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의 빛 2020 / Daejeon Nikon Z7 | 24㎜ | F11 | 120sec | ISO-64/ http://instagram.com/hansol_foto 8년만에 수문을 전부 개방한 대청댐. 해가 진 뒤 30분이 지난 ‘Magic Hour’에는 온갖 빛이 오묘하게 섞였다. 수문의 조명이 보여주는 주황빛, 해가 지고 밤하늘이 찾아오는 하늘의 짙은 푸른빛, 도로에서 은은하게 반사되는 녹색빛까지. 몇 주째 쏟아붓는 비가 이제는 점차 멈추고 비로 인해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9일간 제61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차인호, 조직위원장 정영수)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열게 되는 만큼 더욱 알찬 내용, 최신의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형준 이사장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제61차 종합학술대회를 고민 끝에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제주에서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대회를 성대하게 치르면서 국제화에 주력해온 우리학회로서 아쉬움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이번을 계기로 Post-코로나 시대에 신속하게 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알찬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화두는 ‘고령화 사회’, ‘4차산업혁명’ 그리고 ‘Post-COVID’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는 이 모든 화두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는 ‘Roles of OMFS in Aged So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청북도치과의사회(이하 충북지부)가 지난 3월 대의원총회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처음으로 청주가 아닌 지역에서, 더욱이 40대 중반의 인물을 회장으로 선출한 것이다. 이만규 회장(서울리더스치과원장)은 충주분회 임원을 시작으로 분회장, 충북지부 부회장 등 개원 초기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회무에 전념해왔다. 한마디로 젊은 패기와 오랜 회무경험으로 쌓은 노련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이만규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치과의사회 그리고 치과계에 대한 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Q. 여타 지부장과 비교했을 때 연령대로만 보면 매우 파격적이다. 현재 전국 시도지부장 중에서 가장 젊다. 충북지부 내에서 보자면 청주가 아닌 지역 출신의 회장 선출 또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점이다. 무엇보다 충북지부 직전 회장인 곽인주 前회장을 비롯해 선배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이 충북지부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비록 나이는 아직 어릴지 몰라도, 회무경험을 통해 충북지부 회원들이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우리가 안고 있는 현안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패기와 열정만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0’이 2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GAMEX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훈 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GAMEX의 막바지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Q. 코로나19 여파로 주최측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GAMEX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GAMEX 2020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지 않다. 지난해의 경우 570부스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500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10일 현재 300여 부스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과감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치과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학술 및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GAMEX 개최 시점까지도 코로나19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에 대한 대비책은? GAMEX 2020 또한 철저한 방역과 회원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GAMEX도 최종적으로 개최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SIDEX가 안전하게 개최됐고 이후 치과계 학술행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다음달 1일 서울 지역 여자 신규개원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여치에서 새롭게 기획한 이번 행사는 개원의로서, 또 여자 치과의사로서 겪는 고충이나 바람을 서로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슬기로운 치과의사의 삶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서여치 서정화 수석부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또 묵묵히 진료하고 있는 서울시 여자 치과의사들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서울 지역 여자 신규개원의에게 서여치가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회장 정훈)가 다음달 19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제4회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는 ‘각종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새로운 의료기기의 소개’를 대주제로 열린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안중근의사기념관 탐방과 더불어, 안중근의사기념관 이혜균 사무국장의 기념관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는 어셈블써클 김예현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웹 기반 치아교정 및 양악수술 진단 플랫폼’을 주제로 학술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오스템 최규옥 회장, 뷰노 김현준 대표, 덴플렉스 김형우 대표, 시스루테크 홍경재 대표, 경주대 정병모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See through aligner △세계를 담은 조선의 정물화, 책거리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연자로 초청한 만큼, 젊은 치과대학 학생과 치과의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뉴 벤처기업을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다. 