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가 제5회 Pan Arab Endodontic Conference(이하 PAEC)에서 초청연자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 5~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PAEC는 세계근관치료학회(IFEA WEC), 미국근관치료학회(AAE), 유럽근관치료학회(ESE)이어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와 함께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전체가 모이는 대규모 학회다. 이번 대회에도 30여개국 2,400여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아시아 연자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김현철 교수는 ‘Biologic failure vs. Mechanical failure of End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 큰 호응을 얻었다. 니켈티타늄 파일에 관한 선도적인 연구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는 김 교수. 지난 4월에는 인도에서 열린 APEC에서도 초청강연을 선보인 바 있다. PAEC에서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근관치료학회 홍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가 유치한 세계대회로, 이번 달 15일부터 홈페이지(www.ifea2018korea.com)를 통해 조기등록과 초록 접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자사의 치과용 유니트 체어 ‘K3’가 누적 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해 지난해 11월 한 달 간 진행한 경품 이벤트 결과 경남 진주의 조상웅 원장(하얀미소치과)이 1등에 당첨됐다. 조상웅 원장은 “이벤트나 경품에는 운이 없는 편인데, 이렇게 1등에 당첨된 것이 믿기질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원장은 경품 1등에 당첨된 것도 기쁘지만, K3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조 원장은 “처음 K3를 접했을 때 기존 체어들과 차별화되는 곡선형 디자인에 마음을 뺏길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스탭은 물론 환자들도 K3의 디자인과 편안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상웅 원장은 K3의 디자인은 물론, ‘기능’에도 “유니트 체어의 혁신”이라 할 정도로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조 원장은 “처음 구매 후, 단순히 디자인만 좋은지 스스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기능도 디자인만큼이나 매우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최근 이전 개원을 하면서 체어를 모두 K3로 교체했다고 한다. 조 원장은 “K3는 자체 내구성이 워낙 뛰어나 고장에 대한 걱정이 없고, 핸드피스 등 구성품도 세계적인 제품들로 구
덴티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방콕 임플란트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SuperLine’과 ‘Osteon Ⅲ’ 등의 임플란트를 비롯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라인업을 전시하며, 현지 치의 및 치과기공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덴티움 제품의 임상 술식을 직접 접해볼 수 있도록 핸즈온 코스를 마련,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메인 학술대회는 정성민 원장(웰치과)과 Mariano Sanz 교수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먼저 정성민 원장은 덴티움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의 우수성을 다양한 증례로 설명했다. 특히 곧 현지에서 출시될 ‘rainbow CT’를 강조했다. ‘rainbow CT’는 진단부터 식립, 보철 계획에 이르는 전 치료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으로 현지 치의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Mariano Sanz 교수는 ‘Osteon’의 임상적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골생성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입증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치매예방및관리를위한구강건강정책TF’(위원장 김영만, 이하 치매구강건강정책TF)가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예방과 관리에 있어 구강보건 분야 및 치과계의 과제와 역할을 담은 정책·사업제안서를 발행했다. 이번 제안서는 △치매관련 구강보건의료 자료개발 및 교육 △치매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치과의료 공급체계 구축 △치매환자 치과의료 서비스 확대 △중증 치매환자 구강관리용품 지원 △구강보건 선도형 치매지원센터와 치매전문병원 시범운영 등의 내용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치매환자 치과의료 본인부담률을 10%로 인하하고 치매환자 치과의료의 가산제를 실시하는 등 현실 가능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고, 각 항목별 필요도와 연차별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치매구강건강정책 TF 김홍석 간사 등은 지난달 30일 구강생활건강과 월례 정책간담회에서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치매국가책임제의 내실을 채울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는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매구강건강정책TF는 향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등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정책·사업 제안서를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2일 대구에서 ‘네오 임플란트 대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 경영과 관련한 세무전략에 대한 강연도 마련돼 특별함을 더했다. 대구지역 개원의 및 개원 예정의 20여명이 참석, 네오가 전하는 임상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 시간에는 조재호 공인회계사가 ‘치과 경영에 필요한 세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개원의가 알면 도움이 될 만한 회계 및 세무전략을 소개해 개원을 준비 중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시간에는 이재윤 원장이 ‘임플란트 최신 경향과 컴플리케이션 극복하기’를 주제로, 임플란트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임상 케이스를 공유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네오의 신제품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와 리페어 솔루션인 ‘FR-Kit’와 ‘SR-Kit’를 소개하고, ‘Neo NaviGuide’와 픽스처 식립 핸즈온도 진행했다. 네오 관계자는 “타진식 동요도측정기 ‘AnyCheck’와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네오 브러시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세무 관련 강의에 대한 반응이 좋아, 향후 개원 예정의 대상 세미나에서는 임상뿐 아니라 세무 회계 관
