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학술위원회가 2012 SIDEX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학술위원회에서 김덕 학술이사와 학술위원들은 완성된 타임테이블을 기반으로 각 강좌의 세부 방향을 잡아나갔다. 위원들은 그동안 각 분야의 저명한 연자들을 섭외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특화된 강좌를 통해 청중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이날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의 도입과 교양 강좌의 구성을 논의하며 꼼꼼한 마무리에 힘을 쏟았다. 김덕 학술이사는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에서 연자를 초청해 ‘일본 보철 보험의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며 “선행사례를 통한 현실성 있는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보철학회와의 연계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하는 방향도 제시됐다. 이날 함께한 이원상 전임 학술위원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니 올해도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은 확실한 듯하다”며 “치과의사가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도 마련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와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이하 의사회)의 ‘제26회 친선바둑대회’가 지난달 29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양 단체 임원진 및 선수들이 바둑을 통해 우호관계를 두텁게 쌓은 가운데 지난 1년 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한철균 지도사범, 명지대 바둑학과 조교 2명과 지도대국을 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치 정철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치와 의사회는 그간 바둑대회에서 동등한 승률을 보이며, 호각지세를 이뤄왔다”며 “매년 열리는 바둑대회를 통해 양 단체가 화합과 발전을 이뤄온 만큼 앞으로도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의사회 나현 회장은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으로 자기관리, 대인관계 정립에 아주 좋은 종목”이라며 “정철민 회장의 말대로 서치와 의사회가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무궁한 발전으로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대회는 제1국과 제2국으로 운영됐다. 단체별 출전선수 각 10명이 무작위 추첨으로 매치됐으며, 대국시간은 2시간으로 한정됐다. 대국시간이 초과될 경우 지도사범이 승패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1국에서는 의사회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서치에서는 이선우·임동욱 회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연 2회 발간하고 있는 치과전문교양지 ‘즐거운 치과생활’ 2012년 봄·여름호가 오는 3월 발행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서치 공보위원회는 지난달 19일 4차 편집회의를 갖고 세부 컨텐츠를 확정하고 원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즐거운 치과생활을 담당하고 있는 권태훈 공보이사는 “치과를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인만큼 환자와 치과의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봄·여름호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치 심경숙 부회장 또한 “여러 공보위원 및 집필진의 노력으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하면서 “이번에도 업그레이드된 잡지를 만들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치과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즐겨보는 잡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즐거운 치과생활’은 치과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치과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응이 높다. 2012년 봄·여름호는 3월 초 서치 회원 치과에 발송될 예정이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운용하고 있는 회원 조의금 모금 및 지급 규정이 보다 명확해질 예정이다.지난달 30일 서치 제2회 후생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회원 조의금 모금 및 지급 규정 개정의 건’과 ‘2012년 서울시치과의사회 후생부 주요 사업계획(안) 검토의 건’이 논의됐다.서치 강현구 부회장은 “1988년부터 좋은 취지로 이어져 온 조의금제도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상을 당한 회원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급 제한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함으로써 조의금 제도를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논의 결과 회원 조의금 모금 및 지급규정 제7조 1항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은 조의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를 구체화 해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현년회비포함 3회이상 회비미납자)은 조의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를 골자로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개정안은 2월 이사회 의결과 3월로 예정된 서치 대의원총회 승인을 거치면 발효된다. 서치 이재석 후생이사는 “원리원칙을 지키는 가운데 선의의 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로
송년회와 신년회를 거치며 회원 간 친목을 돈독히 다진 각 구회들이 오는 13일부터 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올 한해 구회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회무에의 관심을 고조시킨다는 목표다.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박능석·이하 노원구회)와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대행 신화섭)가 선봉에 섰다. 양 구회는 오는 13일 저녁 7시, 일파르코레스토랑(하계동)과 하누소(창동)에서 각각 총회를 연다. 14일에는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정충명·이하 양천구회), 15일에는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장묘안)의 총회가 열린다. 2월 한 달 동안 계속 이어지는 각 구 총회는 28일 중구(회장 정영진)·동대문구(회장 조영준)·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의 총회로 끝을 맺는다.회장 및 임원 개선이 예정돼 있는 노원구·양천구·강서구·관악구·성북구·광진구·동작구·성동구·송파구·강동구·금천구·중랑구·은평구·서대문구치과의사회 등 14개 구회는 총회 준비에 더욱 열심인 모습이다. 노원구회 박능석 회장은 “짧고 굵은 총회를 만들기 위해 최종 조율 중”이라며 “전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기획하는 희망찬 자리에서 차기집행부 선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천구회 역시 의미 있는 총회를 구성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
