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된 주사기를 의료폐기물 특별처리 대상으로 구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른 폐기물과 달리 배출 즉시 처리토록 하는 게 주요 핵심이다. 다만, 일선 의료기관의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감안해 폐주사기의 즉각적인 분해와 융해 등에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의료용 폐주사기는 탈지면, 붕대, 거즈 등 일반적인 의료폐기물에 비해 2차 감염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서는 처리방법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의료폐기물 수집, 운반 과정에서 폐주사기에 찔려 감염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감염 위험이 높은 폐주사기를 ‘특별처리대상 의료폐기물’로 규정하고, 배출 즉시 분해, 융해시키도록 했다. 대상기관은 국공립병원을 비롯해 의료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우선적으로 지목했다. 이때 환경부장관이 의료폐기물 적정 처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개호 의원은 “폐주사기에 의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다른 의료폐기물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올해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 및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의 접수를 시작했다. 먼저 ‘비보험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은 장애 여부, 연령, 소득 기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며, 치과치료 시 행동조절의 어려움으로 전신마취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과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치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치과진료’ 지원사업과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치과재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접수 가능하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이 아직 많이 있다”며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보건복지부에 의료기관 내 강력범죄 예방 및 처벌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 단체는 지난달 31일 임세원 교수가 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가장 안전해야 할 병원에서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들이 환자와 외부인에 의한 폭력에 노출됐던 것에 대해 수년 전부터 대책을 촉구했음에도 불구, 이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의사 한 사람에 대한 폭력은 그 의사에게 진료받아야 할 모든 환자에 대한 집단 폭력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건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폭력은 보다 철저히 관리되고 엄중 처벌돼야 함에도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지부에 병원뿐만 아니라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의료기관 전체에 대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처벌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강력 촉구했다. 또한 △임세원법 제정 추진 국민청원에 적극 동참할 뜻을 전하는 한편,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진료 예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간절히 염원하고 의사,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의료기사는 물론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75세 이상 노인의 35%가 치과진료가 필요함에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 정은서 연구팀은 지난 2015년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3차년도 자료 중 건강 설문조사에 응답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 1,372명을 최종분석대상자로 선정, ‘한국 노인의 인구·사회경제적 특성과 미충족 치과진료와의 관련성’ 연구를 실시했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노인 중 미충족 치과진료 대상자는 30.3%로 조사됐으며, 연령 중 75세 이상 노인의 미충족 치과진료가 35.2%로 가장 높았다. 또한 동보다 읍·면에 거주하는 노인에서 미충족 치과진료의 비율이 0.799배 높게 나타났다. 이외 소득수준과 세대유형에서도 유의한 관련성이 도출됐다. 소득수준이 중상 이상 대비 하, 중하에서 미충족 치과진료 비율이 각각 1.645, 1.172배 높았고, 세대유형에서는 가족동거노인보다 독거노인의 미충족 치과진료 비율이 1.15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충족 치과진료의 원인은 ‘경제적 이유’가 40.3%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 19.3% △‘다른 문제들보다 덜 중요하다고 느껴서’ 18.5% 순으로 분석됐다. 김인혜 기자 ki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의료기관에서 환자 피폭선량을 관리하고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CT촬영에 대한 환자 선량계산 프로그램인 ALARA-CT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CT 선량계산 프로그램에 적용 가능한 CT모델을 52종에서 102종으로 확대하고, 적용가능한 환자를 연령대별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ALARA-CT는 환자가 CT 촬영으로 받는 방사선량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치에서 발생하는 방사선량이 아니라 실제 환자가 받는 유효선량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환자 연령대(0세, 1세, 5세, 10세, 15세, 성인) 및 성별 선택>CT장치의 제조사 및 모델 선>?CT촬영조건 입력>환자 촬영범위 드래그로 선택>계산 클릭’ 순으로 작동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환자 피폭선량 저감을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방사선을 실제 다루는 의료인의 인식함양이 필수적이며, 이번에 제공한 선량평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LARA-CT 프로그램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정책사업>질병예방>의료방사선>의료방사선 관련자료>방사선 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성범죄를 범한 의료인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장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범죄 의사 검거 현황’에 따르면 성범죄를 범한 의사는 2008년 44명에서 2017년 137명으로 3배가량 늘었다. 