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픽업(PickUp) 임프레션의 정확성과 트랜스퍼 인상채득의 편리함을 결합한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의 ‘픽캡(PickCap) 임프레션 키트’가 각광받고 있다. ‘픽캡 임프레션 키트’는 Internal Submerged 타입의 IS 시스템(IS-Ⅲ active, IS-Ⅱactive)에 이어 External 타입의 EB 시스템(EB-Ⅱ active, EB S-Wide), Internal Non-submerged 타입의 IT 시스템(IT-Ⅲ active)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먼저 IS 타입은 직경 Ø3.5~Ø9.0/Cuff 2㎜~10㎜, EB 타입은 직경 Ø4.8~Ø6.0/Cuff 2.5㎜, IT 타입은 Ø5.6, Ø7.3/Cuff 3㎜, 5㎜로 직경 및 길이별 구성이 다양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픽캡 코핑 길이가 짧아 임플란트 식립 각도가 평행이 아니어도 인상채득이 가능하며, 스탁트레이를 이용한 정밀 인상채득이 가능해 더욱 편리해졌다. ‘픽캡 임프레션 키트’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구강 내 식립된 픽스처에 픽캡 임프레션을 부착한 뒤, 바이트 인상채득을 시행한다. 그 후 임프레션 코핑에 픽캡 임프레
의료기기를 임대해서 사용하다 훼손되었다면 그 손실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것일까? 최근 대법원은 장비를 임대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장비를 사용했으나, 임대차가 종료된 후 장비가 고장났다는 이유로 해당 A기관에게 반환의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제조사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A기관은 장비가 고장남에 따라 계약에 포함돼 있던 별도구매 제품을 구매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으나, 고장난 장비에 대한 수리비까지 물게 됐다. 대법원은 “임대인이 지배·관리하는 영역에 존재하는 하자로 발생했다는 점을 증명할 책임이 있고, 이는 원고가 고장이 난 장비에 관하여 수선의무를 부담하더라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이 전에도 임대한 장비가 훼손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반환의무의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임차인에게 물을 수 없다는 판례를 인용했다. 이번 판결에 따르면, 임대차계약 기간 중에 발생한 훼손은 임대한 원장에 책임이 있고, 해당 장비를 수익하기에 필요한 상태로 유지시켜 두는 것이 임대인의 의무라는 것. 다만, 임차인이 하자를 미리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의료법상 ‘의료행위’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분하는 기준을 분명히 내놓았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서비스 개념이 명확치 않아 의료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요구와 만성질환 등에 따른 국민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다. 먼저 ‘건강관리서비스’란 건강 유지·증진과 질병의 사전예방이나 악화 방지를 위한 것으로 생활습관 개선이나 의료적 판단이 제외된 상담과 교육, 훈련, 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했다. 중요한 것은 의료법상 규정된 의료행위, 그리고 의료법 및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에서 정한 ‘면허·자격을 갖추어야만 할 수 있는 행위’는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자인 비의료기관은 수행할 수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의학적 전문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검사, 진단, 처방, 처치, 시술, 수술, 지도 등은 모두 불법행위임을 재확인한 것. 한편, 복지부는 비의료기관에서 제공하려는 서비스가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등의 유권해석을 신청할 경우 37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희 기자 new
15년 전, 류성용 원장(뉴연세치과)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웬만한 대사증후군을 전부 앓고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는 약을 8개씩 먹으면서도 진료 스트레스로 인해 일주일 중 3~4일은 술을 마셨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뇌출혈이 발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의사로부터 “40대 초반인데 당장 돌연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 80대 후반의 혈관과 신체 나이”라는 말과 함께 약을 더 늘려야 한다는 처방을 들은 후에야 체중감량에 본격 돌입했다. 류성용 원장은 “아파트 20층을 걸어서 올라가는 등 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해 세 달 만에 체중을 10㎏ 감량했다. 그러자 혈압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면서 “그 시점부터 달리기를 시작했고, 2018년 새해 첫날 양재천을 따라 10㎞ 달린 것을 시작으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실 류성용 원장은 처음 양재천을 달린 후 찾아온 찢어질 듯한 다리통증에 마라토너로서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보름쯤 지나자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고, 한 번 더 달리자고 운동화 끈을 조여매길 여러 번. 그는 동아마라톤을 시작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무장병원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적발된 의료재단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자금을 빼돌려 요양병원 5곳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동안 2,500억원 이상의 국민건강보험료를 편취했으며, 이사장 가족은 수천만원의 월급을 받는 등 재단 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도 포착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의료재단 이사장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의료생협의 자산을 마치 개인 자산으로 기부한 것처럼 이사회 회의록을 조작하는 등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요양병원을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의료재단 산하에 3개 요양병원을 불법으로 개설, 운영하며 사세를 넓혀 가던 중 2010년 병원 1곳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또 다른 의료재단을 설립했다. 이어 두 번째 의료재단 이사장 자리에 아내를 앉히고 산하에 2곳의 요양병원을 만들어 불법으로 운영했다. 이 의료재단 이사장직은 지난해 3월 B씨의 딸이 넘겨받았다. 이외에도 B씨는 최근까지 모두 5곳의 불법 사무장 요양
