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협회장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이상훈 원장(이하 이상훈 예비후보)이 지난 13일 내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강남 모처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는 이상훈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치과의사 동료들과 그를 격려하기 위해 경희치대 소아치과 이긍호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또한 아직 공식출마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철수 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력한 치협! 회원은 하늘같이!’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상훈 예비후보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빠진 치과계를 구하고, 치과계를 개혁해 달라는 민초 치과의사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지난 3년은 실정과 무능으로 점철된 치과계의 잃어버린 3년이었다. 협회는 1인1개소법 사수에 대하여 의지도, 전략도, 노력도 전혀 없어 보인다”고 출마의 일성을 현 집행부에 대한 성토로 시작했다. 그는 또한 “치과전문의 문제는 현실성이 없는 안으로 회원들을 호도하더니 결국 협회를 믿었던 회원들만 뒤통수를 맞은 결과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치협 현 집행부에 대한 날선 비판과 함께 1차 공약으로 △참여형 회무 △좋은개원환경만들기 회무 △소통형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5년째 지속해온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한 결과보고회가 지난 8일 개최됐다. 2012년 서울시 관내 6개 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예산과 대상을 늘려왔고, 올해는 19개 구까지 확대 시행됐다. 지금까지 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해 예방진료 혜택을 받은 인원은 10만6,800명에 달한다. 앞서 서울시가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다. 보호자의 97%가 치과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칫솔질 습관향상에 효과가 있었다는 응답도 94%에 달했다. 또한 참여 치과 중 92%가 구강건강수준 향상에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평가했고,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치과는 89% 수준이었다. 서울시 민순홍 팀장(건강증진과)은 결과발표에서 “사업군에서 충치예방 효과가 23.8% 낮게 나타났으며, 칫솔질 개선효과도 4.7%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행정관리를 간소화하고 검진인원은 물론, 비용 청구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진다”면서 효율적인 운영도 약속했다. 특히 “내년에는 서울시 25개 구 전체로 확대하고, 사업대상도 1, 4학년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보건복
의료인이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면허가 취소되는 의료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의사가 마취 상태 환자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의료인 성범죄 사건이 적지 않게 발생하면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현행법에는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의료인에 대해 면허취소 등 제재조치를 할 수 있는 별도의 법적근거가 없다”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의료인이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위법성 정도에 따라 면허를 재교부할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인재근 의원은 “의료인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업무 특성상 환자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방식이나 수술 마취 등 항거불능 상태에 놓인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형성 및 유지는 매우 중요하고, 의료인에게 사회적으로 높은 수준의 도덕적·윤리적 책임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성범죄 의료인의 면허취소
내년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가 오는 19일 사전등록을 오픈했다. 매년 새롭고 알찬 강의로 치과계 학술 행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샤인학술대회’는 정유년 새해의 출발과 함께 개원가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특히 ‘2017 샤인학술대회’는 원데이로 열렸던 기존과 달리 2월 11일(토)과 12일(일) 양일간 진행돼 강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보다 더 다양한 내용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학술대회 첫날에는 치과의사 세션 1, 2와 진료스탭을 위한 세션 4가, 둘째 날에는 치과의사 세션 1, 2, 3이 진행된다. 따라서 토요일 세션 1,2 중 한 세션을 선택해 토요일만 참석할 수도 있고, 일요일 세션 1, 2, 3 중 택일해 일요일에만 참석할 수도 있다. 물론 토, 일 양일 모두 참석도 가능하다. 샤인학술대회 관계자는 “토요일에 열리는 세션 1과 2는 일요일에 진행되는 강의 중 핵심 강의를 선정해 구성된 커리큘럼”이라며 “일요일에 참석이 불가능하다면 토요일에 샤인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하루만 진행되는 행사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아 양일간 참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지씨코리아(이하 GC)가 내년 2월 26일 GC 덴탈 컬리지 세미나실에서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 on course’ 36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지난 35기와 마찬가지로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최경규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 및 핸즈온 실습교육에 나선다. 특히 실습에서는 구치부 2급 복합레진 수복 관련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으로 임상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노하우와 팁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실습에서는 전치부 수복 Class Ⅳ, Diastema closure 등에 대한 핸즈온을 진행한다. 