개정안은 의료인이 성범죄를 범해 공소가 제기된 경우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그 면허자격을 일시적으로 정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재판 결과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경우에는 그 면허를 취소하거나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의료인이 성범죄를 저질러 불구속 입건된 상황에서 의료행위를 계속 할 수 있으며, 성범죄 유죄판결을 받은 의료인 역시 계속해서 면허를 유지할 수 있다. 장 의원은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인에 의한 성범죄 및 그와 관련한 의료인 자격문제를 지적하며 의료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장정숙 의원은 “검찰에서 공소제기를 한 것은 이미 범죄사실을 객관적으로 소명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환자 안전을 위해 재판 확정까지 일시적으로 면허자격을 정지함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인의 경우 환자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
글로벌 임플란트연구회(이하 GAO)와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 23일 GAO 임상교육센터에서 ‘2018 대만 GAO 세미나’를 개최했다. GAO와 네오가 공동 주최하는 Advanced 코스로, 대만 지역에서 저명한 13명의 치과의사를 한국으로 초청, 네오의 IS-Ⅲ active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한 임상 노하우 전달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GAO 디렉터인 김종화 원장이 맡았다. 김종화 원장은 네오의 제품을 활용한 GAO의 식립 프로토콜을 전했다. 또한 SCA-Kit와 SLA-Kit를 사용해 간단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시술할 수 있는 Sinus 임상 노하우를 알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GAO 관계자는 “다양하고 상세한 제품 설명과 임상 자료를 통한 강의로, 강의 시간 내내 집중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GAO는 올해도 대만에서 꾸준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가 지난 4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개최하고 기해년 기공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김양근 회장은 “2018년 한해는 제26대 집행부가 회원의 업권 보호를 위해 매진한 결과 △정부가 인정하는 중앙회로 승격 △대한치과기공학회 숙원사업이었던 기공학회지 학술등재지 선정 △회원 업권 보호와 업무범위 침해에 강력 대처할 수 있는 토대인 의기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는 개정된 시행령을 바탕으로 일부 의료기기업체의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침해로부터 기공계를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하고, 개정된 정관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기공계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치기협 제28대 집행부의 2018년 성과를 치하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주·이하 전남치대)이 본교 출신으로 현재 미국 퍼시픽대학(UOP) 교정과에 재직 중인 오희수 교수가 동대학의 교정과 주임교수로 임명됐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오희수 교수는 전남치대를 졸업하고 소아치과 수련을 받은 후 미국 유학을 결정, 퍼시픽대학병원에서 AEGD 코스와 교정과 수련을 받았다. 2005년부터 동대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2010년 프로그램 디렉터가 됐으며, 교정학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바운린드 교수의 뒤를 이어 악안면성장계측연구소(CRIL)의 디렉터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뒤, 성인교정의 석학 보이드 교수의 은퇴와 함께 이번에 주임교수로 임명됐다. 이로써 오희수 교수는 배응권 교수(메릴랜드대), 박재현 교수(애리조나대), 김기범 교수(세인트루이스대)에 이어 미국 치과대학에서 과장으로 임명된 4번째 한국인이 됐다. 특히 한국 여성으로서 북미 치과대학의 주임교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특별하다는 평가다. 한편 전남치대는 미국 퍼시픽대학과 지난 2003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수 및 학생의 상호교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시아턱관절포럼 제16기 연수회가 오는 2월 23일, 3월 1일 고려대학교의과대학 및 국립 Hokkaido대학 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에서 열린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주최하는 이번 연수회는 즉시 임상 적용이 가능한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법과 물리치료, 약물치료, 스플린트 치료 등을 마스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립 Hokkaido대학 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의 핵심 연구에 대한 강연 및 임상 참관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달 2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국내 연수회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정훈 이사장이 연자로 나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서 치료 가능한 증례 선택, 치료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류재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스플린트 치료의 기본과 임상의 모든 것’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오는 3월 1일 진행될 국립 Hokkaido대학 치과대학 연수회는 ‘국립 Hokkaido대학 치과대학의 턱관절 치료의 모든 것’을 대주제로 일본의 Yochimasa Kitagawa, Taihiko Yamaguchi 교수와 Taro Arima 부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사전등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지난해 10월 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덴탈빈디지털교육원에서 ‘덴탈빈 블루코스’를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5명이 참여한 이번 코스는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다수의 임상증례를 보유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과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 ‘상악전치부 심미성을 위한 연조직이식과 풀마우스의 모든 것’을 주제로 다뤘다. 