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박정숙 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용봉치인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1일 경기도 포천 필로스C.C.에서 열렸다. 전남대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서울동창회(회장 한정우)와 경인동창회(회장 김재성)가 주최한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동문회 회원과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총 24개조로 나눠 18개 홀 동시 티업(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전남치대 서울동창회장인 한정우 원장(5회)이 우승을, 기세일 원장(10회)이 최저타상을 차지했다. 이어진 경품행사에서는 전창주 원장(15회)이 1등에 당첨 800만원 상당의 저온 플라스마 소독기를 가져가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자동차보험 턱관절외상환자의 핵의학검사를 인정하는 판례가 나왔다. 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자동차보험 턱관절외상환자의 핵의학검사 항목에 대한 진료비 반환 소송에서 지난달 15일자로 원고 청구 전부 기각 확정 판결을 받았다. 턱관절협회에 따르면, 김영균 교수 등은 관련 근거 문헌을 10여개 이상 첨부해 제시했으며, 법원은 해당 근거자료들을 바탕으로 자동차보험 턱관절외상환자의 핵의학검사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했다. 김영균 교수는 “자동차보험 삭감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과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충분한 근거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대처한 것이 승소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향후 턱관절환자의 핵의학검사 등에 있어 처방의 합리성과 당위성이 보장되고, 치과의사의 턱관절외상환자 진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턱관절협회는 “향후 턱관절질환 환자 검사 및 치료의 법적 정당성을 확립해감과 동시에 대국민 홍보, 소통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지난달 30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제12회 서여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여치는 매년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청소년의 정서 함양 프로그램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747점의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고객 179명이 745점의 물품을 구매해 총 375만5,300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약 145만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성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름다운가게 송창수 서울사업국장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서여치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여치 장소희 회장은 “내년에도 많은 회원이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참여해 사회 곳곳에 따스한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달 28일 롯데유통사업부문으로부터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기금 1억7,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금전달식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됐으며,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을 비롯해 국가보훈처 황원채 복지증진국장,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기금은 국가유공자의 치과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생명존중, 안전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전달해주신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치과치료비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치과계 현안에 대한 치협의 입장을 알렸다. 기자간담회에서 다뤄진 현안은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 제기현황과 통합치의학과 수련 및 전문의시험 추진계획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2019) 유치과정 및 향후 추진계획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관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수가인상률 결정 등 총 3가지였다. 먼저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과 관련해 치협 김철수 회장은 경과조치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철수 회장은 “대한치과보존학회 측에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면서 몇 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화를 통해 보존학회 측의 입장을 수용하면서도 경과조치 교육중단 등에 대해서는 절대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보존학회, 통합치과학회 등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정공방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보건복지부 등과의 공고한 협조체제 아래 법적대응에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의 학회지,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 (이하 KJO)가 전 세계 SCI 저널의 영향도와 인지도를 평가하는 Thomson Reuters사의 JCR 임팩트 팩터에서 지난 기록을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Thomson Reuters에 따르면 2017년 KJO의 임팩트 팩터는 지난 2016년 1.182를 뛰어넘는 1.617을 기록, 전 세계 치과교정학 저널 중 4위에 랭크됐다. KJO의 임팩트 팩터가 상향되면서 치과분야 SCI 등재지 순위도 전체 91편 중 43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8년 우리나라 치과 전문 학술 저널 중 최초로 SCIE에 등재된 KJO는 2013년 0.37로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2014년 1.173, 2015년 1.162, 2016년 1.182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2017년 크게 증가했다. 교정학회는 치과교정학 학술 저널 중 전통적으로 권위가 있는 ‘American Journal of Ortho- 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2017 IF 1.842)’보다는 다소 낮으나 ‘Angle Orthodontist(2017
의원 및 치과의원, 보건의료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를 활성화시키고,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급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 수술 행위(마취포함) 가산제’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같은 의원급 수술행위 가산제는 평일 18시~익일 09시까지 야간진료와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진료 시에 해당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의원, 치과의원, 보건의료원 내 의과 및 치과 외래 진료 시 시행되는 수술비(해당 수술에 동반되는 마취 포함)는 30% 가산해 적용된다. 가산 적용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관련 홍보물을 전국 회원 치과에 배포하고 있으며, 치협 홈페이지(kda.or.kr)에서도 홍보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복지부 측은 “야간 및 휴일에는 집에서 가까운 동네의원이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적 치료를 받기 위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네의원에서 야간이나 주말에 편리하게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네 의료기관의 야간·주말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 야간,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의원급 의