한편 GC는 내년 1월 21일 GC 덴탈 컬리지 세미나실에서 임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임상의를 위한 Tem porary Solution’ 세미나를 진행한다. 임승규 원장은 세미나에서 △구치부 임시치아 제작에 대한 이해 △누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치과가 지난 3일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전등록 300명, 현장등록 100명 등 4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이의석 교수(고대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치주과),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각각 △쉽게 하는 치조골 골신장술 △창상봉합술의 완전정복 △스마트 발치술과 보존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들 강연은 모두 개원가에 도움이 될 만한 술식을 종합한 것으로, 최대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술식을 전달하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세션 2에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 ‘임플란트와 덴처의 만남’ △박인숙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의 ‘수술 후 후유증을 예방하는 상악동 골증대술’ 등이 펼쳐졌다. 특히 박인숙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골증대술의 후유증을 예방하는 술식으로 감염예방에 최적화된 인공뼈 사용 최소화 방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과 관련해 고려대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는 “보존술과 골이식술, 그리고
덴티움이 지난달 3일부터 지난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고여준 교수(삼성성울병원)의 심미보철 따라잡기’를 진행했다. 고여준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보철의 예지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이론 위주가 아닌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고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Provisional restoration의 중요성 △Porcelain bonded re storation 성공요소 △Margin fitting을 위한 조건 △Crown Collar 부위의 투명도 중요성 △임플란트 식립 시 전치부 심미를 위한 Zirconia abutment의 필요성 △보철 주위 연조직 관리 등을 다뤘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수관·이하 KAO)가 지난 11일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016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진선)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알파고 시대 임플란트’를 메인 테마로, 디지털 임플란트의 미래를 조명해 보는 기회가 됐다. 크게 3개 세션으로 구분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D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임플란트 시술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 임플란트 발전 전망까지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이정우 교수가 ‘Clinician orientat ed implant surgical guide/의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쓰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첫 강연을 했으며, 이어 허중보 교수가 ‘Facial scan과 double scan을 통한 진화된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김영택 교수가 ‘3D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임상 적용의 효용성’을 각각 다뤘다. ‘임플란트 치료 한계와 극복’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유상준 교수가 ‘심각한 골결손부에서 성공적인 임플란트 처치법’을, 권용대 교수가 ‘Systemic disease as risk factors of dental implants’를, 이성복 교수가 ‘좁아진 골결손부에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슬림한 헤드 디자인으로 사랑니 촬영 문제를 해결한 구강카메라 ‘SNAP’을 출시했다. 구강카메라 보급이 확산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현재 대부분의 개원가에서는 1대 이상의 구강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각적 이미지로 구강상태를 보여주는 등 치료 목적 외에도 환자의 치료 동의율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구강카메라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오스템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SNAP’의 출시로 진료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AP’의 가장 큰 특징은 곡선형의 슬림한 헤드 디자인이다. 뛰어난 디자인은 물론 기능면에서도 타 구강카메라 보다 우위에 있다. 특히 곡선형 헤드와 슬림한 넥라인은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사랑니까지 자유로운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구강이 작은 여성의 상악 8번 치아까지 무난하게 촬영할 수 있다. 오토포커싱 기능도 ‘SNAP’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기존 구강카메라는 포커스 기능과 촬영 버튼이 분리돼 있다. 두 번의 버튼을 누르는 과정에서 카메라가 흔들리게 되면서 다시 촬영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반면