서울시치과기공소대표자회(회장 이성옥·이하 서치기대표자회)가 발행하는 인증마크 1차 심사가 마무리됐다.지난달 17일 서치기대표자회는 1차 심사를 거쳐 적합한 37개의 치과기공소를 선정했다. 이번 인증마크는 포세린, 메탈, 베릴륨의 허용기준치 이하 사용 유·무와 결의문, 동의서 구비 등 관련 조건의 위반 여부가 주요 심사 기준이었다. 서치기대표자회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인증마크제도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치과기공소시도회도 참여하고 있다. 서치기대표자회 관계자는 “양질의 보철재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기준에 적합한 치과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인증마크를 발급하게 됐다”며 “서치기대표자회는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적극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모든 치과 병·의원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차 심사에서 탈락된 치과기공소의 경우 대다수가 심사기준에 부합했으나, 일부 서류의 미비로 탈락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치기대표자회 관계자는 “치과기공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기공소는 철저히 심사기준에 의거 배재했다”며 “향후 2차, 3차 심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니 빠른 서류 접수를 당부드리며 협조하지 않는 기공소의 경우 일정 부분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수관 원장이 지난달 30일 제1회 자평(子平)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개최하고 10명의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원장의 아호를 딴 이번 미술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겪은 봉사활동과 치과 경험 등을 주제로 삼았다.이 외에도 김 원장은 매년 ‘자평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평 달력사진 공모전’, ‘다문화가정과 새터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등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한편 김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빈곤가정 아동과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자신의 아호를 딴 ‘자평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통합의 영향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재정파탄에 이르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건강보장정책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이규식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회)의 주장이다. 이 교수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보험진료비 지출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수진률 증가”라면서 “의약분업으로 인해 처방전을 받기 위한 외래방문이 크게 증가했고, 건강보험통합 이후 급여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것도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규식 교수는 건강보험제도의 새로운 대안으로, 모든 소득발생에 대해 보험료를 원천 징수하거나 지역가입자에 대해 부과하던 모순된 보험료 체계를 폐지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또한 치료 위주에서 건강관리·증진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보건이나 예방항목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에서 규정하는 법정기부금 및 소득세법 시행령 제80조에서 규정하는 지정기부금 등 각종 사회단체에의 기부금은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돈 1~2만원 차이로 널을 뛰는 세율을 잡기 위해서는 소득액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때문에 합법적으로 소득을 줄여 이득을 볼 수도, 어려운 이웃에의 나눔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도 있는 ‘기부금’이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치과 개원의라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설립 목적으로 하는 ‘재단법인 스마일’과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치과의사회’를 주목할 만하다. 스마일 재단의 경우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치료비·전신마취 하 치과진료비 및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 오지마을에의 이동진료사업에도 열심이다. 스마일 재단의 민여진 팀장은 “치과진료는 현재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지만 1차 소화기관의 중요성은 개원의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십시일반의 취지를 살려 소액 정기기부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회원들의 기부 및 후원 내역을 국세청에 직접 신고하기 때문에 소득신고 시 한결 편리하다”는 설명도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해 말 근거창출선진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 총 10개 과제 중 ‘새로 개발된 자가치아골이식술의 유효성 연구’가 신규 과제에 포함됐다.