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제7회 경기치과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기치과인상은 학술, 봉사, 문화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나타낸 치과계 인사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봉사부문에 안양분회 임조순 회원, 공로부문에 경기지부 치무위원회, 학술부문에 아주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 문화·예술부문에 사진동호회 덴디스트를 각각 선정했다. 봉사부문 수상자 임조순 회원은 안양분회가 운영 중인 나눔치과진료소에서 2000년부터 10여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봉사는 물론, 무의탁 노인의치 시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과계의 귀감이 돼 왔다. 경기지부 치무위원회는 학생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학생 구강검진 수가 인상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지부 문필성 치무담당 부회장은 “구강검진 수가 정상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부당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은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턱관절장애 연수회 어드밴스 코스에 적극 지원한 것은 물론, 시민 구강건강, 회원에 도움이 되는 치의학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19차 인도네시아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이번에 열치는 총 197명의 현지인들을 치료했다. 지르코니아, PFM, 틀니, 레진치료, 자켓크라운, 스케일링 등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3,600여만원에 해당한다. 열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 근로자들은 석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열치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 근로자들이 대부분임에도 의외로 이곳엔 앞니가 상실된 환자들이 많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상당하지만, 치료비가 비싸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번 봉사에서 열치는 지르코니아 보철물 37유닛을 선물했다. 이윤상 원장과 최선영 치과위생사가 한조를 이뤄 주로 지르코니아를 장착했으며, 조익현 원장과 이진영 치과위생사 그리고 송덕한 원장과 김도연 치과위생사는 보철치료를 전담했다. 신덕재 팀장은 접수와 검진을 담당했고, 이용기 소장은 기공파트를 맡았다. 박미영 치과위생사가 제작한 구강위생 동영상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 해외진료는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다. 열치가 고정진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탁구대회는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하고,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이은실 선수와 박해정 선수가 함께한다. 올해도 탁구레슨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치료비 모금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참가비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또한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4시간)도 발급된다.더불어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서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정기 후원을 신청한 참가자에게 무료 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준 참가자에게 대회당일 선물을 증정하는 대회전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건강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문의 : 02-757-2835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김수관 교수(조선치대)가 1억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3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김수관 교수가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우선 2,0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본인의 아호를 딴 ‘자평 장학금’을 지원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 사업을 시행하는 등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이날 전달된 성금 2,000만원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저소득층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된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가 ‘KMA Policy’ 구축과 관련해 지난 12일 공청회를 열고, KMA Policy 구축 및 활용 방안을 공개했다.KMA policy는 미국의사회의 AMA Policy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각종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의협의 공식 입장 등을 내부 의사조정을 통해 결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의료계의 공신력을 높이고,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두경부 방사선보지 못하는 속을 통과한 이름 모를 선들이2차원적인 검고 흰 형상으로 그린처음에는 징그러웠지만 자주 보니 무덤덤한거짓말 못하는 요긴한 진단도구.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E-BOOK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1인1개소법’을 두고 창(위헌)과 방패(합헌)가 부딪혔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는 ‘1인1개소법’의 위헌을 주장하는 청구인(튼튼병원, 보조참가인 : 유디치과) 측 대리인과 합헌을 주장하는 이해관계인(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리인이 참가한 가운데 공개변론이 열렸다. 이날 공개변론은 일반인에게 부여된 100여석의 방청권이 배부 10분만에 동이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청구인 측을 대변한 김성수 변호사는 “의료법 33조 8항에 명시된 ‘어떤 명목으로도’라는 부분의 개념이 모호하다”며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기관을 여러 개 개설했다는 이유로 수십억원의 요양급여의 지급을 보류 및 환수하는 것은 과잉규제이고, 경과규정을 6개월밖에 주지 않는 것 역시 불균형적인 규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변호사는 “의료법인의 경우 복수기관 개설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의료인 개인의 복수개설을 금지하는 것은 직업수행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법 개정 전 의료인이 또 다른 의료기관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례를 근거로 내세웠다.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참여한 유디치과 측 대리인인 유욱 변호사는 “네트워크병원이 개인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