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 도입된 담뱃갑 경고그림이 청소년 흡연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뱃갑 경고그림에 대한 청소년 인식’ 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중1~고3) 10명 중 7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인지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이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답해 경고그림이 청소년의 건강위해 인지, 흡연예방 또는 금연동기 유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건강위해 인지 및 흡연예방 효과는 비흡연자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금연캠페인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게서 더 높았다. 아울러 현재 흡연하는 청소년 2명 중 1명은 흡연의 건강위해를 인지했고, 3명 중 1명은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동기가 유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을 전면 교체하고, 궐련형 전자담뱃갑에도 ‘발암성’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교체해 담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금연유도 및 흡연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달 23일 중국 성도에서 ‘2018 DIO Digital Symposium in Chengdu’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현지 치과의사 150여명이 참가해 디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중국 심포지엄은 디오 김태영 전무가 ‘치과계의 현황’을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화두를 던지며 시작됐다. 이어 류복상 교수(사천대학교 화서치과병원)가 ‘DIOnavi. Full Digital Guide 시스템 소개’를 통해 풀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가 ‘Digital Guide 수술의 장점과 활용’ 및 ‘Flapless Crestal Sinus Augmentation’ 등을 주제로 디오나비 시술의 장점과 플랩리스 서저리 관련 논문 등 임상 케이스와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 나선 증천 원장(중철그룹 센트럴병원)은 ‘DIOnavi. 케이스발표 및 병원경영개선’을 주제로 실제 클리닉 운영에 있어 궁금한 내용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종학 기자 sjh@sd
(주)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개최한 ‘‘2nd AIOBIO Congress’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콩그레스는 지난달 26일 CNN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에서 열렸다. 큐레이 기술을 진료 및 환자 관리 등 임상에 어떻게 접목하여 활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세선, 그리고 이에 앞서 브레스뷰 시스템 워크숍이 진행됐다. 브레스뷰 시스템은 호기가스 측정기기 트윈브레서Ⅱ, 플라그 형광검사 사진촬영기 큐레이캠, 세균 및 염증 관리가 가능한 클로르헥시딘 겔인 Ch오랄겔을 통칭하는 것으로, 구취측정기 사용과 결과, 그에 따른 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우리는 큐레이로 통(通)했다’라는 주제로 이어진 콩그레스는 병의원 사례발표 및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박미솔 치과위생사(소리소플러스치과), 송지혜 치과위생사(황제치과), 이수아 치과위생사(과천연세스위트치과)가 실제 병의원에서의 활용 사례를 보여줬고,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류성룡 원장(뉴연세치과), 이재윤 원장(포항신세계치과)이 큐레이 기술 활용 노하우를 공개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이사는 “큐레이 기술을
치과위생사 교합아카데미가 오는 6월 30일, 7월 1일 양일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교합아카데미를 시행해온 대한턱관절교합학회(이하 교합학회)의 오랜 노고가 담긴 결실이다. 교합학회 이석형 회장은 “치과에서 교합은 어떤 시술을 하든 반드시 거쳐야 할 영역이다. 그 특성상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연구하고 치료에 임한다. 이중 환자를 가장 먼저 맞이하고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직종이 치과위생사”라며 “이번 아카데미는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교합 이론 및 임상부터 보험청구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치과위생사 교합아카데미는 그간 교합에 대한 전문적 지식 등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없었던 치과위생사들에게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Q. 학회 최초로 치과위생사 대상 교합아카데미를 마련했는데.교합학회는 ‘교합’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에 치과위생사 교합아카데미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준비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회 임원진 및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노고 덕분에 드디어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됐
[부스번호 C-115] 베리콤이 SIDEX 2018에서 신제품을 대거 론칭한다. 우선 베리콤은 450MPa의 높은 굴곡 강도를 지닌 Lithium Disilicate 글라스 세라믹 블록 ‘MAZICⓇClaro CAD(C12·5ea)’를 선보인다. MAZICⓇClaro CAD는 매우 얇은 비니어부터 구치부 싱글 크라운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3가지의 투명도와 11가지 쉐이드로 구성돼 크라운 제작 시 Full Contour, Cut-back, Coping 등으로 제작 가능하다. 또한 이번 SIDEX 2018을 통해 공개될 제품은 ‘MAZICⓇTemp Hybird(B55·10ea)’이다. MAZICⓇTemp Hybird는 10㎚ Ceramic Filler와 Pearl Type Polymer로 구성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임시 수복용 재료로 기존 임시 보철물 제작용 PMMA와는 차별화된 심미성과 작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베리콤 측 설명이다. 기존 PMMA 대비 높은 강도로 우수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기본 입자크기가 나노미터로 이루어진 세라믹 80%와 고밀도 경화 매트릭스 20%로 이루어진 신소재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 ‘MAZICⓇDuro(C10·5ea,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원로회원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19일 개최됐다. 이상복 회장, 최대영·기세호·김재호·윤정아 부회장, SIDEX 노형길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서울치대 3회 졸업생인 92세 유양석 회원을 필두로 한 27명의 원로회원은 종로구에 있는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을 해설사와 동행 관람하고 인근 식당에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고견을 나눴다. “화창한 봄날에 여러 선배님들과 운현궁을 관람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인사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치과계 발전의 산 역사이자 오랜 세월동안 치과계를 지켜온 선배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선배들의 숭고한 의지를 받들어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선배님들의 시각에서 집행부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현궁 관람 이후 가장 고령인 유양석 회원의 건배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담이 오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 세계의 약 10억명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메드(ResMed)가 ATS 2018 국제회의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수가 전 세계 9억3,6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7년 세계보건기구의 연구 결과 1억명에 달하는 사람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집계된 것을 고려하면,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는 약 10년간 1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레스메드 수석 연구원 애덤 벤자필드(Adam Benjafield)는 “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레스메드 최고의료책임자 카를로스 M. 