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가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연구팀은 사업단과 협약 후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신규 연구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향후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이용한 시술법이 신의료기술 승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자가치아뼈이식재 공급을 맡고 있는 바이오투스 측은 “본 사업은 효과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신의료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질병치료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 부담을 줄인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환자의 치아를 이용해 치조골 치료를 하는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자가치아뼈이식술이 가진 미래성과 안전성이 일단 정부차원에서 인정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이하 서치기)가 자칫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는 문구가 담긴 지하철 광고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서치기는 지난달 20일부터 지하철 1호선에 ‘당신의 환한 미소를 약속드립니다’란 제하의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광고에는 밝게 웃고 있는 사람들 사진과 함께 ‘믿을 수 있는 틀니, 치과기공사가 만들어드립니다’란 문구가 포함됐다. 서치기 김장회 회장은 “이번 이미지 광고는 치과기공사에 대해 잘 모르는 대다수 시민들에게 치과기공사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광고 내용 자체만을 보자면 틀니 제작이 치과의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 치과기공사에게 의뢰해도 무방할 것처럼 판단된다. 더구나 서치기 전화번호도 크게 실려 있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외에도 12월부터 서치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위의 목적은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급여화 보험료의 기공사 직접 청구 요구다. 김장회 회장과 김진홍 공보이사는 1인 시위를 통해 기공사 직접 청구를 당장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진홍 공보이사는 “요양기관이 아닌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특성화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 △국공립간호조무사양성소 △간호조무사양성학원으로 제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기준 명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다. “다른 보건의료인과 체계가 달랐던 부분을 통일시키고 그동안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개정 이유다. 개정안에는 간호조무사 시험문제 출제비율 삭제와 응시자 명단 최초 발급지를 응시지역으로 변경하는 안도 포함됐다. 개정안의 발단이 된 경기도 평택 소재의 국제대학은 올해 ‘보건간호조무전공’을 신설하고 지난 13일, 40명의 신입생 모집을 마쳤다. 2년의 교육과정을 거친 뒤 자격시험에 응시케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발전의 기회를 달라는 목소리와 국가의 지원 하에 무료로 교습 및 취득이 가능함에도 기천만원의 학비를 지불하고 수강할 만큼의 실효성이 있느냐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측은 보건복지부의 때늦은 입법예고에 불만을 드러냈다. 원윤희 정책국장은 “간호조무사의 질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조선대학교 구강생물학연구소(소장 김수관·이하 연구소)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 단체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연구소 측에 따르면 의편협에 가입이 되면 학술지 편찬과 관련해 각종 혜택이 주어져 앞으로 연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편협 승인 학술지의 경우 구글에서 지원하는 구글스칼라에 노출이 돼 인용검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OI를 부여해 DOI Crossref deposit 작업이 가능하다.또한 PMC(pubmed central)xml(전문 영문 시) 작업, koreamed 검색사이트 노출 등의 혜택이 있다.이 밖에 의편협이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나 행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Komci(인용 통계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의편협은 연구소와 더불어 대한구강보건학회지도 함께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가 ‘2012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했다. 8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출신학교 별로 테이블에 앉은 선후배들이 인사를 나누고, 직업과 향후 미래설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대여치 연혁과 주요 활동, 올해의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돼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여치 김은숙 회장은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졸업과 사회인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며 “선후배들 간 즐겁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치과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간담회의 주제는 ‘통해야 산다’였다. 그간 대여치에서는 ‘열심히 달려온 그대, 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하라’(2009년), ‘치과의사로의 첫 발, 실전 임상이 궁금하다’(2010년), ‘A Discussion Meeting For Novice Dentist’(2011년) 등 참신한 주제로 간담회를 이어왔다. 대여치 조진희 총무이사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
지난달 27~29일, 3일간 서울의대동창회관 함춘회관 대강당에서 ‘99%의 건강을 위한 우리의 대안’을 주제로 2012 보건의료진보포럼이 열렸다. 보건의료 분야는 물론 동성애, 진보정치, 세계경제위기 등 사회적 현안들에 대한 진보 성향의 다양한 접근이 눈길을 끌었다. 치과계도 한 축을 담당했다. 28일 오후, 20여명의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리형 네트워크 치과 사태, 의료법 개정과 치과분야의 미래’에 대한 쟁점토론이 열렸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김형성 정책위원이 좌장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신 정책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리형 네트워크 치과들의 문제점을 되짚고 ‘1인 1개소’ 등 의료법 개정을 통한 개선 가능성을 점쳤다. 김철신 이사는 “과거에는 구호를 외칠 뿐이었지만 이제는 보건의료단체의 영향력에 힘입어 법안이나 제도 등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마련됐다”며 “불법을 척결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최선의 대안을 큰 틀에서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공감하며 치협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