이노디(대표 최병환)의 대표 상품 ‘Q.P fiber post’가 출시한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원가의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노디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현재 국내 포스트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 번의 제품 출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포스트는 자연치를 대신해 Retention form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치료재료로 너무 세도, 그리고 너무 약해도 안되는 적절한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노디에 따르면 ‘Q.P fiber post’는 메탈 포스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수직파절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높은 강도를 가지는 강화섬유로 제작, 상아질과 흡사한 탄성계수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뛰어난 유연성을 구현할 수 있었고, 포스트에 가해지는 충격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메탈 포스트는 치아 표면에 포스트의 형상이 비쳐 심미성이 크게 떨어지지만, ‘Q.P fiber post’는 치아와 비슷한 색을 가지고 있어 비침 없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즉 방사성 불투과성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25개 구회장협의회(회장 박승구·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지난 18일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에는 구회장협의회 박승구 회장과 김호일 간사를 비롯한 25개 구회장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가 특참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협회비 납부를 완료한 기수련자에 한해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정관과 상이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추후 논의를 통해 수정 보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기수련자 중 현재 비개원의로서 아무런 소득이 없는 회원이다. 치협의 ‘입회금 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비개원으로서 소득이 전무한 회원’은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규정돼 있지만, 서울지부 세칙에는 이에 관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 25개 구회의 경우 비개원의에게 연회비를 다 받는 구회와 감경해서 받는 구회가 상존해 있어 통일된 규칙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임기 중 마지막 송년회를 맞이한 구회장협의회 박승구 회장은 “모든 구회장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큰 탈 없이 임기
한겨울 맹추위도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치과계의 의지는 식지 않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집행부 임원 및 25개 구치과의사회 관계자 등이 매주 화요일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과 26일 각각 서울지부 박상희 정책이사와 전윤호 치무이사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박상희 정책이사는 “추운 날씨 탓에 1인1개소법 사수에 대한 의지가 꺾이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직접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치과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부디 헌법재판소에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윤호 치무이사는 “서울지부의 2017년도 마지막 1인 시위에 나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지난 5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 참여를 임원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기로 한 바 있다.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지부, 경기지부, 1인1개소특위 위원들이 매주 요일을 정해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남도현·이하 중구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롯데호텔 벨뷰룸에서 열렸다. 중구회 회원 및 가족, 내외빈 등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했다. 남도현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의 축사, 보수교육으로 이어졌다. 보수교육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치과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송년의 밤은 참석 회원들을 위한 경품추첨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무리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진범 교수(부산치대)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보험급여청구 세션에서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이수정 정보이사와 장효숙 공보이사가 ‘심평원 등록이 필요한 기자재와 등록 및 청구방법’, ‘보험급여 청구 후 이의신청 과정’ 등을 각각 다뤘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홍 보험이사와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철완 보험이사가 연자로 나서 ‘개원치과에서 주로 시행되는 보험진료의 심사지침 및 대응’을 주제로 보험청구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담당 마경화 부회장을 좌장으로 문재인케어를 중심으로 한 향후 보험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한동헌 교수가 ‘문재인케어와 치과 건강보험 이용 특성 및 전망’을, 조미도 교육실장(구미미르치과병원)이 ‘건강보험 치석제거 급여의 개선방안’을, 마지막으로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와 김수진 보험이사(대한치과의사협회)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치과계의 미래’를 각각 다뤘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2017년 한 해도 저물어간다. 12월 18일! 항상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은 한 해를 뒤돌아보게 된다. 올해는 정말 다사다나했던 한 해인 것 같다. 12월이 되면 나이든 우리 같은 사람들은 스산한 자연을 보며 외로움이 엄습하는 것은 어쩐 일인지! 