협, 약사회 등 4개 의료인단체는 공동성명서를 내고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 시 특정 전문의약품 처방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커져 의사·치과의사의 고유권한인 처방권이 훼손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난 11일 개최된 ‘종편의 전문의약품·의료기관 광고 허용 관련 긴급토론회’에서는 토론회를 주최한 주승용 의원 등 국회의원들은 물론,복지부도 “전문약 방송광고 허용 문제는 국민 건강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는가, 건보재정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김영희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치과계 주요 화두가 되고 있는 노인틀니와 치석제거 급여화에 대한 논의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과보장성 보험·개선방안’을 주제로 금요조찬세미나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용덕 교수(경희치대)는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을 강화하려면 보험료율도 선진국 수준에 맞춰야 한다”면서 재정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 및 외래 다빈도 상병에 치아우식증과 함께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치주질환을 문제 삼으며 노인틀니보다는 치석제거가 우선순위로 돼야 한다는 주장을 견지했다. 보장성 확대는 필수진료 항목 가운데 비용대비 효과가 높고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분야가 우선이라는 주장도 더해졌다.현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장성 강화 로드맵에서는 노인틀니는 2012년, 치석제거는 2013년으로 계획돼 있다. 틀니의 경우 75세 이상 노인에 한해 50% 본인부담을 적용하며 5년에 1회 보험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노인틀니 수혜자가 52만명으로 추산되는 반면, 치료와 예방항목을 포함하게 되는 치석제거는 690만명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