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2017 학술강연회’가 오는 3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의 최신 지견에 대한 이해 △임플란트·접착수복의 임상적 이해 △Class Ⅲ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임상적 사항 △가철성 의치의 임상적 이해 등 구강악안면외과, 치주·보존, 교정, 보철·보험의 네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구강악안면외과 세션에서는 △김영균 교수(서울치대)의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임상적용방법’ △이정근 교수(아주대임치원)의 ‘임상의가 숙지해야 할 치명적 질환 : MRONJ’ △정상호 교수(고대임치원)의 성공하는 ‘GBR 요점정리’ 등이, 치주·보존 세션에서는 △신승일 교수(경희치대)의 ‘Peri-implant soft tissue’ △이동훈 교수(보훈병원)의 ‘실패한 임플란트를 돌아보다’△김진영 교수(서울치대)의 ‘복합레진수복, 이것만은 꼭 알자’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교정 세션에서는 △김윤지 교수(고대임치원)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악교정수술 치료’ △안석준 교수(서울치대)의 ‘턱관절 내장증을 지닌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자의 수술’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달 25일, 서울과 부산에서 인트라 오랄스캐너 ‘Trios(트리오스)’ 유저 초급 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서울과 부산 동시에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트리오스 기본 사용법과 주의사항 및 구강 내 스캔 실습 등 트리오스 활용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디오는 ‘디오 디지털아카데미(이하 DDA)’와 스탭 세미나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트리오스 유저 교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첫 단계로 스탭의 구강스캐너 운영과 프로그램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스탭의 업무 능력 향상과 치과진료를 전문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트리오스는 빠른 속도와 정밀도를 자랑하며 임플란트, 보철, 교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진료 분야에 최적화된 구강스캐너로, 정확성과 리얼한 컬러 스캔은 물론 손쉬운 사용자의 편의성이 큰 장점이다. 또한 체어타임 감소, 재료비 및 배송비 절약, 아날로그 작업 오차 감소, 인상작업 간소화, 환자 만족도 상승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오 마케팅팀 임상욱 이사는 “급속도로 진화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환경에
2017년 6월 21일부터의료인의 설명을 의무화한 의료법 개정안이 전격 시행됐다. 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와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환자로부터 받은 동의서에는 해당 환자의 서명 또는 기명날인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사가 환자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하는 내용으로는 환자의 증상 진단명, 수술 등의 필요성과 방법, 내용 설명의사 이름 및 수술 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 이름, 발생 예상 후유증과 부작용, 환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수술 및 수혈 또는 전신마취 방법 및 내용 등의 변경 사유, 변경 내용을 환자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경우 환자의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구두 방식을 병행해 설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서면의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은 날과 환자에게 알린 날을 기준으로 각각 2년간 보존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의료기관과 의료인에게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을 위해 설명하고 동의서에 서명 받는 시간과 노력들은 인력난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개정 의료법의 전격 시행 당시, 의협은 ‘의료현장의 다양한 케이스를 모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제3회 턱관절장애연수회 어드밴스 과정이 지난달 26일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2인1조로 구성, 실습위주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총 20명의 회원이 참여했고, 사례별 치료법을 직접 익히는 데 집중했다. 진상배, 김욱, 장원익, 김현철 원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송승일, 강정현 교수 등 총 6명의 연자와 김재홍, 오재탁, 오정규 등 3명의 임상지도의가 실습을 도왔다. 연수회는 △진료실 차팅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장착 및 조정 △악관절 주사요법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법 △턱관절블록 :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보톡스 주사요법 섹션으로 구성됐다. 실제 차트 양식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해 기본기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줬고, 참가자들이 치과의사와 환자의 역할을 번갈아 하며 스플린트를 직접 장착·조정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시연, 악안면영역에 치료 및 미용 보톡스 실습도 관심을 모았다. 경기지부 턱관절장애연수회는 베이직/어드밴스 과정으로 구분돼 운영되며, 각각 8회, 3회째 연수회가 진행되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0월, 11월 동안 치협과 10개 전문과목 분과학회는 기수련자, 외국수련자,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 군전공의 지도의 3,000여명에 대한 경력검증을 실시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2012년 보건복지부와 치협에서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을 공동발표한 이후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찬성 측과 반대 측의 피나는 논쟁 끝에 얻은 결과이다. 아직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일반적인 문서 보관시한인 5년 및 10년을 넘어서는 과거 인사기록을 근거로 해야 해서 입법 이전부터 많은 애로점을 예상했던 일임에도 각 학회에서 1차적인 검증의견을 도출해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 검증에는 면허번호 1,000번 혹은 2,000번대 선배들도 참가했다. 과거에 동기들은 수련받지 않고, 하루빨리 개업해서 돈 번다고 하는 상황에 기수련자들은 안 해도 되는 인턴, 레지던트를 때로는 미련하다는 말까지 들으며, 박봉에 늦은 퇴근시간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부해 오늘날의 치과계가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매우 치열하게 킴스 및 넌킴 티오 안에 들도록 경쟁과정을 거쳤고, 병원지정 또한 국방부와 병무청의 군전공의 수련병원 지정과 관리를 치협이 현재와 같이 실태조사를 대행해주는 형태였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