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올소치과(원장 권민수, 황종민) 구강악안면외과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제4회 올소 턱교정수술 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한다. 권민수, 황종민 원장은 개원 이후 매년 턱교정수술 세미나를 개최, 턱교정수술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황종민 원장이 ‘치과 관계자를 위한, 알기 쉬운 양악수술 이야기’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황 원장은 치과 관계자들이 지인이나 환자들로부터 양악수술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보다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그는 “흔히 양악수술은 위험하고 아프다, 성형수술이라고 생각하는 등 양악수술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강연은 치과 종사자들이 양악수술에 대해 정확한 근거로 올바르게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강연은 권민수, 황종민 원장의 대담 형식으로 펼쳐진다. ‘양악수술 알쓸신잡(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주제로 양악수술은 몇 살 때 받아야 하는지, 양악수술을 하면 공항검색대에 걸리는지, 양악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1인1개소 보완입법’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이번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을 지난 4일 만났다. 전봉민 의원을 방문한 이상훈 회장은 먼저 지난 9월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과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전달했다. 이상훈 회장은 “현행법에서 의료인이 본인 명의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본으로 여러 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결국 장사고, 의료영리화로 가는 행위”라며 해당 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환수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봉민 의원 역시 과잉진료 등 사무장병원의 대표적인 폐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향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을 약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 관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울지부 윤리위원회(위원장 김덕)는 지난 9일 초도회의를 갖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에 참여의사를 재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의사를 치협 측에 밝힌 바 있다. 이날 윤리위 초도회의에 특참한 김민겸 회장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향후 의료직역단체에 자율징계권 부여 여부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고, 위법행위를 사후에 관리하기보다 자율적인 정화를 통해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평가제는 지난 2016년 11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협의를 통해 일부 광역시도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됐으며, 이후 치협도 시도지부에 의견을 물어 시범사업을 실시, 광주지부와 울산지부가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서울지부와 경기지부, 강원지부 등이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리위 후 서울지부는 치협 측에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 요청에 대한 회신’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코펜하겐은 지리적으로 유럽의 북서쪽에 치우쳐있고 특별한 주역으로 나선 적이 없어서인지 다른 도시에 비해 접근성과 선호도가 떨어진다. 최근 네덜란드의 현대건축을 이어서 걸출한 건축가와 건축물들이 등장하면서 급부상했다. 최근 북유럽 디자인의 유행도 한몫 한 듯하다. 별명도 블랙 다이아몬드인 국립도서관에서부터 한여름에도 선선한 북유럽의 반짝이는 보석 같은 현대건축을 찾아가 본다. 직선으로 곡선을 만들다 코펜하겐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작고, 단순하고,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공간에 살짝 놀랐다. 공항이 한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수준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다소 과장된 경향이 있는데 코펜하겐은 그렇지 않았다. 공항에서 전철로 한 정거장 떨어진 곳에 3XN이 설계한 덴마크 국립 해양 박물관(National Aquarium Denmark)이 있다. 해양도시답게 바다와 자연을 우아한 곡선의 형태로 그러나 현대건축의 디자인 방법인 삼각분할(Delaunay Triangulation)과 보로노이 다이어그램(Voronoi Diagram)으로 완성하였다. 새벽에 도착해서 시내로 가기 전 들른 이곳에서 코펜하겐의 태양이 만드는 지구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그림 1]. 합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가 지난달 31일 ‘2020년도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회원과 비회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진행됐음에도 불구, 많은 인원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킬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구강보건 및 예방치의학의 접목 탐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메타지노믹스 등 4차 산업혁명이 산업 및 사회 전반에 중요 화두로 자리잡아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예방치의학 분야가 관심 갖고 탐구해야 할 이슈를 짚어보고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관련분야 석학들의 강연으로 꾸며진 메인 세션과 △세부분과연구회·분과 학회 세션 △예방치과 전공의 증례발표회 △연구윤리 교육 △포스터 관람 등 오프라인 학술대회 못지않은 다채로운 내용을 전했다. 이중 메인세션은 일본 오사카대학의 Masae Kuboniwa 교수가 연자로 나서 ‘A trigger to dysbiosis-metabolic interactions in dental plaque’를 주제로 치면세균막에
최근 정부는 제20대 국회에서 무산됐던 건보공단의 특사경(특별사법경찰권)법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치협 이상훈 회장은 서영석 민주당 의원의 법 발의에 적극 찬성하는 한편, 지난달 16일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불법개설기관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11년 8개월간 1,610개의 불법개설기관이 적발돼, 3조3,527억원의 보험료를 환수 결정 내렸다고 했다. 상당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1,739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불과 환수대상 금액의 5.2%만 환수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이러한 현실 때문에 사무장 병·의원 근절대책은 오래 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의료계도 사무장 근절대책을 강력히 오래전부터 정부와 사법당국에 매년 수시로 요구해 왔었다. 치협도 매 집행부마다 사무장 병·의원 척결문제를 첫 번째 숙원과제로 추진해 왔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의 경우는 다른 여타 지부보다 회원 수가 많은 만큼 사무장 병·의원도 기승을 부리는 곳이라 매년 사법당국과 공조해 상당
