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임상연구 및 온오프라인 교육 웹사이트 ‘덴탈빈(대표 박성원, www. dentalbean.com)’이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7에 참가해 자사 홍보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SIDEX 2017 덴탈빈 부스에는 약 2,000여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스탭이 방문했고 1,000여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치의학 온라인교육 사이트 덴탈빈은 최근 치과의사 회원 3,000여명, 누적 방문자가 약 2만5,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덴탈빈은 이번 SIDEX에서 자체 강의 및 무료 임상 수술영상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최근에 업로드한 치과스탭 관련 강의를 통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스탭들의 회원가입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회원가입 이벤트를 통해 유료강의를 볼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현장 가입자에게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덴탈빈 관계자는 “한국 치과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글로벌 회원들을 위한 영문 사이트를 이번달 중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재편해 전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동영
(주)신흥(대표 이용익)과 (주)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4일, 아이오바이오 제품 유통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오바이오는 큐레이 기술을 활용해 큐레이캠(Qraycam), 큐레이펜(Qraypen) 등 다양한 장비를 개발·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큐레이뷰 듀얼(Qrayview Dual), 큐스캔 플러스(Qscan Plus)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및 유럽 등지에서 관심을 모으며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각 지역본부 및 전국 사무소 네트워크와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신흥은 치과계 유통·판매에 대한 60년의 노하우를 갖춘 치과계 최대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흥은 아이오바이오의 우수한 제품을 전국 치과 병·의원에 공급하고, 아이오바이오는 R&D와 해외수출에 집중하는 전략을 갖춤으로써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흥 이용준 이사는 “신흥은 앞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산 제조회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이번 아이오바이오와의 협력체결 역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이사 또한 “아이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강당에서 ‘2017년 안면 미용을 위한 보톡스 필러 시술 연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및 인정의를 대상으로, 안면 미용치과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은 “치과의료는 많은 부분이 기능뿐 아니라 심미, 미용적 치료를 포함하고 있어 환자들로 하여금 치아 및 안모 개선을 통한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활동을 하게함이 최종 목적”이라며 “악안면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치료하는 전문가로, 보톡스 또는 필러 등의 시술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더욱 보호하고 증진시켜야 할 그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악성재건학회 오희균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관련 시술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고 필러와 보툴리늄톡신을 이용한 시술을 보다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연수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우리 학회는 악안면 미용시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회를 계속적으로 개최해 치과의사들의 안면미용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
신흥이 다음달 9일 ‘C-Tube Plate C-Tube Mini Screw처럼 다루기’ 세미나를 경북치대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1 Day 확장코스 세미나는 부산과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는 Bio교정이 생소한 치과의사들에게 Bio교정 치료법 장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C-Tube 제품 활용법도 함께 세미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미나는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코스 디렉터로 나설 예정이며, 김영준 원장(연세김영준치과)과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과)가 함께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I형 C-Tube (상하악 전치부/Retromolar Pad) 식립 및 제거 시 시행착오 극복하기’, ‘JIN-E Screw Dou ble-neck Design’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Bio 교정과 C-Tube를 이용해 특이하고 어려운 증례 해결하기’를 주제로 매복치의 악간 견인, 전체치열 원심 이동, 개방교합과 TMJ 환자 등의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고, ‘T형 C-Tube(상하악 구치부) 식립 및 제거 시 시행착오 극복하기’를 주제로 타입별 제품 활용방법을 익힐 수 있다. 신흥 관
