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가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20일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추무진 회장이 3선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기동훈 前 전공의협의회장,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표,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의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 등 후보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의협 회장 선거는 우편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3월 23일 전자투표와 개표가 이뤄진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팀추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무엇보다 출전선수 3인의 단합이 중요하다. 3명 중 제일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의 골인시점을 기록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3명의 선수가 밀고 당기며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2명의 선수가 먼저 들어오고, 나머지 1명은 이들보다 4초 뒤에 결승선에 골인했다. 기록은 저조했고,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를 놓고 책임 떠넘기기 공방이 한창이다. 반면 여자 쇼트트랙계주에서는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모두가 합심해 소중한 금메달을 따냈다. 두 경기를 보고 치과계의 현재를 생각해보니 느끼는 바가 많다. 통합치의학과 경과규정에 대한 불합리와 불평등, 그리고 국민 보건권 침해를 이유로 보존학회 회원들과 전공의, 학생 등 437명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특히 그것도 경과조치를 부여받은 기수련자의 합격자발표가 난 직후에 통합치의학과 위헌소송 제기 사실을 알렸다. 2월 현재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1,773명이다. 경과조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위헌소송이 받아들여진다면, 치과계는 또 다시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들의 행동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8~2020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사업에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경사를 맞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4일 병원 로비에서 ‘오드리와 함께하는 설맞이 가야금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 5명으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오드리(오! 가야금 나들이)’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 연주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의 전통 소리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100여 명의 환자와 직원이 함께한 이날 공연은 대문놀이, 숨바꼭질, 사진관, 나비의 꿈, 햇살이 피어오르는 새벽창가에서, 민요연곡 등이 연주됐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이 별도로 시간을 내기는 무척 어렵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할 때만이라도 전시, 공연 등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접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갤러리 치유’에서 매달 미술 전시회를 진행
IBS Implant(대표 왕제원, 이하 IBS)가 운영하고 있는 IBS국제임상교육원(이하 IBS교육원)이 오는 24일과 25일 그리고 다음달 10일과 11일 총 4회에 걸쳐 ‘누구나 할 수 있는 Flapless Surgery’ 5기 연수회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및 수도권 지역 치과의사를 위한 것으로 IBS경기남부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민승기 원장(민승기브이라인치과)이 디렉터로 나서고, 오상천 교수(원광치대 보철과)와 이영한 원장(유진치과), 이영욱 원장(덴타피아치과),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등이 함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으로, 한층 강화된 강연과 실습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회 차에서는 ‘더 쉽게, 더 편한 임플란트 시술법’을 주제로 △이제 임플란트는 Flapless Surgery다(민승기 원장) △MagiCore 개발원리(왕제원 대표) △IBS system 이해하기(이영한 원장) 등이 다뤄진다. 또한 새로운 IBS implant kits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Fit drilling & tap drill △P.B.R tech △MagiCore 식립법 등도 다뤄진다. 핸즈온 실습에서는 △P.B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한 선거절차, 행정상 문제 및 각종 의혹에 대해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계봉·이하 선관위) 진상규명소위원회(위원장 이병준·이하 진상규명소위)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조사 내용 및 결과를 발표했다. 진상규명소위 이병준 위원장은 “(조사결과) 선거 과정 중 많은 부분에서 제도적, 운영적 미숙이 있었지만, 의도된 부정선거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며“선거의 전과정을 복기하면서 사법적 판단보다는 잘못된 실체를 파악해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더 나아가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더욱 의미를 두게 됐다”고 말문을 꺼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30대 회장단 선거 전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다. 