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MBC PD수첩이 ‘노인 임플란트, 환자는 돈?’을 주제로, ‘노인전문치과’,‘반값 임플란트’를 표방하며 사세를 확장해가고 있는 대형 치과네트워크의 실태를 고발했다. 내용 중에는 최근 41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고 소개해 R네트워크의 사례임을 확인시켰다. 이번 보도에서 소개된 피해 노인의 경우 임플란트를 무려 14개나 식립했는데 오히려 과도한 식립으로 씹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가 됐다. 또한 명의대여 원장들은 한 환자에게 최대한 많은 임플란트를 심도록 하는 본사의 지침과 인센티브에 얽매여 있음이 확인됐고, 환자가 많다보니 치과의사가 진료를 전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그렇게 된다면 이같은 수가는 불가능 할 것이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더욱 충격을 준 내용은 기공사들이 상주하며 불법 위임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치과는 2개의 주식회사가 관리하며, 본사의 상담실장이 수시로 지점을 들러 매뉴얼대로 진료를 하고 있는지, 임플란트를 왜 적게 심었는지까지 치과의사에게 따져 묻는 행태가 그대로 소개돼 치과계에도 충격을 줬다. 본사에서 매출을 관리하고 환자를 모으기 위한 홍보전략에 구체적인 매뉴얼까지, 의료기관이기보다 영리기업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베릴륨 함량 기준치를 초과한 T3 등 치과용비귀금속합금을 불법 수입·유통시킨 (주)한진덴탈(대표 이태훈)이 결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전수입업무정지 7개월 22일의 ‘철퇴’를 맞았다.식약청은 지난 16일 위해정보공개 게시판을 통해 한진덴탈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한진덴탈은 △품목허가를 득하지 아니한 의료기기 수입·유통 △기준규격에 맞지 아니한 불량 의료기기 등 수입·유통 △식약청장의 수입금지 명령 불이행 △수입 및 품질관리기준에 따른 입·출고 검사 미실시 △소재지(창고)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미취득 등 총 5가지 사항에 대해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애초 T3와 타이코늄 프리미엄 100하드 불법 수입·유통이 문제가 됐지만, 이 밖에 많은 부분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것이다. 이에 한진덴탈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7월 7일까지 총 7월 22일간 전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수입유통 업체의 약 8개월간의 전수입업무정지 처분은 매우 강력한 처벌이다”며 “행정처분을 내리기 전 청문회를 통해 한진덴탈의 소명 절차가 있었지만, 위반 내용을 뒤집을 만한 근거나 타당성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식약청 측
내년 7월부터 노인틀니 급여화가 전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지난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75세 이상 노인 틀니 보험급여 적용을 2012년 7월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환자 본인부담과 건강보험 지원은 50대50이다. 일단 내년에는 완전틀니만 우선 적용하고, 부분틀니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복지부가 추산한 건강보험 재정추계는 약 3,288억. 틀니 예상 수가는 완전틀니의 경우 95만 원, 부분틀니의 경우 지대치 2개를 포함해 164만 원으로 계산했다. 치협이 용역을 의뢰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결과 관행수가는 완전틀니가 약 136만 원, 부분틀니는 약 132만 원(지대치 제외)이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틀니 수가 책정이 여기에서 끝난 것은 아니다. 내년도 수가에 급여기준, 사후관리 비용, 의료이용률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가는 내년 7월 시행 이전에 확정돼야 하므로 상반기 중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 복지부가 내놓은 예상 수가는 달라질 수도 있다. 국민의 요구와 보험재정 사이에서 오랜 기간 표류하던 노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이하 의협)가 대진의 신고제도를 일원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자가 입원 및 해외출장 등의 이유로 대진의를 고용할 경우 관할 보건소와 심평원에 대진의 고용사실을 신고토록 돼있다. 그러나 이는 약사들이 근무약사를 고용할 경우 심평원에만 신고하면 되는 것과 비교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를 쓰더라도 복잡한 신고절차를 거쳐야 하고 별도의 수수료도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진의 신고제도 전반의 개선을 요구했다. 김영희 기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서울지부는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이하 치재협)와 공동개최해오던 SIDEX를 중단하고 내년 SIDEX 부터 서울지부가 단독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SIDEX 단독개최’ 입장을 공식 천명했다. 서울지부는 기자간담회 이튿날인 10일 치재협에 ‘SIDEX 공동주최 계약 해지’를 공문으로 통보한 상태다.정철민 회장은 “지난달 치재협에 공문을 보내 자체적으로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나, 치재협은 최소한의 성의있는 조치도 없이 오히려 진의를 외면한 왜곡과 반박성 내용으로 일관된 답신을 보내왔다”며 “더이상 치재협이 SIDEX 공동주최에 따른 계약상 의무 이행을 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공동 주최 계약서 규정에 의거,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서울지부가 치재협에 공동주최 계약 해지를 통보한 이유는 치재협이 그간 공동주최자인 서울지부와 어떠한 사전협의도 없이 공정경쟁규약을 일방 추진한 점, 치재협의 수장인 이태훈 회장이 T-3, 타이코늄 프리미엄 100 하드의 불법 수입 등으로 사회적
이번엔 미백제였다. 지난 8일 ‘SBS 8시 뉴스’는 저렴한 치료비로 소문난 한 치과에서 미백치료에 공업용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 치과에서 사용하는 미백재료의 과산화수소 농도는 35.4%로, 폐수처리장이나 염색공장에서 살균이나 탈색할 때 쓰는 고농도 제품이라고 밝혔다. 허가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재료비가 10만 원 정도 들지만 이 공업용 제품을 섞어 쓸 경우 3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불법인 줄 알면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보도 내용 중에는 문제의 치과 전직 직원의 말을 통해 “이러한 행태는 같은 이름을 쓰는 전국 100여 개 치과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해 문제의 치과가 U모 네트워크임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보도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해당 치과만이 아니라 일반 치과에서도 많이 사용한다”는 치과재료 공급업자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공업용 과산화수소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사용되는지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는 멘트로 보도가 마무리됐다는 데 문제가 있다.불법네트워크 치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반 치과의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는 여지를 남김으로써 앞으로 어떠한 후폭풍을 가져올지 우려되기