덴티움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회 DENTEXPO International Trade Exhibition on Dental Products & Equipment’에 참가, 세계 각국 방문객들에게 덴티움의 제품 및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DENTEXPO에는 아프리카 전역과 중동, 유럽 등 20여개 나라의 업체가 전시회에 나섰으며,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덴티움은 전시회를 통해 임플란트의 우수성과 Regeneration, Digital Dentistry 중심으로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 이미지를 홍보했다. 지난 2일에는 모로코에서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선명 원장(Gate Dental Clinic)의 특별 강연에서 덴티움 및 제노스 제품과 관련된 임상증례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덴티움 임플란트 시스템을 활용한 핸즈온 코스가 운영돼, 참석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동아프리카의 허브이자 임플란트 시장 잠재력을 가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 태국 현지법인이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Simplify All on 4 concept treatment with Neobiotech Implant for clinicians’ 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태국 현지 세미나에서는 방콕 BFC dental clinic 대표원장인 Dr. Mongkol Thavee prung siporn이 연자로 나서, All on 4 시술의 개념, 환자상담, 실제 시술준비, 성공적인 시술을 위한 유의점 등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유용한 팁을 공유했다. 세미나에는 50여명의 태국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네오의 Multi Unit Abutment를 활용한 ALL on 4 시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네오 측은 “임플란트 의료관광이 발전한 태국에서 네오 임플란트의 immediate loading 컨셉을 이용한 ALL on 4 시술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Neo NaviGuide를 이용한 ALL on 4 시술 동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KAOMI)가 지난 3~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Osteology Japan 2017(이하 일본학회)’에 KAOMI 여환호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참가단을 파견했다. 특히 KAOMI는 이번 일본학회에 홍보부스를 운영, 내년 ‘Osteology-KAOMI iAO 2018’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부스에는 일본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KAOMI 참가단은 심포지엄은 물론, ‘Osteology Night’에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학회 관계자들과 교류를 가져,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Osteology -KAOMI iAO 2018에 대한 홍보를 이어갔다. KAOMI는 내년 3월 10~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을 겸한 ‘25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AOMI joint with Osteology Foundation. iAO 2018’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최진영·이하 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effect of orthodontic treatment and surgical treatment on the growth of cleft patients’를 주제로 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전략을 다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사카 치과대학의 Takashi Yamashiro 교수가 ‘MASDO: novel surgical options in treatment of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를 주제로 진행한 해외연자 특강은 구순구개열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환자 수술에 대한 테크닉 등을 짚어보는 강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백승학 교수(서울치대)의 ‘교정치료와 수술이 cleft 환자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백형선 교수(연세치대)의 ‘Ortho pedic and Pre-surgical Ortho dontic Treatment in Cleft lip and Palate Patien ts’, 김현기 교수(전북치대)의 ‘Clinical In strumentation for Cleft Palate Sp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이하 구강암연구소)가 주관한 2017년도 제1차 구강암증례토론회가 지난 3일 경북치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증례토론회에는 약 90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구강암은 치료 후에도 위암, 식도암, 간암 등의 2차 암을 전이될 수 있어 이번 증례발표회에서는 구강암 생존자의 2차 암 검진의 중요성, 방사선치료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의 육종(sarcoma)의 발생, 재생 불량성 빈혈 환자에서 발행하는 다발성 구강암 증례 등이 다뤄졌다. 특히 증례토론회에서는 팽준영 교수(경북치대)가 ‘내년부터 적용되는 개정된 구강암 병기분류법’에 대해, 최소영 교수가 ‘구강암의 침윤성’에 대해 각각 특강을 펼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구강암연구소 최성원 소장은 “구강암연구소는 향후 구강암에서의 로봇수술 신의료기술개발, 구강암 다기관 임상연구 등을 시행해 구강암의 최소 침습적 수술과 함께 근거중심 구강암 치료를 확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강암 100문 100답’ 등 간행물 출간 등을 통해 국민에게 구강암의 지식을 널리 알려 조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는 8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PRF의 오리지널 테크닉을 개발한 프랑스의 Joseph Choukroun 교수를 초청, 치과시술에서의 Advanced PRF와 injectable PRF 등을 주제로 ‘PRF Intensive course’를 개최한다. Joseph Choukroun 교수는 지난 2월에 열린 메가젠 서울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강연 후 그의 강연을 다시 듣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다시 한 번 내한 세미나를 열게 됐다는 것. PRF는 지난 1999년 프랑스에서 시작됐고, Joseph Chou kroun 교수는 지난 2000년 미국에 이 치료기술을 소개, 세계적으로 치과 임플란트를 포함한 재생의학에 적용되고 있다. Joseph Choukroun 교수는 이 테크닉을 위해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성장인자를 추출할 수 있는 원심 분리기를 개발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PRF의 창시자인 Choukroun 교수의 내한 세미나를 통해 최신 장비와 시술 노하우로 자가혈 성장인자에 기반한 ‘자가혈 성장인자 세포치료’가 임플란트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턱얼굴미용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제40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논현역 올소치과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학술집담회는 강경진 원장(서울의원)과 황종민 원장(올소치과)이 연자로 나서 턱얼굴 미용술식의 노하우 및 임상 지도 등의 기회를 갖는다. 