지난 8일 통합치의학과(이하 통치) 경과조치에 따른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이 두 번째로 치러졌다. 여러 차례 헌법재판소에서까지 결정을 받았던 치과의사 전문의제도는 2022년 통치 경과조치를 마무리하며 1차로 완성된다. 이제 우리 치과계는 미래를 위한 대계를 그려나가야 할 때다. 현재 치과계는 졸업 후 진로가 지나치게 의원급 개원 시장에만 집중됐다. 졸업 후 수련정원이 풍부하고, 임상 외 다른 직역 일자리가 풍부한 의과와는 사뭇 다른 부분이다. 따라서 대다수 졸업생은 개원 외의 다른 방안을 생각하기 막막하다. 더군다나 개원가로 진입하면 경쟁이 누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개업 외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 문제의 여러 원인 중 치과의사 일자리 부족이라는 수요의 측면에서 살펴보자. 2003년 6월 치과전문의 시행령이 공포되면서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기준이 강화되기 전까지 각 지역의 응급의료센터를 맡고 있던 주요 의과대학 등 종합병원에는 다수의 전속지도전문의급 교원과 전공의 및 치과 관련 인력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수련기관이 개설과목 부족 등을 이유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기관에서 탈락했다. 이후 해당과 폐쇄 등의 과정으로 그 규모가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PDF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치과신문 편집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규정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해당 기관의 관리·운영자에게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공간으로 포함됐기 때문에 치과 내원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 환자는 10만원, 치과원장은 최대 300만원(1차 위반 150만원, 2차 위반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영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의 예방조치), 제83조(과태료)를 근거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경계-심각 단계’에서 행정명령권자(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간 동안 행정명령이 발효된다. 위반행위 적발 시 당사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먼저 지도하고, 불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며, 위반한 당사자는 10만원 이하, 관리·운영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는 종류도 명확히 지정했다.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와, 비말차단용마스크, 수술용마스크, 입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1인1개소 보완입법’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이번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을 지난 4일 만났다. 전봉민 의원을 방문한 이상훈 회장은 먼저 지난 9월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과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전달했다. 이상훈 회장은 “현행법에서 의료인이 본인 명의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본으로 여러 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결국 장사고, 의료영리화로 가는 행위”라며 해당 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환수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봉민 의원 역시 과잉진료 등 사무장병원의 대표적인 폐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향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을 약속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인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 중점 현안인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상훈 회장은 21대 국회 개원과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1인1개소법이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현재로서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후 “정상적이고 건전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한 사람이 자본을 동원해 100개, 200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영리화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춘숙 의원은 국민을 위한 입법 취지에 동의하고 “많은 분이 뜻을 같이 하고 치협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의사를 밝혔다.
#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우현이와 소라우현이(가명, 10개월)는 출생 시 발생한 뇌손상으로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진단을 받고, 생후 5개월에 퇴원해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우현이 엄마는 3~4분에 한 번씩 우현이 목에 연결된 기관절개관에서 가래와 침을 뽑아내야 하고, 밤에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지 않는지 측정기 알람을 신경 쓰느라 잠 한숨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소라(가명, 10살)는 생후 8개월경 겪은 폐렴의 합병증으로 뇌손상을 입어 배에 연결된 튜브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24시간 산소를 사용하고 있다. 소라 엄마는 소라가 아프기 시작한 이후 9년째 남편이 잠깐 쉴 때 볼 일을 몰아보고 있고,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소라를 돌볼 사람이 없어 약만 먹고 버텼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위와 같이 24시간 간호·간병이 필요한 중증소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병원이 설립된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과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가정에서 간병 중인 중증소아 환자를 단기간 보호자 없이 24시간 간호·간병하는 ‘(가칭)서울대학교병원 넥슨 어린이 완화의료센터’를 건립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최근 2년 이내 서울대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