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의 절반 이상인 61.8%가 최저임금 수준이거나 그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지난달 25일 노무법인 상상에 의뢰한 ‘2018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총 5,803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간호조무사의 27.5%가 최저임금 미만, 34.3%가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태조사 대비 13.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최저임금위원회가 발간한 ‘2018년 최저임금심의편람’의 최저임금 미만율인 6.1~13.3% 보다 열악한 수준이다. 특히 경력 10년 이상 간호조무사 중 47%가 최저임금 이하의 보수를 받고 있었고, 현 사업장 근속기관 10년 이상 간호조무사 등 37.1%는 경력과 근속이 임금에 반영되지 않아 경력직 간호조무사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키고 근속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 정관에 의해 설립된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우창우·이하 기공학회)의 대한치과기공학회지(이하 기공학회지)가 2018년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은 기공계에서는 처음이다. 기공학회지 등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치기협 김양근 회장은 “기공학회지가 기공계를 대표하는 학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공학회 우창우 회장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서 치과기공사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79년 6월 설립된 기공학회는 그해 12월 기공학회지를 창간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5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내역 개정사항을 고시했다. 이에 치과의원 및 치과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올해 83.1원에서 1.7원 오른 점수당 84.8원이 적용된다. 이 밖에 병원 및 종합병원은 74.9원, 의원은 83.4원, 한의원 및 한방병원은 치과와 같은 84.8원 등으로 개정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7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발간했다. 이 통계연보 종별심사 진료비를 보면 의료기관은 5조9,577억원, 약국 1조1,782억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 진료비의 83.5%, 16.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치과의원은 2016년 대비 7.9%가 증가해 집계됐고, 치과병원은 전년대비 20.6% 증가해 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심사·급여)실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공단)이 건강정보전문사이트인 ‘건강iN’의 건강정보 및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효과적이고 참신하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3까지‘건강iN 홍보 컨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모부문은 △웹툰 △동영상 부문이며, ‘건강iN 홍보 컨텐츠 공모전 응모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webmasterin@ nhis.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당선작은 작품의 완성도, 전달성, 창의성, 대중성을 고려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 시상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해 전체 진료비 77조9,747억원 중 요양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시·군·구를 기준으로 타지역에서 유입된 진료비 비율이 20.3%(15조8,250억원)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공단)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17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최근 발간했다.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그리고 다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시군구별 타지역 진료비 유입 현황을 보면, 서울시 종로구가 타 지역으로부터 총 1조2,484억원의 진료비가 유입돼 전체진료비 1조3,341억원 대비 93.6%로 가장 큰 진료비 유입비율을 보였다. 뒤이어 대구중구(93.2%), 광주동구(87.9%), 부산서구(87.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군구별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고흥군으로 나타났다. 전남 고흥군은 2017년 연평균 1인당 진료비가 281만원으로 전국 평균 159만원 대비 122만원이 더 높았다. 뒤이어 경남 의령군 278만원, 전북 부
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이 지난달 14일 서울에서 ‘제4회 교정스탭 세미나’를 개최했다. 25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교정스탭을 위한 맞춤형 강의로 교정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진료스킬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교정전문 스탭 하미영 인스트럭터가 연자로 나서 자칫 딱딱하기 쉬운 교정치료 이론을 쉽게 풀어내고,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정보를 가감 없이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전반적인 교정치료 이론을 비롯해 △교정기구 및 용어 △정밀 교정진단 △교정치료 전 처치 과정 등 교정치료 전 과정에 대한 실질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세텍 관계자는 “체계적인 스탭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교정치과나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치과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 명실상부한 교정스탭 전문 세미나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다음달에도 기초과정 강좌와 고급과정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교정전문 스탭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세텍은 올해 ‘C-line’ 세라믹 브라켓의 러시아 의료기기 GOST-R, 유럽 의료기기 CE, 미국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강남 AIC 연수센터에서 ‘CAD/CAM System을 활용한 심미수복 One-Day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고, 김태은 원장(소중한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임상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세미나 첫 날인 17일에는 Digital Dentistry의 이해와 소개를 바탕으로 이론 강의와 함께 Ceramic restoration을 위한 Shade 선택방법에 대한 실습이 진행된다. 18일에는 CAD/CAM과 All Ceramic Restoration을 비롯해 △Countouring & Crystalization of e.max Ant. Crown △Characterization with stain & glaze △Cementation of all ceramic crown with Resin cement 등에 대한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지난달 6일과 7일 그리고 20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쉽고 간단한 Magic Surgery(무절개)’ 10기 연수회를 진행했다. AMII 서울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AMII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민승기 원장(민승기브이라인치과)과 IBS임플란트 왕제원 대표가 특별연자로 나섰다. 