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시행규칙)’ 제7조를 개정,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등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고, 다음달 2일부터 시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에 해당하는 진료를 하고 요양급여를 받은 경우 진료비 계산서와 영수증을 발급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진찰료, 검사료, 처치료 등 큰 항목으로만 구분돼 있어 세부 내용 확인이 어려웠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개정 사유다. 의료기관별로 항목이나 양식, 발급비용 부담 등이 제각각이어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이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필수항목을 포함한 표준서식(안)을 만들었다. 항목별 실시·사용 횟수, 기간 및 총액 등을 필수항목으로 정했고, 발급비용은 최초 1부는 무료로 하되, 추가 발급비용은 요구자가 실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표준서식으로 공개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에는 항목, 일자, 코드, 명칭, 금액, 횟수, 일수, 총액, 그리고 급여인 경구 본인부담금과 공단부담금을 별도로 기재하고 비급여인 경우는 비급여 해당 금액을 기재토록 돼 있다. 복지부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환자의 알권리가
민병진 원장(압구정민치과)을 디렉터로, 교정치료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치료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을 바로 해결해 주는 ‘민교정아카데미’가 다음달 4일 ‘교정 Navigator System’ 2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교정, 진단이 어려운가? △비발치냐, 발치냐를 고민하고 있는가? △내가 하는 교정치료 잘 하고 있는가? △언제 어디서 환자가 불만을 제기할까? 등 교정치료에 새롭게 접근하거나,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임상의들은 대부분 이런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민병진 원장은 “교정 Navigator System은 Indirect Bracket Bonding Sytem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정치료를 더욱 쉽고 안전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민아카데미’를 통해 30년간 교정치료에서 얻은 노하우를 동료 치과의사들과 나누기 위해 ‘교정 Navigator System’을 고안했다. 민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휴비트와 코잔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지속해서 기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민병진 원장이 개발한 교정 Navigator System은 △Coac
김욱 원장(의정부 TMJ치과) 초청 ‘2018년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0여명의 치과의사로 만석을 이룬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 내 장치치료 등의 주제가 다뤄져 관심을 모았다. 대한노년치의학회 신금백 회장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박희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욱 원장의 오랜 임상노하우가 공개됐다. 김욱 원장은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중심으로 오늘 배워서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했다”면서 “특히 이번 강연부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강연을 강화해 이 분야의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강연을 들은 치과의사들은 “세미나를 통해 심평원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으로 신청해 관련 치료를 본격적으로 해볼 계획이다”, “턱관절 파노라마나 특히 최신 덴탈 콘빔 CT에 대한 강의로 턱관절장애 환자의 방사선 촬영 및 판독에 대해
플라즈마 멸균처리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개발공급하고 있는 ‘STERPACK’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라즈맵은 초고속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개발,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플라즈마, 빠르고 안전한 멸균으로 관심 증대 플라즈맵이 개발한 포장용 멸균시스템 ‘STERPACK’은 5분 안에 멸균이 완료되고 진공 포장까지 마무리된다. 기존 대형 플라즈마 멸균 장비보다 속도는 10배 이상 빠르다. 반면 가격은 기존 플라즈마 멸균기의 10분의 1로 낮췄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기존 플라즈마 저온멸균기를 수백만원대로 대중화시킨 셈이다. 플라즈맵 측은 “자사 제품이 세계 의료용 멸균기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혁신적인 대기압 플라즈마 발생장치 원천기술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즈맵의 기술은 일회용 파우치를 진공 챔버로 대체해서 경제성과 멸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기존 멸균기 시장에서 시장규모가 20배 가량 큰 파우치 시장을 타깃으로 접근했으며, 이와 같은 시장의 이동으로 사업의 성장성을 높여 거액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는 것. 관계자는 “플라즈맵은 의료용 멸균 파우치 시장을 주도한 Dupont사의 Tyve
Bone Remodeling에 최적화된 ‘Bonecel-Os’가 우수한 효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Bonecel-Os’는 대웅제약 계열사인 시지바이오에서 제조하고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에서 판매하는 골이식재로 첨단시설에서 엄격한 생산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Bonecel-Os’는 상호 연결된 기공구조로 우수한 친수성을 가져, 혈액과 세포들을 입자 내부로 빠르고 흡수하기 때문에 견고한 신생골 형성을 촉진한다. 더불어 볼륨 유지를 위한 Scaffold(비계)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HA 30%와 β-TCP 70%로 최적의 흡수 비율로 혼합된다. 골이식 기간동안의 점진적인 흡수로 결손 부위의 골량을 눈에 띄게 증가시켜 주는 것도 특징이다. 