지난 1일 오후 10시경, 전북의 한 2차 병원 응급센터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 A씨가 술에 취해 내원한 환자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의사는 환자의 주먹에 맞아 쓰러지고 수차례 발로 걷어차이면서 코뼈 골절, 목뼈 염좌, 뇌진탕, 치아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면서 의료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의료인 폭행은 다른 환자의 생명에도 위해를 가하는 중범죄”라면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응급실 난동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지난 2015년 1월 응급의료법 개정을 통해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으로 강화됐으나 유사범죄가 반복적으로 벌어지면서 위기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치과 진료실에서의 폭행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1년 전에 아내가 시술한 임플란트가 빠졌다는 이유로 치과의사를 폭행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대전지법은 지난 2016년 11월 21일 낮 12시쯤 대전 서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지난달 22일 ‘제1회 SNUSD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Future Dentistry’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의 상호 지식 교환과 산학협동을 촉진하기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계획됐으며, ‘Mutual Roles for Developing Future Dental Education and Research’를 대주제로 7개국에서 초청된 석학들이 각국의 치의학 교육환경, 나라와 학교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전 세션에는 미얀마, 네팔, 중국 등의 개발도상국, 오후 세션에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선진국으로 순서가 나뉘었으며, 열정적인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오전 세션이 40분 가까이 지연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처럼 식민지와 군부독재의 아픔을 겪은 미얀마를 보며 마음의 울림이 있었으며, 응원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한중석 원장은 “SNUSD ICFD가 치의학 교육과 연구에 있어서 수많은 석학들, 대학들, 그리고 치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관점을
구강건강전문기업 ㈜제니튼(대표 지대경)이 지난달 24일 서울시 은평구보건소에서 ‘해피스마일치과버스’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대경 대표를 비롯해 권지영·안상훈·정현성·이학·남민호 원장 등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제니튼 전문 의료진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과치료 등을 시행했다. 특히 걸그룹 맴버 해시태그가 함께해 많은 호응 속에 나눔을 실천했다. 제니튼 지대경 대표는 “지역사회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사회적 가치창출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튼은 지난 2011년부터 의료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의료나눔 프로그램 ‘해피스마일치과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해피스마일치과버스는 제니튼 제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E-BOOK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한주·이하 강북구회)가 회원 및 회원가족, 진료스탭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처음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강북구회는 지난달 27일 롯데시네마 수유점 1관을 대관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단체관람했다. 강북구회 자체적으로는 처음 실시한 문화의 날 행사로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회원과 가족, 스탭이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강북구회 이한주 회장은 “강북지역 4개구 체육대회가 폐지된 후 회원들끼리 얼굴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날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좌석 제한으로 회원치과 1개소 당 4인으로 한정했고, 이날 50여개 가까운 치과에서 회원, 스탭, 가족 등 180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돼 현장 분위기는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또 “주말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참석률이 저조한 반면, 평일 진료 후 가벼운 영화관람 등의 문화행사는 회원들의 호응이 뜨거워 구회 예산이 가능하면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북구회에서는 영화관 대관은 물론, 참석자들에게 햄버거와 음료 등 간식거리도 제공하는 꼼꼼한 준비로 호평을 받았다. 이한주 회장은 “처음 준비한 문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역내 이주민쉼터인 유니버설문화원(원장 바수무쿨)에 구강보건의날 시상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 180kg(18포대)을 기탁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정병초 총무이사와 유니버설문화원 바수무쿨 원장, 광주광역시청 정순복 건강정책과장, 김오성 사회복지과장이 참석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이주 노동자와 난민 등을 위해 쉼터인 유니버설문화원에 후원물품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양이지만 이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문화원 바수무쿨 원장은 “치과의사단체에서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난민들에게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축하화환대신 쌀로 전달받아, 관내 미등록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만든 물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치과처럼 사람을 진료하는 것을 비교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신환을 우리 치과에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 이게 치과 경영자 입장에선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치과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을 하거나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가격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단기적으로는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가격할인만을 내세운 치과들의 경우 개원 3년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많으며, 인터넷 광고의 경우 굉장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소요된 비용대비 효과는 크지 않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쉽다 생각하지만 구성원이 다 같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