가까운 친구들이 하나둘 저세상으로 떠나고, 몸은 늙어 아픈 곳이 늘어 가는데 젊었을 때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정열을 불태우고 생에 몰두했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사람은 젊었을 때 풍운의 꿈을 가슴에 품고, 세상일이 다 이뤄질 줄 알고 미래를 위해 청춘을 불태운다. 그러나 세상일이란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성취되는 것은 아니다. 젊음은 실패와 성공이 반복되며 다져지는 것이다. 긴 세월을 성공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고, 또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모든 일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을 때 성공과 실패는 지난 과거가 된다. 생명이란 무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의 인생을 계절에 비유하는 말이 있다. 10, 20대는 청운의 꿈을 갖는다 해서 ‘청춘(靑春)’이라 말한다. 30, 40대를 ‘적하(赤夏)’라 부른다. 가슴에 품었던 꿈을 향해 야망을 불태우는 시기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50, 60대를 ‘백추(白
2017년 연말연시를 맞이해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중증지체장애인 2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희망의 집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광주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중증지체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희망의 집을 찾은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형민우·정송란 부회장, 정삼인 복지이사, 오정석 공보이사, 이성규 자재이사, 한동훈 법제이사, 김민우 대외협력이사 등 임원진은 사랑의 나눔쌀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십시일반으로 온정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지부에서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의 정성과 성원을 모아 희망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앞으로도 이러한 사랑나눔 활동으로 가까운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광주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KBS 전국 모금 특별 생방송인 ‘희망 2018 나눔캠페인’에도 출연해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1998년 영국, 81세의 부유한 여성의 죽음은 사회를 큰 충격에 빠트렸으며, 영국 의사사회의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애초 병사로 장례까지 치렀지만, 조사 결과 약물 과다투여로 인한 사망이었다. 주치의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후 밝혀진 바로, 그 의사는 약물 과다투여로 15명의 환자를 살인했고 해당 혐의로 지난 2000년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추가 희생자가 더 있는지,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한 조사가 뒤따랐으며, 이 조사에서 200여명이 넘는 환자가 연쇄 살인의 피해자인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의사 규율체계의 광범위한 문제가 발견됐다. 그 유명한 헤롤드 시프만(Harold Shipman) 사건이다. 그는 의사가 된 초기인 1970년대에 약물중독과 문서위조로 유죄를 선고받은 경력이 있었다. 12건의 성적 비행을 저지른 의사, 잘못된 수술 프로그램으로 30여명의 소아를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 캐나다에서 등록이 말소된 의사가 수십 년간 의료행위를 하면서 부적절한 치료를 한 사례 등은 시프만 사례와 유사하게 이전에도 전문직으로서의 업무를 행하는 데 있어 문제가 있었던 경우임에도, 이후 체계적인 모니터링이나 관리가 없었다. 이상의 스캔들은 의사들이
2018년부터 최저임금은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아직 산입범위를 놓고 노동계와 재계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기상여금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재계는 식대, 교통비, 숙박비와 같은 생활보조적 복리후생 임금도 사실상 임금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지만 부정적인 반응으로 현재까지는 최저임금에 포함시키지 말자는 분위기다. 아직 합의되지 않았지만, 재계와 노동계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쉽게 끝날 것 같지도 않다. 올해 최저임금을 적용해 일급과 월급을 계산해 보면 일급이 6만240원(8시간 기준), 월급은 157만3,770원(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이 인상된다.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는 총 2조9,708억원을 투입해 1년간 저임금 근로자 1인당 월급 13만원을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연간소득이 5억원 이하여야 하고, 30인 미만의 고용사업주이자, 월 보수액이 190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는 사업장에 한할 뿐더러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고 한다. 직원들의 임금이 급상승함에 따라 치과위생사를 제외한 일반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중 임상실무 교육 20%를 10%로 줄일 것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게 확정되면 오프라인 교육 20%, 온라인 교육 30%, 임상실무 교육 10%, 자율선택 교육 40%가 된다. 자율선택을 모두 온라인교육으로 받게 될 경우, 최대 70%에 해당하는 시간을 온라인 교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상실무 교육시간을 더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크다. 교육기관이 될 병원의 임상실습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인 것을 감안할 때,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임상실무 교육을 과제물로 대체하고 꼭 필요한 임상실습 교육만을 수련병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교육을 받는 대다수 인원이 개원의이고, 자신의 치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참작해 교육 대상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과제물을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 등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 4차 산업 시대의 교육제도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 이외에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안은 시험응시 기회를 더 연장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전문과목들은 내년 1월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