덕분에 골 치환이 빠르게 요구되는 부위에 적합하고, 체내이식 시 면역적 거부반응이나 염증 등의 이상 소견 없이 안정적인 골조직을 유지한다. ‘Bonecel-Os’의 판매원인 리뉴메디칼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기 위해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비자가 5만2,800원에 달하는 0.25g을 2만원에, 7만9,200원 상당의 0.5g을 3만원, 11만8,800원의 1g 용량을 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에 제공한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새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덴티스 골이식재 ‘Ovis’ 샘플 체험 이벤트인 ‘Hello Ovis’ 행사와 치과종합 인터넷 쇼핑몰 ‘덴스토어’ 신규회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먼저 덴티스는 지난 1일부터 ‘Ovis BONE BCP’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Hello Ovis’ 이벤트는 샘플 체험 신청을 한 모든 고객에게 Ovis BONE BCP 샘플을 무료로 제공해 제품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Ovis는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흡수성 멤브레인에 이어 최근 비흡수성 멤브레인까지 선보이면서 대표적인 골이식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Ovis 라인에 구성된 전 제품은 철저한 공정과정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하고, 원료의 출처에 대해서도 검증을 확실히 두고 있어 신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벤트 접수 방법은 덴티스 홈페이지(www.dentis.co.kr)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접수 시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면 샘플을 받아볼 수 있다. 단, 사이즈별 재고 소진 시에는 랜덤으로 제공되며, 모든 사이즈 재고 소진 시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 중인 이보클라비바덴트사의 ‘IPS e.max Ceram Power’ 및 ‘Se lection’이 심미수복 제작을 위한 필수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명도조절에 최적화 된 IPS e.max Ceram Power는 반투명한 수복재료 사용 시 높은 명도로 수복물 내면의 색이 회색으로 비쳐질 수 있는 Graying effect를 완벽하게 차단해 상아질에서 절단면까지 자연치와 비슷한 셰이드를 보여준다. 특히 IPS e.max Ceram Po wer는 여러 파우더를 믹싱해 얻을 수 있던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독일의 저명한 테크니션인 Oliver Brix는 “IPS e.max Ceram 사용자에게 IPS e.max Ceram Power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IPS e.max Ceram Power는 IPS e.max System에서 어떠한 재료의 보철물에도 심미적이고,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특히 수복물 비침이 심해 노련한 테크니션도 어려워하는 지르코니아 구조물 위에서도 자연치와 같은 자연스러운 셰이드를 보여준다. IPS e.max Ceram Selection으로 보철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송현기·이하 서치기)가 지난달 31일 양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TF를 개최했다. 서울지부에서는 기세호 부회장, 조정근 재무이사, 김진홍 대외협력이사, 영등포구회 홍종현 회장이, 서치기에서는 정현권 수석부회장, 배대식 부회장, 김윤섭 기공이사, 장영진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회는 앞서 열린 회의를 통해 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번 회의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양회 회원들의 근무환경 등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처한 현실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 12일 열린 서치기 학술대회를 앞두고 열린 자리인 만큼, 서울지부 회원들의 학술대회 참가 독려를 특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지부는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해, 서치기 학술대회 일정을 홍보하기로 했다. 서치기 측에서도 서울지부 회원들이 큰 부담 없이 3D 프린터 등 최신 치과기자재 현황을 엿볼 수 있도록, 치과의사 무료 등록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오는 6월 9일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서치기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신동환·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6일 연세대동문회관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의 건이 다뤄져 이선복 부회장이 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현 홍수연 부회장과 이재헌 총무이사가부회장에 함께 선출됐다. 여성부회장으로 고은숙 회원이 선임됐다. 이날 총회서는 감사선출도 진행돼 김용수 전회장과 황진하 이사가 역시 만장일치로 감사에 선출됐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대영 부회장과 안현정 공보이사, 은평구치과의사회 김현선 회장, 서대문구보건소 이준영 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신동환 회장은 “인사말을 해야 하는데, 정작 퇴임사를 말해야 할 것 같다”며 “지난 2011년 총무이사를 맡아 본격적으로 구회무에 참여하게 됐고, 지금 이 순간까지 맞이하게 됐다. 무엇보다 지난 2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잘 버텨왔던 것 같고, 임원들의 도움으로 서대문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차기 집행부에도 큰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최대영 부회장은 “서울지부는 구인구직문제, 전문의제도 경과
경희치대여동문회(회장 박경아·이하 경여동)가 지난 1일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8 정기총회 및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신입생 환영회에는 박경아 회장을 비롯한 경여동 임원진과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 경희치대동창회 조선경 부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조진희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경아 회장은 “여러 선후배의 도움으로 행사준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1년에 한 번이라도 경여동 모임을 찾아, 얼굴을 맞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영국 학장은 “오늘은 국시를 이제 막 합격한 신입회원들을 환영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후배들이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들의 따뜻한 조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12기 조은수 동문이 감사패를, 그리고 13기 최영림 동문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경여동 정기총회에서는 △활동보고 및 재무보고 △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곧바로 신입회원을 환영하기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예진 외 9명의 신입회원에게는 경여동 선배들의 마음을 가득 담은 꽃다발이 전해졌으며, 후배들은 선배들 앞에서 앞으로 여자 치과의사로 살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 