두 연자는 오랜 임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의들이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해결책과 대비책을 전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집중도 높은 강연으로 개원의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두 연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도 명쾌하게 임상 프로토콜과 팁을 전달하고 청중의 질문에 시원스러운 답변으로 임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임플란트 임상 멘토’로서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또한 덴탈빈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스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해당 코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시·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한 반복학습으로 학습효율을 높였다. 이번 코스에 참석한 한 원장은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강연으로 평소 임상에서 갖고 있던 궁
모아치과그룹(회장 고영한·이하 모아)이 지난달 20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서영대학교를 방문, 산학협약식을 맺고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영대 김정수 부총장은 “올해 새롭게 치위생과를 개설한 서영대학교는 그룹형 의료기관의 모범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모아 측과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인재육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치과위생사 인력양성과 양질의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이 치과보험청구사 3급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오는 19일 개강하는 토요반과 20일 개강하는 일요반으로, 각각 2월 9일과 2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의 개요부터 진료비의 구성과 본인부담금, 급여와 비급여의 구분 등 기초적인 내용부터 보존, 보철, 근관, 외과, 치주 등 수가항목별 산정기준에 대한 깊이있는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치과 임플란트와 기본 사무관리까지 다양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담임제로 운영돼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필기시험 대비 문제풀이를 돕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토요반은 김현정·김다혜·정상행 강사가, 일요반은 서유라·이춘화·홍은하·손안나 강사가 교육한다. 교육은 SI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가 인정되고 오는 2월 17일 예정인 치과보험청구사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오는 23일 송파구치과의사회관에서 ‘나의 임상 고백-YAP레이저와 완벽한 골수강내 마취를 만난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보존과)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근관치료 시 레이저의 활용과 QuickSleeper5를 활용한 신개념 골수강내 국소마취의 효과에 대해 다루게 된다. QuickSleeper5는 해면골의 중앙에 마취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다른 마취 기술보다 효과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QuickSleeper5를 사용한 골수강내 마취의 장점은 우선 시술이 편리하다는 것. 골수강내 마취는 블록마취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즉각적인 마취효과로 대기시간이 없고, 최대 8개의 치아까지 마취가 가능하다. 설측 또는 구개측에 추가 마취가 필요 없다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마취에 대한 부담이 큰 소아환자의 경우 통증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국소마취를 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QuickSleeper5는 특허받은 특수 니들의 베벨면, 이상적인 주입속도, 신경이 분포돼 있지 않은 해면골에 마취액을 주입해 마취 시 통증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진료보조’ 등 법적업무보장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치위협 측은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치과위생사의 교육과정 및 실제 수행업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9개 분야로 국한하고 있다”며 “임상현장에서의 실제 수행업무와 법적업무와의 괴리로 인해 원활한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치위협은 치과병의원에서 종사하고 있는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리본패용과 치과의사들의 개별 지지서명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리본패용은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보장, 국민구강건강권 수호’ 등 문구가 적힌 리본을 업무복에 패용하고, 개인 SNS 등에 업로드하는 캠페인으로, 리본은 치위협 및 전국시도회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치과의사 개별 지지서명 운동은 치과에 근무 중인 회원들이 해당 기관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지지서명을 받는 것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