지난 10일 시작된 서울 COEX에서 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가 12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됐다. 이번 SIDEX는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한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연맹 총회(APDC) 와 함께 개최돼 웅장하면서도 대화합의 장이 되는 행사였다. 요즘 안본 사람이 없다는 영화 어벤져스의 명대사, “Avengers…! Assemble…”이라는 대사가 떠오르는 행사였다. 오스템과 신흥을 필두로 각종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놀라운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본과 1학년 때 ‘VISITOR’로서 SIDEX에 참가했을 때의 감회와 이번에 학생기자, ‘PRESS’로서 참가한 SIDEX의 감회는 천지 차이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본과 1학년 때는 학교에서 실습시간에 사용한 각종 실습도구만 눈에 들어왔지만, 병원 생활을 시작한 지금은 각종 구강스캐너 기술, 임플란트 가이드, 3D 프린터, 표면처리기술을 도입한 스크루까지. 신기술을 보면서 커지는 눈과 빨리 뛰는 심장이 신기했다. 아직 빙산의 일각만큼도 모르는 지금도 이렇게 신기하다면, ‘DENTIST’ 명찰을 달고 SIDEX에 돌아올 미래의 나의
전 세계 치과인이 함께 즐기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됐다. 16번째 대회인 이번 SIDEX 2019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국 1만2,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APDC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면서 더욱 성대한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본과 2학년인 본 학생기자는 이번 학기에 비로소 임상에 가까운 실습을 시작했기 때문에 모르는 술식과 기자재들이 훨씬 많아 SIDEX 2019에 참가 전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학생기자로서 다함께 전시부스들을 돌아보니 업체에서 학생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상세하게 설명하고 시연해 줘 충분히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SIDEX 2019에서 학생기자단이 돌아본 업체의 대부분이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 중이었다. ‘디지털화를 통한 좀 더 간단하고 빠르지만 정확한 치료’를 목표로 한 다양한 장비들에 대한 설명 및 시연을 접했다. 지난 학기에 학교에서 CAD/CAM 수업을 통해 구강 스캐너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작 과정에 대해 배우고, 점점 더 디지털화돼 치료과정을 단
예방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또한 도입되고 있다. 따라서 예방치료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한 교육 세미나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박창진 원장은 다음달 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9회 APEM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꾸준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박 원장이 직접 수립한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치과의사, 혹은 치과의사와 동반하는 치과위생사만 참석이 가능하다.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프로토콜’을 타이틀로한 APEM 세미나는 ‘행복한 환자와 함께 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주제로 △‘환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예방치료 △환자가 원하는 상담이란? △치아가 아닌 환자를 보는 진단적 접근법 △정기검진, 정말 수익성이 낮을까? △파괴된 치아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한 적극적 예방치료 △올바른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의 교육 △바로 임상적용 가능한 적극적 환자 관리 프로토
국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이벤트로 전국이 들썩일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부는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캠페인 및 기념행사 등을 진행하며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등 치과계 7개 단체와 손을 맞잡고 다채로운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선보인 치협은 올해도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비롯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캠페인은 내달중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며, 대국민 무료구강검진과 상담 실시 장소는 미정이다. 서울치과의사회, 각종 시상 및 현장이벤트로 국민 참여 UP 올해로 74회째를 맞이한 ‘서울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 하루 전인 6월 8일 개최된다. 이날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건치아동 등의 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처음 사전이벤트로 기획된 ‘필립스 치아사랑 사진 콘테스트’에 대한 시
내년 7월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할 전망이다.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이하 울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 지난 7일 울산시청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갖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오는 10월 착공될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내년 7월 신축 예정인 울산대병원 별관 1층에 총면적 1,088㎡(전용면적 780㎡)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시비 등 25억원(국비 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장애인 전용 출입구와 주차 공간, 예진실, 구강교육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춰 진료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기존 울산대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과 기타 장애인의 경우 각각 30%,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대병원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로 지역의 장애인들이 일반 치과와는 차별화된 시설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보건소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광역시치과
