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크로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업용 알콜인 ‘메탄올’을 사용한 주민에게 급성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메탄올의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분무기로 분사, 고농도의 메탄올 증기가 실내에 체류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이달 초 이란에서는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소문으로 40여명이 메탄올로 임의 제조한 소독제를 마셔 숨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메탄올은 장기간 또는 반복 노출 시 중추신경계 및 시신경 손상을 유발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가 지난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료기관 내 감염을 의료기관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정부와 지자체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의협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이 명령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경기도 또한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 명단을 누락했다며 분당제생병원에 대한 형사고발 및 손해배상청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는 몰염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감염병 방역의 본질은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 있으나 정부는 1월 말부터 의협의 지속적인 권고에도 불구하고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지 않았고 그 결과 9,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와 100명이 넘는 무고한 국민의 죽음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에 실패했지만 사회 질서 유지와 피해 최소화로 우리나라가 국제적 모범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시민이 솔선수범하고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몸을 아끼지 않은 덕”이라면서 “의사와 간호사들은 심각한 번아웃을 호소하고 의료기관은 경영난에 허덕이면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 코로나19 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민관협력 강화 및 환자 임상정보 연구 및 공유 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코로나19 관련 중환자 치료 전략을 제안하고 나섰다. 의협 대책본부 측은 “국내는 이미 9,0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94명이 사망, 2,233명이 완치됐음에도 의사들은 여전히 대부분 정보를 외국 학술지를 통해 얻고 있다”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임상정보가 의료계로 전혀 공유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있는 무증상-경증 환자, 전담병원 및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와 특히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체징후, 혈액검사 결과와 흉부 X-ray 및 CT 촬영 사진, 처방과 경과기록 등을 표준화해 취합하고 이를 전문가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의협 측은 “우리나라 코로나19 환자들의 주된 감염 경로, 임상 증상의 특징, 연령이나 기저질환에 따른 위험도, 사망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 어떤 치료가 주로 효과가 있었고, 효과가 없었는지를 신속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지만 막상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것인가를 물으면 선뜻 답하기 어려워진다. 행복에 대한 우리들 생각은 늘 극단에 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계는 도수분포표를 따른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우측 극단 5%만을 행복이라 생각한다면 95%는 불행하거나 행복하지 않은 삶이 된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객관화시켜 볼 수 있다. 책상 앞에 앉아 한 종이에는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항목들을 적고, 다른 종이에는 불행한 사항들을 적고, 또 다른 종이에 행·불행도 아닌 것을 적어본다. 그중 욕심이라 생각되는 것을 빨간색으로 지워본다. 기준은 일반 치과의사 평균적 삶으로 한다. 자식들이 S·K·Y를 못 들어가서 불행 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욕심이다. 비교될 수 있는 상대적인 항목은 욕심으로 평가한다. 하버드 법대 합격이 또 있기 때문이다. 큰집이 없어서 불행하다면 이 역시 비교되는 항목이니 욕심이다. 다음은 불행 항목을 체크한다. 역시 욕심에서 시작된 항목을 빨간색으로 지운다. 대출을 많이 받고 큰 집을 사서 은행대출금이 부담돼 근심이라면 욕심에서 시작된 불행이다. 다음으로 내가 원인이 아닌 항목을 파란색으로 체크한다. 코로나19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 것은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감염병 환자 등을 진료한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560억원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감염병 전담병원, 국가지정병상, 선별진료소뿐 아니라,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사업’의 보상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은 ‘감염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 등에 대한 보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관련 산출내역으로 560억원이 증액된 ‘2020년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을 다뤘다. 이날 재석 225인 중 찬성 222인, 반대 1인, 기권 2인으로 예산안이 통과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이번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 안정 및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도록 비상한 각오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결을 위한 결의안’도 재석 218인 중 찬성 217인, 반대 1인으로 가결됐다. 해당 안은 △대면 접촉 선거운동 자제 △밀폐된 장소에서 근무하는 경우 안전 관리 강화 △행사나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 △재택근무나 근무시간유연제
서울지부 두 번째 직선제 선거가 끝났다. 협회도 마찬가지이지만, 선거 중 제일 화두가 되었던 보조인력 문제에 대해 적고자 한다. 서울지역의 경우 수년 전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치과들이 청소 및 기구정리를 위한 소위 ‘아주머니’들을 고용하고 있다. 시간제 고용의 형태에서 전일 근무까지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는 이 ‘아주머니’들은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들의 진료가 시작되기 전이나, 진료를 마치고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던 기구정리 및 청소 등의 일들을 주로 맡고 있다. 치과원장들이 생각하기에 ‘그깟 청소 쯤이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대형 상가의 경우 쓰레기 버리기나 재활용품 배출 등도 시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터라, 직원들이 구직 시에 주로 보는 조건 중의 하나로, 진료보조인력이 ‘진료업무’에 집중해서 능률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대부분의 ‘아주머니’들이 일반인이다 보니, 기본 진료도구의 이름과 기구 정리 및 소독의 개념 및 원리를 잘 모르는 통에 간혹 실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선거 중 언급된 부분이 ‘치과진료보조지원인력에 대한 교육’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온라인 총회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차선책이었다. 서울지부는 원활한 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해 사전에 상정안건 토론방을 개설하고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촬영 등의 방법으로 안건 발의자의 취지를 좀 더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한 부분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의장단과 감사단 선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해 치러졌다. 투표는 사전 문자투표 방식으로 이뤄졌고, 개표결과는 대의원총회 회순에 따라 당일 공개됐다. 선거 역시 출마의 변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면 좀 더 매끄러웠을 것이라 생각된다. 비대면 총회는 대의원 개인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된 장점이 있는 것에 반해, 아무래도 대면 토론 등 활발한 의견교환이 생략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다. 선거 역시 사람들과의 만남이 중요하다. 온라인상으로만 이뤄지는 선거는 결과가 많이 다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도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일부분이 돼버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능한 모든 것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다수의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그