의료용 멸균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한신메디칼(대표 김정열)이 최근 서울에 상설 전시장을 개소했다. 한신메디칼은 이번 상설 전시장 오픈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설 전시장이 위치한 곳은 치과산업 종사자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중구 순화동의 포스코 더 숍(A동 206-1호)으로 한신메디칼의 최신 제품을 언제든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제품은 △고압증기멸균기(Steam Sterilizer) △EO 가스 멸균기(EO Gas Sterilizer) △플라즈마 멸균기(Low Temperature Plasma Sterilizer) △건열멸균기 인큐베이터(Dry Heat Sterilizer Incubator) △자외선소독기(U.V Ray Sterilizer) 등이다. 한신메디칼 관계자는 “치재상과 고객 등 치과산업 종사자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번 상설 전시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접근성이 월등히 개선된 만큼, 많은 방문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한신메디칼은 지금까지 한 우물만 파온 뚝심 있는 기업으로 치과용 멸균기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멸균기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면제 대상 매체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면제 대상 매체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의협은 최근 성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 및 생명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은 물론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건강 및 생명 보호를 위해 의료기기의 성능, 사용방법 등에 대한 광고는 사전심의를 통해 엄격히 관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협은 더불어 의료기기 사용 주체 및 사용 목적이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기기 사용 주체가 의료인 및 의료인 지도감독 하의 의료기사로 국한돼 있는 점과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인 의료기기의 제한적인 용도를 감안할 때 현행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규정에서 규율하는 자사 홈페이지를 이용한 광고로도 충분히 제품 선전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희경·이하 서여치)가 회원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이민정 부회장, 한송이 공보이사, 김수진 홍보이사 등 내외빈과 70명의 여자치과의사들이 모여 회원 간 화합을 모색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여치 송년회는 박지연 총무이사의 사회로 힘차게 시작됐다. 본격적인 송년회 시작에 앞서 김희경 회장은 “다사다난한 한 해가 끝나가고 있다. 서여치 원로 선배님, 전현직 이사들, 서여치 활동을 관심있게 바라봐주는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회원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년회는 서여치 회원들의 1년간 활동을 담은 슬라이드 쇼와 만찬에 이어 ‘소소한 음악회’ 송년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특별 공연은 백석예술대 김상균 교수와 영화 로봇소리 메인 OST에 참여한 권기연 씨, 고원경 교수(관동의대부속명지병원)의 공연으로 이어져 회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여환호·이하 ICD)가 치과계의 새로운 오피니언 리더들을 신입회원들을 받아들이고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ICD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가 지난 3일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ICD고문과 자문위원을 비롯해 65명의 ICD 회원 및 가족이 참석했다. 신입회원 인증식에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 김현정 교수(서울치대), 박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 선창규 원장(선플러스치과), 채종성 원장(CK치과), 한국재 원장(삼성탑치과), 지영덕 교수(원광치대)등 7명이 ICD 회원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치과계에 활력을 더하고 리더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하 건보공단)이 ‘종합병원급 이상 비급여진료비 발생 유형별 구성과 현황’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비급여진료비는 2009년 6조2,000억원에서 2014년 11조2,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에 따른 비급여율도 같은 기간 13.7%에서 17.1%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오히려 하향세를 보였다. 2009년 65%였던 것이 2013년 62%까지 낮아졌고, 2014년 기준 63.2%를 보였다. 법정 본인부담률은 21.3%에서 2014년 19.7%였다. 비급여진료비는 꾸준히 늘어 2009년에는 6조2,425억원에서 2014년 11억2,253억원으로 급증했다. 비급여진료비 분석은 △항목별비급여(신의료기술 등) △기준초과비급여(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한 비급여) △법정비급여(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제증명료) △합의비급여(미용성형, 예방, 치과보철, 영양주사, 한방물리요법 등) △미분류 비급여(현재까지 분류하지 못한 항목)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인 것은 법정비급여(32.9%)와 기준초과비급여(32.7%)였고, 항목비급여(21.9%)가 뒤를 이었다. 법정비급여 중에서는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12일 ‘은평구치과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현선 회장을 비롯한 은평구회 임원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과 홍종현 정책이사, 그리고 은평구보건소 하현성 소장과 이승희 주무관이 자리를 함께 송년회 밤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이민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는 김현선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현선 회장은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4년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침통한 심정으로 한 해를 보냈고, 이듬해 2015년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또 한번 전 국민적인 고난을 겪었다. 올해 2016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 또한 매우 어지러운 시국”이라며 “하지만 우리 치과의사들은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본분을 다했고, 잘 극복해냈고, 앞으로도 어떤 난국이라도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올 한해 안좋은 기억은 다 잊고, 앞으로 다가올 새해 모두 희망차게 출발하기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3년 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