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의치를 사용한 지 3년 이상부터 의치에 대한 만족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융합학회지에 소개된 ‘가철성 의치장착 노인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유상희, 강은정)’에 따르면, 연구팀은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만 65세 이상 노인 15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치 사용기간이 3년 이상일 때 저작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하게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해당 연구조사에서 세부요인별 의치만족도는 ‘저작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81점으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의치고정 만족도 3.66점, 일반적 만족도 3.46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착한 의치에 총의치가 포함된 사람과 오직 부분의치만 장착한 사람으로 구분했을 때, 전자의 의치만족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의치만족도는 대상자의 최종학력, 한 달 용돈, 여가활동,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수입이 상대적으로 증가해 장착한 의치나 지대치의 재료와 질 등에 영향을 주는 것에 기인한 결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의치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여성정책위원회(위원장 박상희‧이하 위원회)가 지난 14일 회의를 갖고, 여성회원의 권익 향상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7대 이상복 집행부 임기 내 마지막 회차로 꾸려진 이번 회의는 그간 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는 한편, 각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차기 집행부에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회는 서울지부의 ‘SDA 전자책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신간 구비 △텍스트 크기 조절, 상세검색 설정 등 인터페이스 개선 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놓치는 여성회원들을 위한 지원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호 부회장은 “그간 여성회원 지원 및 권익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위원회 활동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38대 집행부에서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희 위원장은 “여성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겨났으면 한다. 나아가서는 남성, 여성의 성별로 구분 짓지 않고 모두가 합심해 치과계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용 이종골 골이식재 및 멤브레인 전문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주)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강호창·이하 푸르고)가 지난달 11일 중국 식약청격인 NM PA(구 CFDA)로부터 ‘THE Graft(더그라프트)’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전 세계 45여개국 판매 인증 획득 및 수출에 나서고 있는 푸르고 바이오로직스의 이번 중국 NMPA 인허가 획득은 국내 이종골 생산업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이번 인허가 획득은 10년이 넘도록 유럽산 제품의 점유율이 절대적이었던 중국의 이종골 이식재 시장에서 이룬 쾌거로 더욱 의미가 깊다. 푸르고는 “세계 이종골 이식재 제조업에서 두 번째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치과의료기기의 또 다른 성장국면에 이바지하고, 국내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장 규모 측면에서 단일 시장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으로의 진출은 앞으로의 성장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면서 “골재생이라는 술기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제품 수출뿐 아니라 한국 치의학과 술식 홍보 및 교육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6일 임원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회원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Y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주지부 임원은 물론 5개 구회 임원 및 반장, 일반 회원,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임원 등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떡케이크 커팅, 덕담 나누기, 시상식 등으로 경자년 새해를 축하하고, 광주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주지부가 매달 개최하는 광치세미나에 열심히 참여한 회원에게 광치세미나상을 수여했으며, 구모임 및 반모임 활성화에 기여한 반장과 구회 총무이사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됐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지난해 광주지부는 저수가 및 불법 치과의료기관 척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종합학술대회, 광치세미나, TBN 라디오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공익광고, 음악회, 대구지부와 광주고려인마을 치과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고, 730여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집행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술부터 환자응대까지 치과구축에 필요한 상품을 모은 특별 패키지를 마련했다. 특별 패키지는 혈압측정기, 근관충전기, 환자 상담 시스템 ‘DCSTV’와 ‘DENTALCodi’ 등 네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의료기관 필수품인 혈압측정기 ‘BPBIO’는 오차 없이 혈압을 측정할 뿐 아니라, 환자 혼자서도 측정이 가능해 진료 대기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제품인 근관충전기 ‘엔도펙스’는 무선형 복합 근관 충전시스템으로 PEN과 GUN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PEN은 가볍고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리지 않아 시술이 용이하고, 기구조작이 간편하다. GUN 타입의 Gutta Easy는 타 제품에 대비 2~3배 단축된 가열시간을 자랑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360도 회전 Niddle 팁을 사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DCSTV’와 ‘DENTALCodi’는 대기실이나 상담실에서 TV나 컴퓨터를 활용해 치과치료 3D영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료 과정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치료를 시각적으로 보여줘, 치료동의율을 높이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보스덴탈코리아(대표 서동효)가 ‘써지뷰 TTL 루페 & 무선 LED 헤드라이트’ 무상 시연 서비스를 실시, 개원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써지뷰 TTL 루페’는 미세한 구강부위 판별이 가능한 초경량의 개인맞춤형 루페다. 