몽환의 숲 2017 / Seoul Nikon D800 | 35㎜ | F5 | 2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봄이 되자 도심 속 거대한 숲에는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탁한 서울 공기 속에서도 보름달은 밝은 빛을 띠며 동쪽 하늘을 밝히고 있었다. 한 장의 사진이 담기는 20초의 시간 동안 바람에 흔들린 흰 꽃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았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안심병원(325개, ’20.3.18.기준)과 선별진료소(616개, ’20.3.18.기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하는 병원을 말하고,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 증상자가 출입 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또한 오픈 API는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다. 이번에 제공하는 오픈 API 정보는 국민들이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과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대한 정보로 △지역(시도, 시군구) △의료기관명 △전화번호 △국민안심병원 유형 △검체채취 가능여부 등이다. 해당 정보는 매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며,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픈 API 이용방법은 공공데이터포털(data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상훈 당선자가 박영섭 후보 측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한 입장문을 오늘(25일) 공개했다. 이상훈 당선자 측은 “박영섭 후보가 제기한 문제들을 살펴보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거나, 선거과정 중 박영섭 캠프를 포함한 어느 캠프에서나 행해졌던 사소한 문제들에 불과한 사안”이라며 “이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일의 1차 투표일 전이나 17일 최종 선거결과 발표 전에도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있었다”며 “당락에 영향을 미칠 만한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면 최종 개표 전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개표를 거부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7일 최종 결과가 낙선으로 나타나고 나서야 뒤늦게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은 당선되면 불문에 붙이고, 낙선하니 못 먹는 감이나 찔러보자는 식의 치졸한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며 이를 두고 “투표결과로 나타난 민심에 대한 모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런 식의 문제제기 방식이 용인되고 답습된다면 앞으로 치과계는 선거 때마다 어김없이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행태가 나타날 것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단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영섭-이상복·강충규·박태근 후보(이하 박영섭 YES캠프)가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에 이상훈 후보의 당선무효와 재선거를 촉구하는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박영섭 YES캠프는 지난 24일 ‘불법선거운동의 모든 것과 최악의 선관위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난 31대 회장단선거에 이의를 제기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한진규 외 281명의 유권자가 ‘당선무효 선언’과 ‘재선거 실시’ 결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를 불법선거운동으로 더럽혀진 최악의 선거로 규정한 박영섭 YES캠프는 성명서를 통해 “이상훈 클린캠프는 정견발표회 등 얼마든지 질의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삭발 퍼포먼스와 함께 박영섭 후보를 직접 겨냥하며 터무니없는 비방과 유언비어를 날조 발표하고, 회원들에게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문자를 유포하는 등 불법선거 행태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이상훈 클린캠프는 치협 선관위의 시정명령과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문자전송과 기사를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탈마스크, KF94 공적마스크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25일(오늘) 공적마스크와 알코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임시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국 시도지부와 분회를 통해 구입할 수 있었던 공적마스크를 언제 어디서나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진 것. 해당 사이트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치과의사 회원으로 로그인 한 후 ‘전용게시판’ 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치협은 주문이 동시에 몰리면 서버가 다운될 수 있어 첫 구매만 ‘면허번호 5부제’를 시행한다. 면허번호 끝자리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구매 가능하며 △월요일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이다. 주중에 구매하지 못했을 시에는 주말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희망자는 면허번호 끝자리를 확인해 구매 사이트에서 면허번호, 이름, 생년월일을 인증받고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마스크는 1인당 덴탈마스크 50매, KF94마스크 30매를 묶음 판매하며, 20일 간격으로 재구매 가능하다. 단, 재구매 가능일자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1일) 온라인 총회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한 위기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총회로 치러야 한다는 대의원의 의견이 제기됐고, 사전 찬반투표를 통해 온라인 총회방식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총회는 서울지부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총회인만큼 차질없는 토론과 의결을 위해 총회 이전부터 여러 단계를 거쳤다. 먼저 이틀 전인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지부 홈페이지에 대의원들이 접속할 수 있는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토론방’을 개설하고 찬성과 반대 토론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 댓글로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통해 의장단 및 감사단 투표를 진행했다. 총회 당일인 오늘은 총회 개최 이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정안건 의결방’에서 18개 상정안건에 대해 찬성, 반대, 기권 가운데 선택해 표결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정기대의원총회가 예정돼 있던 오후 3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회의가 이어졌고, 각각의 안건에 대한 의결결과와 의장단 및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단으로 홍순호 의장과 안영재 부의장이 선출됐다. 제38대 집행부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겨볼 감사단 3인에는 한정우, 한재범, 김재호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지부는 오늘(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의원총회는 당연직 대의원인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회장과 의장단, 감사단, 집행부 임원 등만이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진행사항을 덴올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는 대의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 따른 결정이었다(대의원 201명 중 139명이 참석, 89.9%에 이르는 125명이 찬성). 이에 따라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사전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후보 선정을 위해 지난 12일 공천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의장단후보(기호순)에 안영재(강북구)와 홍순호 대의원(강남구)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감사단(기호순)으로는 남승희(송파구), 한정우(용산구), 한재범(중랑구), 김재호 회원(강동구)이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