누네즈(Carlos M. Nunez) 박사는 “과거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나이가 많고, 과체중인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연령, 민족, 인종, 건강 상태, 성별과 관계없이 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의 절반가량이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케어덴트코리아(이하 케어덴트)가 지난달 27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서울 디지털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케어덴트 제품전문가팀에 의해 CS 디지털 라인업과 New Scan S/W V3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번 세미나는 실제 치과에서 활용하고 있는 구강스캐너 및 밀링머신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각각의 역할과 그 실제 모델이 제시됐다는 측면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핸즈온 세미나에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과 유정미 실장(허인식치과)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진료의 코워크의 실제를 직접 선보였다.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은 ‘구강스캐너와 밀링머신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진료’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유정미 실장(허인식치과)은 ‘치과위생사가 바라본 구강스캐너 활용법’을 다뤘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위생학회)가 지난달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8년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강근기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도요타 코이치로와 Fung Brigitte를 초청해 ‘구강근기능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JMS 설압측정기 및 페코판다의 개발경위나 임상데이터 △일본 내 관련 학회의 동향과 보험수가 적용대상 동향 △구강근기능 치료개요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에 따른 근기능 치료 적용 △문헌 리뷰 △근기능 운동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향후 구강근기능 진료영역에서 치과위생사가 갖는 가치와 중요성을 짚어주었으며, 실제 임상에서 적용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3주년 기념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8)가 오는 6월 22~24일, 코엑스 전역에서 개최된다.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IDEX에는 올해 총 16개국 250개사 1,021부스가 참여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 부스를 넘어선(1,002부스) SIDEX는 올해 1,021부스까지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SIDEX가 15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조직위원회에서는 ‘SIDEX 발전을 위한 포럼’도 기획하고 있다. ‘4th Wave : Revolution in Dentistry’를 주제로 70여개 강연이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도 국제적인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2001년부터 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발전시키면서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의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만들어가면서 SIDEX는 현재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성장했다. SIDEX는 처음부터 치과의사 특히, 개원의들과 치과기자재업체들의 의견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사를 준비해왔기에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SIDEX처럼 학술대회와 기자재전
지방선거가 바로 며칠 후다. 많은 언론이 걱정하듯이 이번 선거는 특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진 선거판의 영향도 있고, 정책선거보다는 흑색선전이나, 대통령 인기에 기댄 묻어가기가 팽배한 현실에 더불어 남북대화, 북미대화 등 굵직한 사건들은 지방선거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것 같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아직 모호한 데다, 선거전에서 내세우는 정책이란 것이 대개 지역 유권자의 일차적인 욕망, 즉 경제적 욕망을 반영하는 것이 대부분인 지라 관심이 덜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대선이 아닌 이상 구체적으로 정책을 살펴보지 않은 필자의 기억 문제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시민사회가 성숙하고, 민주주의도 한층 성숙해진 이때, 좀 더 적극적으로 지방선거에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관심과 정치적 냉소주의를 넘어 후보의 정책을 살피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합당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도록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보건의료와 관련해, 지방의 문제를 살펴보면 현실은 매우 심각하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가 지난 3월에 발표한 ‘17개 광역시도 및 2
출근을 해보니 기공실 싱크대 밑 부분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하수관 연결 부위에 감아놓는 검정 테이프가 세월이 지나며 삭아서 발생한 일이다. 필자가 손수 검정 테이프를 새로 교체하고 물을 부어 확인한 후에 마무리 지었다. 개원한 지 20년이 되어가니 요즘은 늘 있는 일이다. 개원 초창기에는 인테리어 업자에게 전화하고 빨리 오지 않는다고 하루 종일 노심초사를 했었다. 사실 업자에게 연락이 되어도 업자가 다시 배관공에게 연락을 하여야 하고 그 기술자들이 내원하기까지는 며칠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럴 때마다 성질이 급한 필자가 직접 고치다보니 이젠 웬만한 것은 직접 고칠 수 있는 실력(?)을 지니게 되었다. 보통 검정테이프 수명이 10년 정도이니 검정테이프로 마감한 공사는 대부분 10년이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검정테이프가 사용되는 곳은 다양하다. 우선 전기시설이 많고 다음으로 배수시설 연결부위이다. 압력을 받지 않는 곳이라면 문제 발생 가능성이 적지만 컴프레셔나 석션 등과 같이 압력을 받는 기계의 연결부위나 물이 흐르는 배수관련 부위는 조금만 상해도 누수가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요즘은 문제가 발생하면 우선 검정 테이프가 있는 부위를 먼저 점검한다. 검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E-BOOK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E-BOOK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2019년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협상(수가협상)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8차까지 가는 지난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을 선언하고 협상장을 나갔다.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측이 제시한 인상률과치협의 마지노선과의 갭은 결국 좁혀지지 않았다. 협상 데드라인인5월31일 자정을 넘긴 6월 1일새벽 1시 40분경에야 마지막 협상을 하고 나온 치협 수가협상단장 마경화 부회장은 “공단이 제시한 2.0% 인상안(2.1%와 동일)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7차 협상 말미에 공단 측에서 수치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좀 더 기다려 달라는 얘기를 해와8차 협상까지 들어갔는데, 결국 상상 이하의 수치를 제시 받았다”며 “아무래도 연구용역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간 정부의 보장성 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치협과 치과계의 노력이 전혀 보상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마 부회장은 “의료물가지수, 진료비 볼륨의 증가, 정책적 배려 등 수가협상에 고려돼야 할 사항 중 ‘볼륨 증가’라는 단 한 가지 요소만 작동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경화 부회장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