최상의 옵티컬 렌즈와 다중 반사방지 코팅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며, 현미경 경통의 무게가 19g으로 장시간 진료에도 가볍고 편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동공거리 및 자세에 맞도록 개인맞춤형(Customize)으로 제작된다. 넓은 시야와 작업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진료 자세 교정 및 목디스크 등의 척추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시력보정이 필요한 사용자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도수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보정할 수 있으며, 무선 LED 헤드라이트인 써지뷰 이지라이트(Ez-Light)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어 더욱 밝고 선명한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보스덴탈코리아는 무상 시연 서비스와 더불어 써지뷰 TTL 루페, 헤드라이트를 함께 구입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서울지부)가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각구치과의사회 사무국장 초청 직선제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12일 회장 선거가 보다 효율적이고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부는 이날 참석한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 사무국장들에게 선거일정 및 투표방법 안내, 선거관리규정 주요사항 등을 보고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명확한 이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구회별 선거인 명단 및 명부 열람 관련 사항부터 회장단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일목요연하게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지부는 구회 사무국장들과 서울시 건치아동 선발 방식을 관내 학교 추천에서 학생치과주치의 검진결과를 활용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건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지부는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각 구 학교에서 추천받은 남‧녀 대표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 건치아동을 선발해오고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고를 의무화하는 환자안전법 개정안, 일명 ‘재윤이법’이 통과됐다. 환자안전법 개정안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의료기관의 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지체 없이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고를 의무화한 환자안전사고는 △의료법 제24조의2제1항에 따라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수술, 수혈, 전신마취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자안전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 △진료기록과 다른 의약품이 투여되거나 용량 또는 경로가 진료기록과 다르게 투여되어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다른 환자나 부위의 수술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 내에서 신체적 폭력으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경우 등이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남인순 의원은 “현행 환자안전법상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자율에 맡겨져 있는데, 병원에서 정작 중대한 환자안전사고는 신고를 기피해 예방과 신속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정관서‧서치신협)이 지난달 15일 초창기 조합 설립에 공헌하고, 현재도 왕성하게 진료를 하는 원로 조합원들과 함께 강릉 겨울바다 당일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릉 겨울바다 당일 투어는 조합원 부부동반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천년 고찰 오대산 월정사 투어 및 강릉 안목해변 산책 등으로 진행된 당일 투어는 횟집에서 푸짐한 점심이 더해져 모두가 만족한 하루가 됐다. 이번 서치신협 테마행사는 이사장을 역임한 정관희·황의강·오안민 조합원 등 43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치신협 관계자는 “2020년에도 테마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조합원 간 소통을 유도할 것”이라며 “‘치과인의 든든한 인생파트너’인 서치신협을 조합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바이오템이 자사의 이란 현지 협력사인 Diar Tajhiz와 함께 지난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7th Bone Augmentation & Implant Applied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350여명의 이란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바이오템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GBR에 특화된 신제품 BioArk와 SANTA의 특장점 및 최신 임상 결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템은 앞서 태국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 임플란트 임상교육을 진행하는 등 해외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바이오템 임플란트의 식립 우수성과 안정된 품질을 인정받는 성과가 있었다”며 “해외 전문가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바이오템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템은 지난 2008년부터 독자적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5일 