서울지부는 그동안 대한치과기재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던 SIDEX를 2012년부터 단독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시작했던 두 단체의 불편한 동거는 원래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돌아보면 치재협의 이태훈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SIDEX의 변화는 예견된 것이었다. SIDEX 기간 중, 치재협의 기습적인 공정경쟁규약 추진 발표는 두 단체 간의 골을 깊게 했다. 치재협은 공쟁경쟁규약 추진과 관련해 발표 전에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음은 물론이다. 발표 후에도 합의점을 찾자는 서울지부의 요구에 SIDEX에 무관한 내용이라는 등, 서울지부와 협의할 사항이 아니라는 등의 궤변으로 SIDEX의 공동주최자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행보를 계속했다. 그리고 그들은 결정적으로 베릴륨 사건에서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신뢰하지 못할 행동을 했다.치과의사들 중 치재협의 회원사들이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장사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조선 만상 홍덕주의 말은 너무 고상하다고 치더라도, 사업이라는 것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는
'따르릉 따르릉' 스마트폰이 9시 25분경에 울린다. 아침 출근시간 5분 전에 울리는 전화는 직원 중에서 누군가가 지각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걸려오는 전화이다. 개원하고 10여년 동안 줄곧 지속해 온 우리 병원만의 규칙 중 하나로 지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원장과 담당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 적어도 원장은 직장의 인원수의 동향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만약에 전화가 안 될 상황이라면 문자라도 남겨야 한다. 그런데 종종 보면 항상 전화는 하는 사람만 하고 안하는 사람은 전화하는 일이 거의 없다. 결국 항상 지각하는 사람이 지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의 성향을 보면 먼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일찍 출근한다. 예외의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직장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지각을 자주한다. 물론 아주 많은 시간은 아니고 1~2분이나 5분 내외인 경우가 많다. 심리적으로 분석해 보면, 멀리 사는 사람은 미리 준비를 하고 출근을 여유있게 하는 반면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은 금방 출근할 수 있으므로 출근보다는 다른 일을 우선적으로 하다 보니 항상 지각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니면 성격상 미리 준비하지 않고 닥쳐서 하는 게으른 사람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정치권의 대립은 그렇다 치고 이제는 국민들까지 양립하면서 대한민국이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 그만큼 한미FTA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모든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대부분은 소수의 집단이익을 위해서 양분하고 대립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으로 걱정된다.목소리가 큰 소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 선동을 하면서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옳고 그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자유토론을 막고, 극단적인 여론몰이로 침묵하는 대다수의 말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찬성은 매국, 반대는 애국이라는데 어느 누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겠는가?과거 역사를 통해서 보더라도, 여러 강대국들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의 살아남기’는 힘겹다. 과거에는 찬탁, 신탁으로 양분화되어서 치고 박고 심각하게 싸웠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문서에서는 이같은 대한민국의 의견과는 전혀 관계없이 미국과 소련은 너무나 쉽게, 도마 위의 고기를 둘로 가르듯 서로의 운명을 나눴다고 하지 않는가! 힘이 없으면 당할 수밖에 없는 약소국의 서러움을 맛본지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았다. 지금은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회장 우이형·이하 KADD)가 추계학술대회 준비 막바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ADD는 지난 10일 서울 마장동 모처에서 다음달 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 준비 관련 이사회를 갖고 전체적인 틀과 세부 커리큘럼 등에 대해 논의했다.KADD 우이형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집행부 이사진들은 이날 두가지 큰 주제를 확정지었다. 이호림 공보이사는 “부산·울산·경남 지부를 주축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치과진료실 전용 CAD/CAM의 활용’과 ‘CAD /CAM으로 제작된 맞춤형 Abutment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설정했다”며 “주제에 걸맞는 알차고 깊이 있는 강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번 주 안으로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KADD 추계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2점)도 획득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KADD 전현준 자재이사는 “이전까지는 보수교육점수 획득이 없어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는 만큼 더 많은 인원들이 신청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문의 : 010-6749-0830김민수 기자