의료정의와 치과계 개혁실천 전국치과의사협의회(공동대표 현종오, 김용욱·이하 전치협)가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시술자를 ‘치과교정 전문의’로 제한한 구순구개열 급여고시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차원의 행정소송 지원 등 향후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1인 시위는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전치협 김재성 위원, 이상훈 집행위원장, 현종오 대표, 김용욱 대표, 강현구 위원 순으로 30분씩 진행됐다. 성명에서 전치협은 이번 구순구개열 급여고시를 “전체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권을 박탈하고, 전문의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으로 규정하고 “보철 등 여타 새롭게 급여화될 수 있는 항목에서 시술자를 ‘해당학회 전문의’로 제한하고자 하는 요구의 근거가 되는 첫 사례로 남을 것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전문의 다수개방안에 앞장 서왔던 특정 학회가 이번 고시에도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치과계 안팎에서 주지의 사실로, 우리는 이번 고시가 추후 급여확대가 예상되는 일부 치과교정 치료분야를 ‘치과교정 전문의’로 제한하기 위한 이기주의적 음모도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를 위한 재활물리치료실을 갖춰 눈길을 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허성주 원장을 비롯한 김민석 상임감사, 백승학 진료처장, 정진우 구강내과장 및 주요 보직자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전양현 회장, 대한치과수면학회 김연중 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턱관절장애 물리치료(측두하악관절 단순자극요법 기준)는 2018년 37만7,922회로 2013년 14만3,960회보다 약 162% 증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재활물리치료실 개소를 통해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활물리치료실은 기존 구강내과 물리치료실에 전용 체어 12대 및 초음파치료기, 전기자극치료기, 재활저출력레이저, 온습포치료기 등이 확충됐다. 정진우 구강내과장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5년 동안 턱관절장애 환자가 약 27% 증가했으며, 지난해 보험청구39만건 중 본원 구강내과에서 4만7,000건이 청구됐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재활물리치료실을
치카톡이 치과전용 매출관리 프로그램 ‘치카셈’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에 출품,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치카톡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매출관리 프로그램 ‘치카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카셈’은 청구 프로그램의 서버번호만 입력하면 일매출 보고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카드매출 연동을 통해 승인부터 매입, 보류건수까지 파악해 업무량을 크게 줄여준다. 더불어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원장과 스탭 간의 사각지대 없는 병원매출 관리가 가능하다. ‘치카셈’은 입금계좌 연동을 통해 카드매출 중 원장의 입금계좌에 실제로 입금된 금액까지 보고서에 나타나도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치카톡 관계자는 “평소 카드매출의 수수료와 다양한 입금예정일에 제대로 입금이 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했던 치과의사가 많았는데, ‘치카셈’을 통해 입금액과 보류액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회로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와이즈케어(대표 송형석)가 지난 10일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개원행사에서 AI 의료지원 로봇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의료전문 가상 비서 플랫폼(Virtual Assistant Platform·VAP)을 제공하는 와이즈케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인 은평성모병원에 AI 로봇 및 스마트 허브 플랫폼 프로젝트 PMO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와이즈케어가 선보인 안내로봇 ‘마리아’와 회진로봇 ‘폴’은 AI 챗봇, Voice EMR,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있으며 병원안내 및 환자회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송형석 대표는 “은평성모병원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AI 솔루션 기반의 의료·환자 지원 및 맞춤형 플랫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품질 의료 데이터와 인프라를 보유한 상급병원 경험을 기반으로 1, 2차 병원에 의료전문 가상 비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구기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9 국제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에서 임상연구 부문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오스테올로지는 ITI, EAO 등과 함께 전 세계 치과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대 학회로 구강조직재생 분야의 전 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강연, 시상 등을 진행한다.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 오스테올로지는 1차적으로 연구성과가 우수한 300명의 연구자를 임상과 기초부문으로 나눠 선정하고, 그 중에서 각 부문을 대표하는 6명씩 총 12명을 최종적으로 추려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을 통해 3등까지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 세계 각 국을 대표하는 임상가와 기초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학회인 만큼, 발표기회가 주어지는 12명에 안에 선정되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 따기. 특히 구기태 교수가 이번에 수상하게 된 임상연구 부문 1등상은 2004년 오스테올로지가 설립된 이래 이뤄진 첫 번째 아시아 연구자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구기태 교수에게 임상연구 부문 1등상을 안긴 연구는 ‘Is Ridge Preservation/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