서울 COEX에서 열린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DENTEX 2020에서 개원 토탈 솔루션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보의와 봉직의, 군의관 등 예비 개원의들을 비롯해 이전 및 재개원을 준비중인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오스템 측은 “이번 전시에서 개원·인테리어 부스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입지 선정부터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개원 상담, 그리고 노무와 회계 분야까지 상담이 폭넓게 이뤄지는 등 개원 토탈 솔루션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스템인테리어연구소 임정빈 부장이 연자로 나서 ‘편안하고 신뢰받는(Comfortable & Reliable) 치과 인테리어’를 주제로 진행한 강연이 인기를 얻었는데, 임 부장은 치과특성에 맞는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정보를 제공해 주목받았다. 오스템이 직접 개발, 판매중인 밀링머신 OneMill 4x, 구강스캐너 TRIOS3, O2 Printer 등을 체험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개원 시 중요한 요소이자 기본으로 손꼽히는 체어 및 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지난 4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2020년 신년을 맞아 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AMII 신년 워크숍에는 민승기 교육원장 및 연자진을 비롯해 AMII 사무국 및 이노바이오써지(IBS) 임원들이 참석, AMII 연수회 스케쥴 및 예비 연자 소개, 연수회 커리큘럼, 해외 워크숍 일정 등을 논의했다. AMII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연수회 및 세미나를 통해 최소침습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도록 강연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3기 교육과정을 통해 46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38기까지 연수회가 계획돼 있다. 한편, AMII는 오는 10월 24~25일 서울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제6회 2020 AMII World symposium을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2020년 경자년, 새롭게 바뀌거나 시행될 치과계 관련 정책들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내 구강정책과가 신설된 지 1년차가 되는 해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치과계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적 기반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각종 치과주치의제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는 5월부터 장애인 치과주치의를 포함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이 부산광역시에서 우선 시행된다. 지난 1단계 시범사업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시범사업에서 새롭게 추가된 장애인 치과주치의제도는 문진 및 시진 후 통증, 충치, 잇몸 등 구강상태를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추후 구강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불소도포와 치석제거, 구강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패키지를 연 2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강상태가 열악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치석제거 등 주요 예방치과진료 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또한 오는 2021년 아동 치과주치의제도 본격 도입에 앞서 올해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대상 아동이 가까운 동네 치과의원에서 적은 비용부담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받을 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최근 9년간 치과질환 변화 : 2010~2018’ 제하의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13호 이슈리포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의 질병소분류 통계를 활용해 2010년부터 9년간 주요 치과질환의 연령별 추이를 분석하고 향후 구강관련 정책수립 시 우선순위를 제안했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은 10세 미만에서, 치주질환은 20~50대 청장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 질환은 전반적으로 다소 감소했으며,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는 노년층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치과의료정책연은 아동은 치아우식증 예방, 청장년층에게는 치주질환 예방, 노년층에게 치아손실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민경호 정책연구원장은 “지난 9년간 치과질환 추이를 보면 건강보험정책 등이 변화했을 때 질병 추이도 크게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며 “각 질병의 유병률이 변화한 것인지, 정책에 의한 효과인지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국민 구강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신상훈·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30일 씨이엔(대표 이요한)과 나노 신소재를 활용한 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씨이엔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는 ‘실리카 메조포러스 볼’의 나노 사이즈 다공성 특징을 이용해 치과치료에서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공성 구조가 가지는 빠른 확산 속도와 뛰어난 반응성 등의 특성을 응용해 일반적인 치료뿐 아니라 임플란트, 교정치료 등 각종 특수 치료에서 활용되고 있는 고부가 가치 제품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상훈 원장은 “세계 최초로 나노 신소재 대량생산에 성공한 씨이엔과 함께 첨단 치과의료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과산업과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요한 대표는 “최근 일본 첨단소재에 대한 수출횡포로 관련산업 육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씨이엔이 한국 나노산업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나노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