강경진 원장은 ‘Facial soft tissue contour using’을, 황종민 원장은 ‘Correction of facial soft tissue asymmetry with facial bone surgery’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임상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국제 카데바 연수회, 학술집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임상 공유를 하고 있는 미용외과연구회는 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연3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구회 회원들이 턱얼굴미용술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는 만큼 이번 학술집담회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용외과연구회는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사·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턱얼굴미용외과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 010-2705-6524 한지호 기자 jhhan@sda.or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다음달 2일과 9일, 그리고 16일 디오 서울·수도권본부 세미나실에서 ‘디지털아트 스토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From Idea to Realization’을 주제로 강연한다.1회차에서는 △CAD/CAM의 기본 △구강 스캐너의 이해(실습) △CAD/ CAM 소재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2회차에서는 △Digital Prosthetics △Digital Guided Implant Surgery (DIOnavi) △Digital Implant Pro sthetics(실습)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임상적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다룬다. 마지막 3회차는 △일반보철의 적용 △임플란트 보철의 적용(Customized Abutment /Stok Abutment) △구강 스캐너를 활용한 진료영역의 확장(심미상담/가이드 수술/디지털 교정)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무한 가능성을 짚어본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15명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100만원이다. 신청은 디오나비 홈페이지(www.dionavi.co.kr)에서 회원 가입 후 등록하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7 출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오는 이번 SIDEX 2017에서 한층 진화된 풀디지털 임플란트 및 교정 솔루션 ‘DIOnavi’와 ‘DIO ORTHOnavi’를 앞세워, 1,500여명이 넘는 참관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지난 ‘IDS 2017’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전 세계 치과인의 주목을 받았던 3Shape사의 인트라 오랄 스캐너 ‘Trios 3 Wireles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현장시연을 통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공식 론칭된 디오 디지털 교정 시스템 ‘DIO ORTHOnavi’는 행사기간 내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트라 오랄 스캐너를 통해 체득한 환자의 구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래닝되고, 3D 프린터로 제작된 개인 맞춤형 브라켓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며 비용 또한 저렴한 치료를 가능케한 ‘DIO ORTHOnavi’는 새로운 진료 영역의 확대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찾은 치과의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외에도 SIDEX 2017에서 처음 공개한 UV+ 표면 임플란트 시스템은 임플란트 시술 1시간 전 전용 충
건강보험만으로 의료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의 체계 안에서 비급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는 지난 13일, 문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 비급여 해소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내놓은 대안은 ‘선별급여’로 해석된다. 선별급여란, 환자가 비용의 50~8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예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성 또는 치료효과성 등이 불투명해 추가적으로 검증이 필요한 경우 예비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사회적 요구가 큰 경우 우선 적용하고 있지만, 이미 부작용이 표출된 바 있다는 점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선별급여제도가 근본적인 대안은 될 수 없으며, 실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치가 불가피하다. 급여조건이 현실에 맞게 조정돼야 하고, 이에 따른 급여 우선순위도 제대로 설정돼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하다. 복지부는 3대 비급여로 꼽히는 간병비,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에 대한 개선은 물론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이라는 거대 카드도 뽑아들었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요양급여 허위청구 등이 의심되는 의료기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현지조사가 이뤄진다. 외박수가 산정기준을 위반하거나 입원료 차등제를 제멋대로 청구한 의료급여 진료기관들 역시 현지조사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현지조사에는 치과 4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6월 요양기관 현지조사 계획’을 확정하고, 최근 일선 요양기관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6월 동안 총 77곳의 요양기관(건강보험 69개소, 의료급여 8개소)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의 경우 치과의원 4곳을 포함해 병원 8곳, 요양병원 7곳, 의원 13곳, 한의원 37곳 등 총 69곳 의료기관이 현지조사 대상이다. 이들 요양기관을 대상으로는 △입·내원일수 거짓 및 증일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비급여 대상을 진료하고 급여비 청구 △실제 진료(투약)하지 않은 행위 거짓청구 △의약품 대체청구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의료급여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중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의료기관 8곳(병원 6곳, 요양병원 2곳)에 대해 현재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