최근 치과 엔도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MTA에 대한 세미나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루치(대표 장성욱)가 오는 26일 명동 백병원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MTA 포럼’이 바로 그것.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마루치 장성욱 대표(자하연치과원장)가 직접 연자로 나서는 ‘Endocem MTA의 특징과 개발방향’ 강연을 시작으로 ‘임상증례와 환자 매니지’, ‘논문으로 보는 Vital Pulp Therapy’, ‘임상증례와 시술시 주의사항’, ‘Biologic effect of MTA’ 강연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포럼을 후원하는 메디클러스 관계자는 “장성욱 대표 외에도 총 4명의 연자가 등장하는 이번 포럼은 3년간의 Follew-up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엔도의 신기술을 총 망라한 풍부한 임상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2-6925-2879김민수 기자/kms@sda.or.kr
지난 13일 서울치대병원 강당에서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용성)의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미진한 예방치과진료와 관련한 학술 연구에 정진해 온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치협 인준학회 가입이 좌절돼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김용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해집단의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국제수준의 학술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전에는 구취공포증 환자의 분류와 치과에서의 진료법을 주제로 강연한 쯔노다 교수(일본 게이요대)에 이어 류근혁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연자로 나서 수도불소사업 등 주요 구강보건 정책에의 관심을 환기시켰다.오후 강연에서는 럭건 교수(영국 뉴캐슬치대)가 도시 상수도수 불소화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노스웨스트 지방 아동들의 치아 우식률을 낮추기 위해 WHO와 Borrow 재단의 협력 하에 우유에 미량의 불소를 넣어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 개발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한편, 이날 학회에서는 포스터 발표, 차기 회장 및 일부 임원개선도 있었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백광우 신임회장은 “진전된 예방진료와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베이직 코스가 지난 6일, 총 4차에 걸친 연수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초급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과정으로 전체적인 커리큘럼이 입문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됐다. 특히 핸즈온은 물론 라이브 서저리까지 진행해 임플란트 초급자를 위한 보다 실속 있는 체험형 코스로 평가되고 있다.연수회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는 김창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와 박정철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각각 ‘바로 시작하는 임플란트(Perfect Surgery)’와 ‘임플란트 레시피(Step by step)’를 주제로 임플란트 초급자를 위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지난달 30일에는 이준석 원장(시카고치과)이 어버트먼트 선택 가이드와 인상채득 테크닉, 그리고 스크류 방식과 시멘테이션 방식의 보철법을 비교 분석했다.지난 5일 세 번째 세미나에서는 연수생과 연자가 함께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돼 실질적인 시술 팁이 생생하게 전달됐으며, 이어진 토론회 또한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연수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에는 이준석 원장과 박정철 교수, 김창성 교수가 모두 나서,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대한 이해와 관련
연세대치과병원 교수진이 발표한 연구 논문이 Tissue engineering지에 실리는 쾌거를 이뤘다.연세대치과병원 측은 지난 8일 김창성, 박정철 교수와 정임희 대학원생의 연구 논문인 ‘Novel application of water-soluble chitin on human periodonta lligament stem cells for collagen tissue regeneration: in vitro and in vivo investigations’가 Tissue engineering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최근 줄기세포에 관한 치과계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그 성격 규명은 물론 임상 적용도 요원한 실정이다. 그러나 연세대치과병원 교수진은 이번 연구에서 치주인대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와 성형외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콜라겐 형성 결과를 얻어냈고, 이를 증명함에 따라 향후 치아유래 줄기세포의 실질적인 임상 적용 기법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김창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이번 연구는 치주인대 줄기세포가 가진 뛰어난 콜라겐 형성 능력을 이용하되, ‘water-soluble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정문환 신임회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그동안 차기회장으로서 학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정문환 신임회장은 “20여 년 간 이어온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치과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학문적 발전을 이끌며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타 학회를 비롯한 치과계의 좋은 동반자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문환 신임회장이 특히 관심을 두는 부분은 인문학이다. 최근 불법네트워크 문제 등이 치과계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들여다보면 치과계내에서 철학 등 인문학에 대한 주목도가 낮은 것도 이유라는 해석이다.정문환 신임회장은 “치과계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특정 학회에서 주도하기는 쉽지 않은 영역일 것”이라면서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심미치과학회가 중심이 돼 치협, 타 학회 등과 논의해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학회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지난 9월 개최된 심미치과학회 워크숍에서 ‘올해의 심미치과인상’ 제정을 결의한 부분을 상기시키며, “국민과 치과계에 심미치과를 제대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좀 더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