및 동문모임 단주회(회장 김남윤)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8년도 전공의 수료기념 제2회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럽 치주-임플란트학계의 스타연자인 독일 Stefan Fickl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치주 및 임플란트 분야의 최신 임상지견을 소개했다. Fickl 교수는 치주과 전문의들 앞에서 강연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전반부 1시간 동안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한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후반부 1시간에는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 증례와 발치와 보존술을 통한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박정철, 조인우 교수 등 단국치대와 향후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FIckl 교수의 특강에 앞서 공준형, 김상민, 김형석 전공의의 증례 발표가 있었으며, 선배들과의 토론을 통해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진료철학은 물론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남윤 회장은 “교실원들의 노력과 단합으로 많은 치주과 전문의를 배출한 학교가 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바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도진영 원장(도진영치과)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컨셉과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공간 연출 도진영 원장은 성남 상대원동 한 곳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치과진료를 20년 넘게 해오고 있다.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할 수 없이 치과를 이전하게 된 도진영 원장은 이번이 3번째 인테리어 공사였다. 도 원장은 “20년 넘게 한 곳에서 개원하다보니 이제는 환자들이 식구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며 “한 동네서 두 차례 이전을 했지만, 거리상으로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 개원초기부터 내원한 환자가 대부분”이라고. 도진영 원장이 이번에 이전을 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오랜 기간 내원한 환자에게는 변함없이 낯설지 않은 치과, 신환에게는 첫 인상부터 ‘신뢰’ 감을 줄 수 있는 치과라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되도록 심플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치과 공간을 연출하고 싶었고, 오스템
경북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문회(회장 윤정아·이하 경북치대재경동문회)가 지난 3일 팔레스호텔에서 신춘음악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강호덕 보험이사를 비롯 영등포구치과의사회 홍종현 회장 등 내외빈 및 동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의사윤리선언 △재무보고 △신임회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묵묵히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북치대재경동문회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경북치대재경동문회는 15대 신임회장에 윤정훈 동문을 선출했다. 윤정훈 신임회장은 “윤정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워낙 동문회를 잘 이끌어와 부담감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 과거의 좋은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새로운 길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기를 마무리한윤정아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저와 14대 임원진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윤정훈 신임회장과 새 집행부에도 큰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졸업 예정인 39대 새내기 신입 동문회원들의
대학병원 교수가 “이제 동네의원에서 진료해도 된다”고 권유한다면 국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국민 10명 중 9명은 대학병원 교수의 권유에 따라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을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학병원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맹신은 여전해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은 지난 1일 국민들의 의료이용문화 및 상급종합병원 이용 경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을 통해 전국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1·2차 병의원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대학병원을 이용한 비율이 49.4%로 나타났다. 질병의 중증도에 상관없이 본인이 원해서 대학병원을 찾은 비율도 48.8%로 비슷했다. 즉 대학병원 이용환자 절반은 의사가 아닌 본인의 판단에 따라 큰 병원을 찾고 있다는 얘기다. 본인이나 가족이 원해서 대학병원을 방문한 이유로는 △1·2차 병의원에서 정밀검사가 불가해서(24.2%) △중증 또는 고난이도 질환이 의심돼서(19.4%) △1·2차 병의원을 못 믿어서(16.2%) △대학병원에 대한 신뢰(10.9%) 순
“정상적인 수련과정 없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 위헌 여부가 전원재판부에서 판단될 예정이다.” 지난 2일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관련 헌법소원을 제출, 현재 심리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보존학회 오원만 회장은 “수차례 치협, 복지부 등에 부당성을 지적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경과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는 전공의, 학생, 교수, 일반인 등 437명이 뜻을 모아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헌법소원을 접수한 것은 지난해 12월 4일, 재판부에 회부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받은 것은 지난 1월 9일이었다. 이로써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제1항 등 위헌확인(2017헌마1309)’ 건은 사전심사를 거쳐 이미 심리에 들어간 상태로 위헌 또는 합헌의 결정을 받아드는 수순만 남겨두게 됐다. 온라인 포함 300시간 교육, 전문의 인정 어려워?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 측에서는 국민의 건강권, 정상적인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들과의 평등권을 문제삼았다. “가정의학과의 선례가 있지만 당시의 문제도 여전히 해결됐다고 볼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