규명작업은 △직전 집행부 △선거관리규정 △직전 선관위 △일반 회원 등 큰 틀에서 의도적인 선거부정이 있었는지에 주목했다. 세부적으로는△선거인명부 작성 과정의 적정성 △콜센터 업무의 적정성 △미시행된 투표권 현황과 그 사유 △선거관리규정 제정의 적정성 및 현실성 △선관위 업무집행 적정성 △직선제 시행 준비, 수행에 관련된 전임 집행부의 준비 적정성 △치협 사무처의 선거행정 집행과정 △회원의 직선제 시행참여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를 시행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허경기)는 지난 6일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안을 최종 확정하고 시행키로 했다.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는 치과의사 회원이 주축이 돼 치과인의 화합 및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인문,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을 하고 있는 치과인 동호회를 발굴, 치협에 등록하게 함으로써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학술적 활동을 제외한 인문, 공연, 체육, 전시, 출판, 영상 상영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단체다. 치협에 등록 신청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 비율이 2/3 이상, 회원 수 20명 이상이어야 한다. 회원 구성 역시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및 기타(해외 치대는 1개로 산정) 중 4곳 이상, 전국 18개 지부 중 5곳 이상의 회원이 분포돼야 한다. 이밖에 최근 2년간 연 1회 이상 정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지속적인 활동도 필수다. 치과인 동호회에 정식등록되면 치협 사이트에 동호회 방을 개설할 수 있으며, 전국대회나 국제 활동 시 사전협의를 통해 치협(KDA) 로고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소송단)’이 치협이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의결한 직무대행 선출과 일부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소송단은 9일(오늘) 3차 성명서를 통해 “이번 임시이사회 결정은 독선적인 회무관행으로 또 다른 적법성 논란의 불씨를 만들어 치과계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지난 회장단 선거에서 잘못된 선거관리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전체 회원”이라며 “김철수 前회장은 본인이 최대 피해자라는 코스프레를 그만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단은 성명에서 “정관에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모든 사안을 결정하라는 것”이라며 “치협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자의적으로 정관과 규정을 해석해 적당히 직무대행 선출을 마무리하고, 자신들이 구성한 선관위를 통해 보궐선거같은 재선거를 치르려는 것은 재집권을 위한 악의적인 꼼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소송단은 “임시 집행부의 발표대로 흘러간다면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임시 이사(회장대행) 선임 청구’를 법원에 제기할 것”이라며 “치과계는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어제(8일) 저녁임시이사회에서 마경화 상근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또한 선거관리규정 일부를 개정해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결정했다.때문에 치협 해석대로라면 이번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4월 10일 이전에 재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치협은 어제(8일) 제3회, 제4회 임시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선거무효소송 항소포기서 제출 △회장 직무대행 선출 △선거관리규정 개정 △선거관리 지원팀 구성 △공정선거관리 자문변호사 위촉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김철수-안민호·김종훈·김영만 회장단 ‘직위 상실’ 임시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마경화 직무대행 선출 치협은 항소포기서를 법원에 어제(8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김철수 회장과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 3명은 임원 직위를 상실했다. 항소포기서를 제출하기 직전에 열린 3차 임시이사회에서 김철수 회장은 “선거무효소송으로 집행부 정통성에 흠집이 발생했고, 항소를 통해 계속 회무를 이끌어도 상당부분 회무동력의 상실이 불가피하다”며 “중차대한 치과계 현안 사업의 차질은 물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8일(오늘) 저녁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한다. 협회장 직무대행 선출은 치협이 선거무효소송 결과를 수용하고항소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른 후속조치다.오늘 임시이사회에서는 협회장 직무대행만을 선출하고, 재선거 등의 일정은 추후 치협 선관위에서일정을 협의하고 차기치협 이사회에관련 안건을 상정하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소송단)’ 역시8일(오늘)성명을 내고 김철수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8일(오늘) 오후에도 또 다시 성명서를 내고 치협이 임시이사회를 통해 직무대행을 선출하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김철수 집행부는 협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세 명만 사퇴하고, 나머지 임원들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직무대행을 선출한다고 밝혔다”며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원천무효가 돼 나머지 집행부 임원도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출직 회장단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들이 김철수 회장과 전혀 관련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