또 학술대회 장소가 안중근의사기념관이므로 안중근 의사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많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허영구 대표와 허봉천 원장(닥터허치과)이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성공적인 라이브 서저리를 펼쳤다. 이번 라이브 섹션은 강연장의 허영구 대표와 치과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허봉천 원장을 카메라 생중계로 연결해 수술과정과 치료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술부위는 상악 15번 치아로 ‘바로가이드’와 3D프린터를 이용해 1시간 30분 안에 GBR과 임플란트 식립, 크라운까지 마무리하는 케이스였다. 먼저 허봉천 원장은 광중합 레진이 들어 있는 프리가이드를 이용해 인상채득 및 CT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치아를 발치하는 동안 허영구 대표의 지시에 따라 ‘바로가이드’ 플래닝 시스템으로 식립 플래닝이 마무리됐고, 프리가이드 전용 밀링기인 바로밀에서 프리가이드 가공을 10분 만에 완성했다. 집도의인 허봉천 원장은 빠르게 완성된 가이드를 환자 입안에 위치시키고, GS-reamer로 상악동막을 거상해 약 3.5㏄ 정도의 Bone을 삽입하는 GBR 시술을 진행했다. 특히 가이드 수술 시 생기기 쉬운 Overheating을 Irrigation Chan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니튼의 구강관리솔루션 ‘제니부스’가 최적화된 서비스로 환자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뿐 아니라 치과 경영 개선까지 톡톡히 해내며 개원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제니부스는 최상을 의미하는 ‘zenith’와 전시공간을 의미하는 ‘booth’의 조합으로, 구강위생에 필요한 모든 용품이 갖춰진 최상의 부스를 통해 환자에게 전문적인 예방치과의 정보를 전달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즉 치과에서 즉시 만날 수 있는 0.8평 규모의 덴탈 홈케어 전시라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치과의사들이 엄선한 제품으로 전시된 제니부스는 치과병의원의 주 환자층에 맞는 구강위생용품을 맞춤 세팅할 수 있다. 제니튼은 “치과병의원은 초기비용 없이 제니부스 무상설치를 통해 25~60%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제품 활용 가이드 및 예방 진료 툴을 제공받음으로써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까지 케어할 수 있다”면서 “치료보다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환자의 구강질환 예방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병의원도 제니부스와 함께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는 제니부스를 통해 어린이 및 성인용 칫솔과 치약, 치실, 치간칫솔뿐 아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20’이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SID 2020은 ‘Protocols Update 2020-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지난 3년간 집도를 담당한 김현종 SID 2020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대신해, 조인우 교수(단국치대)가 맡는다. 조인우 교수는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후에는 디스커션도 예정돼 있다. 통합강의에서는 국내 GBR의 대가들이 펼치는 토론이 이어진다. ‘Art of GBR: Patient-driven protocol-결손부 형태와 연조직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통합강의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김도영 원장은 ‘치조골 증대술에서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오상윤 원장은 통합강의의 본제인 ‘Art of GBR: Patient-driven protocol’로 강의한다. SID 2020의 사전 등록은 DV mall에서 할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론칭한 닥터다니엘 손소독제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판매 10만개를 돌파했다. 닥터다니엘 손소독제는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스프레이 타입이다. 주로 병원 등 공공기관에 판매되고 있으며, 개인간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인체는 물론이고 물체 소독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장소에서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 알코올 향은 금방 사라지고 은은한 로즈향이 남도록 했다. 무엇보다 닥터다니엘 손소독제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글리세린, 알란토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알코올 62%로 99.9%에 달하는 바이러스 살균효과를 자랑한다. 개당 판매가격은 1만원이다. 하지만 20개 묶음상품으로 구매 시 특별가 9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고 생화가 들어있는 디퓨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치과 등에서 구입 시 손소독제 20개 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 박스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출시한 ‘미니 튜브 브라켓’이 뛰어난 치료효과와 우수한 심미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 튜브 브라켓’은 구치부 이동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4~6개월의 단기 치료 케이스에 적합하다. 