또한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강믿음 원장(서울믿음치과) 등 AMII 연자진과 강기현 원장(독일웰치과), 서상우 소장(라임치과기공소) 등이 초청연자로 나서 연수회를 이어나갔다. ‘누구나 망설임 없는 Implant 수술’을 주제로 열린 1회차 세미나에서는 무절개 치조골 맞춤형 임플란트인 MagiCore와 관련 수술기구를 이용해 1㎜ 이내의 절개를 기본으로 최소 침습 임플란트 수술법이 진행됐다. 또한 골이식재의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Magic Surgery(Flapless Surgery)’를 위한 상악동거상술 C.M.C(Crestal approach with membrane control technique), 협소한 치조골 확장술 B.E.B(Bone Expansion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오스템인테리어’ 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열다섯 번째 시간으로 인천 남동구 구월로에 위치한 우리들치과 윤정영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첫 개원지서 16년째 진료, 환자 위한 공간으로 우리들치과는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래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남동구 모래내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다. 윤정영 원장이 이 곳에 터를 잡은 것은 지난 2002년. 올해로 16년째 같은 공간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윤 원장은 “물론 오랜 기간 한 자리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선배들이 훨씬 많겠지만, 16년이라는 세월을 이 곳 모래내시장에서 보내다보니 치과는 시장 상인들의 사랑방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윤정영 원장이 치과를 개원한 초기, 모래내시장 주변에는 번듯한 건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었다. 지역이 개발되고 고층 건물이 하나둘 생기면서 모래내시장 일대는 이제 번화가가 됐다. 자연스럽게 치과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받는 피해가 자못 크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만나 평양선언을 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약소국의 설움인가 아니면 구 한말 조선의 쇄국정책으로 치달아 개방이 늦은 말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택의 잘못으로 받게 되는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다. 지금 통합치과 전문의를 위한 경과조치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이 처한 현실이 똑같은 양상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미수련자들! 할 말은 있어도 유구무언이다. 대한보존학회에서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헌소취하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통합치과전문의 명칭변경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치협, 복지부, 치의학회, 통합치의학회에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통합치의학회와 보존학회와의 알력을 해결코자 협회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중재 역할을 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협회가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직전 협회장 선거 시 무효소송에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재선거로 협회 예산을 축내며 회원들의 반감을 샀던 일을 잊지 않고 있을 터인데 보존학회의
얼마 전 서울지부는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서울지부의 하반기 주력사업인 개원가 구인난 해결방안 모색,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행 등에 관한 서울지부 입장, SIDEX 2019 준비 등에 대한 설명 이후, 참석한 전문지 기자단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 임기 중 처음 시도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4일 일정의 압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애초 신청자 90여명 중 성실하게 교육을 마무리한 4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소규모 사업장인 동네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단체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현재 치과에서 근무하는 대다수 간호조무사들이 치과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하고 종사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서울지부의 치과취업과정 교육과 교육 수료증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 연속성 있게 진행되고, 많은
20년 만에 다시 읽은 러셀의 ‘행복의 정복’은 예전에 읽을 때와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예전에 읽을 때는 그냥 지나쳤던 글귀가 이제 필자가 경험을 해보니 글자마다, 단어마다 주옥같이 가슴에 스며들었다. ‘한 쌍의 부부가 평균 두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자녀를 낳고 싶다고 원할 만큼 충분히 삶을 즐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매우 놀랐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을 이미 80년 전인 1940년에 기술한 것이 놀라웠고, 그 당시에 이미 선진국에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사실에 두 번 놀랐다. ‘성공하기 위해서 다른 요소들을 모두 희생한다면, 그 성공은 너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하여 인성교육은 사라졌고, 오로지 점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점수에 매진한 결과가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의 근원적인 원인인 것을 지적하고 있다. PC방 살인사건, 부산 결별 여자친구 일가족 살인사건, 보험금 노린 부모 살인사건, 인천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등 지금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초강력 범죄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3일과 4일 양일간 대전 오스템 AIC연수센터에서 ‘OneGuide’ 세미나를 진행한다. 'Beginner Friendly OneGuide Hands-on'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가 디렉터로 나서고, 이병하 원장(임플란티아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세미나 진행을 이끈다. 세미나에서는 Computer Giuded Surgery System의 개요를 시작으로, OneGuide에 대한 소개 및 시스템 설명, 그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를 통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OneGuide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나 첫날인 오는 3일에는 과거와 현재의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판단 근거를 짚어보고,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4일에는 케이스에 따른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OneGuide System을 활용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수립부터 손쉬운 주문 프로세스까지 다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