아울러 전체 교정에 비해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 환자입장에서 더욱 쉽게 교정을 시작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만큼, 방학을 이용해 빠른 교정치료를 원하는 학생이나 결혼 및 취업을 앞둔 30~40대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미니 튜브 브라켓’은 오픈과 튜브 타입의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픈 타입의 경우 Tuck-in 구조로 디자인돼 와이어 결찰이 쉽고 편리하다. 특히 전치부 심플 교정 케이스에 효과적이다. 튜브 타입은 길이별 차이를 통해 치아의 크기 및 위치에 따라 선택적으로 부착할 수 있다. 통증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기존 브라켓보다 와이어의 마찰이 적어 치아이동이 빠르며, 치아에 가해지는 힘도 적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비발치 심플 케이스 및 교정치료 후 마무리 단계로 사용할 수 있고, 튜브형 장치로 부피가 작고 잘 보이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MOU를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경기지부의 전시, 학술행사 진행 △뉴스(정책, 인사, 경조사 등) △치과계 공동행사 개최 △양사의 공동사업, 상대방 사업의 정보(정책) 공유 등 필요한 홍보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오스템이 ‘덴올TV’라는 매개체를 통해 개원가의 애로사항과 치과계의 가장 큰 의제를 짚으며 상호 발전방안을 마련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이번 MOU 체결이 치과계를 넘어 대국민 구강 건강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오스템은 치과계의 주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홍보 효과도 높이고자 덴올TV를 개국하게 됐다”며 “치과계 이슈를 토론 형태로 제작하거나 개원가와 관련한 현안을 전하는데 더욱 주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김영훈 GAMEX 2020 조직위원장, 손영휘 부회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입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을 알 수 있다. 구강위생관리로 피할 수 있는 질병은 충치나 치근 염증뿐이 아니다. 심장질환에서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불량한 구강건강 상태가 전신건강에 영향을 주고 심지어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미국 미시건 의대 소화기내과 노부히코 카마다 교수는 수년째 장내 미생물을 연구하고 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병 같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의 소화기관에서 통상적으로 입 속에서 발견되는 세균이 이례적으로 과잉증식돼 있는 것을 발견한 그는 ‘구강질환이 위장질환을 악화시키는지’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그렇게 치과-내과-미생물학과-병리학과-화학공학과 연구진들의 공동연구가 시작됐다. 지난 6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된 그들의 동물실험 연구에서는 구강 세균이 두 가지 기전을 통해 장내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일단, 치주염은 구강 내 세균총의 균형을 무너뜨려 입을 지나 장에 이르는 염증 유발균의 수를 증폭시킨다. 정상적인 상태의 장내 세균총은 외인성 균의 군락화를 저해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동물의 장에서는 구강
바이칼 호수와 주변의 두 도시 이르쿠츠크와 울란우데.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러시아지만, 바이칼 호수 쪽은 몽골과 가까워 슬라브족과 몽골족이 섞여서 산다. 자연과 도시가 서로 스며들어 있고 사회주의와 러시아 정교회의 건축도 독특하다. 한여름에도 무덥지 않은 자연과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에서 머물러보자. 러시아 그들만의 도시와 건축 ‘러시아’하면 다들 모스크바를 떠올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바이칼 호수의 관문 도시 이르쿠츠크. 도시 이름이 생소하고 발음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바이칼 호수를 기억하지, 이 아름다운 도시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4시간 정도면 도착하니 생각보다 가깝다. 크지 않은 시내는 러시아 그들만의 건축양식으로 덮여 있다. 대표적인 건축물인 이르쿠츠크의 대성당 주현절 교회(Sobor Bogoyavlensky)2)와 동상들은 이르쿠츠크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모스크바 성 바실리 성당이 아니더라도 테트리스(Tetris) 게임이 생각나는 것 보면 필자도 제법 나이가 들었다[그림 1]. 세련된 러시아 성삼위 교회 도시를 걷다 보면 130 Kvartal, St. Saviour's Church(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가 9월 5~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매년 알찬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사랑받아온 GAMEX는 코로나19라는 변수 속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GAMEX 조직위원회는 “8월 10일 현재 사전등록 2,000명, 전시 300부스가 신청했다”면서 특히 회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에 경기지부는 참가자 전원에게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KF94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또한 통과형 소독샤워기,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시스템을 갖춤과 동시에 확진자 발생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상책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명목으로 5,000만원의 기금을 별도로 조성하고 자가격리 등의 피해를 입는 회원이 발생할 시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MEX 2020은 등록현장부터 기존의 틀을 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기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