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2021년 진료약속장부를 받을 수 있나요? A.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올해 진료약속장부를 각 구 치과의사회로 배포 완료했습니다. 이에 진료약속장부가 필요한 회원은 소속된 구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AOMI에 따르면, 앞서 열린 2주간의 온라인 특강과 이번 추계학술대회까지 총 1,000여명이 등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놈놈놈 시리즈’로 구성된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총 9명의 연자들이 임플란트를 비롯한 여러 가지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선보였다. ‘정확한 위치의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한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은 임플란트 수술 전 충분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살피는 한편, 올바르고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임현창 교수(경희치대)는 ‘치조제 보존술 : 임상과 연구사이’를 주제로 치조제 보존술의 임상적 중요성과 배경 연구 지식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등은 △빼는 cyst, 올리는 cyst, 남기는 cyst(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구강내 낭종의 처치) △남기는 임플, 올리는 임플, 빼는 임플(임플란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가이스트리히가 오는 30일 구기태 교수(서울치대)를 연자로 하는 핸즈온 실습 ‘쿠몬실습’을 개최한다. 특히 가이스트리히는 이번 핸즈온 실습을 온라인으로 마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술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핸즈온에서는 △Ridge Preservation이란? △Ridge Preservation의 적응증 △감염발치와의 새로운 분류법 △치조제 보존술의 수술방법, suture 방법 △치조제 보존술의 롱텀 결과 등 치조제 보존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핸즈온은 Flip learning을 통해 예습을 한 후 집으로 배송되는 핸즈온 기구로 구기태 교수와 함께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가이스트리히에서는 사전 예습용 Flip learing을 비롯해 덴탈모형, suture, blade, 실습용 제품 등을 집으로 배송해준다. 실습에서는 △Alveolar Ridge Preservation 상악 전치부 실습 △Hard tissue+ FGG 동시 실습 △Alveolar Ridge Preservation & SPAN 테크닉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구기태 교수는 다음달 2일
호주는 도시 간 거리가 너무 멀다. 동쪽 시드니(Sydney), 북쪽 케언즈(Cairns)나 다윈(Darwin), 서쪽 퍼스(Perth), 중앙의 울룰루(Uluru), 그리고 남쪽 멜버른(Melbourne). 호주는 시드니를 빼면 도시가 크지도 않아 한 도시만 보러 가기도 뭔가 아쉽다. 그러나 멜버른은 다르다. 자연 속의 도시인데 도시 내부가 잘 연결되어 있다. 도시의 중심을 지나는 공짜 트램을 타고 도시 한 바퀴 돌아보자. 현대건축이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다. 경계 내의 자유 필자를 멜버른으로 가게 만든 현대건축 이안 포터 센터(The Ian Potter Centre)1)는 페더레이션 광장(Federation Square)에 있다. 도시에 비해 상당히 큰 규모로 도심에 위치하고 건축디자인도 남다르다. 멜버른에 머무는 동안 매일 이곳에 내려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냥 가고 싶어지는 건축이다. 가서 30분 정도 주변을 돌아다니고 눈과 몸에 담았다. 복잡한 웹처럼 네트워크로 엮인 입면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밖을 바라볼 때 더 극적으로 느껴진다. 관계의 직설적인 표현일까? 이곳의 건물 외피는 마치 거북이 등껍질처럼 외피가 구조의 역할을 많이 담당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1984년 유엔총회 결의로 발족한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는 1987년 ‘우리의 미래’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sustainable) 발전’이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정의하기를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개발”이라 기술하며, 발전의 제반과정에서 사회, 환경, 경제가 서로 취해야 할 기본적 균형에 대해 규정했다. 여러 모로 망가져만 가는 지구촌의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어도 세상을 지키고 유지해 보겠다는 자성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담긴 움직임이었다. 이와 같이 미래를 염려하는 포괄적 고민과 해결을 향한 의지의 실행과정에서 모니터링되는 척도의 일례가 ESG지수평가다. ESG지수(또는 등급)란,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과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해 의지실행주체가 얼마나 공동체의 생존에 장기적으로 공익적인 계획과 실천을 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척도로서, 예컨대 매출, 순이익, 실적과 같이 정적이고 retrospective한 변수 일변도로 기업 또는 사업의 미래를 평가, 투자하고 예산을 수립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연세치대 학생을 대상으로 당사 제품을 활용한 Digital Vs Conventional 보철 실습 교육을 지원했다. 메가젠과 연세치대(학장 최성호)는 지난해 7월 23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 협약 후 메가젠은 디지털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실습 교육은 지난해 11월 17일, 24일 양일간 박지만, 김종은 교수 지도하에 연세치대 3학년 학생 7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세치대는 “CAD와 디지털을 이용한 보철 실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치과대학 최초로 전통적인 방법을 벗어난 디지털 교육의 시도로 디지털 치과학 시대에 준비된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메가젠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메가젠은 지난 2011년부터 CT와 STL의 데이터를 병합, 분석, 진단하는 소프트웨어 ‘R2GATE’를 직접 개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R2GATE’ 소프트웨어를 플랫폼으로 구강스캐너, 밀링기, 프린터 재료를 모두 연결하는 토탈 솔루션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덴(대표 정석준)이 판매 중인 ‘Ara-star’와 ‘Saddle Chair(Score)’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Ara-star’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려운 발치를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헤드 부분의 Dual Edge가 이중 구조로 돼 있어 Root와 Bone 사이에 넣어 Luxation시키면 Residual Root인 경우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끝이 얇고 예리하게 설계돼 치근막 절단 시 매우 유용하며, 즉시 임플란트 식립 시 협측의 뼈 손상 없이 간편하게 발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어타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코덴은 “기존 elevator는 젖힐 경우 힘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 Ara-star는 Luxation만 시켜주면 뼈 손상 없이 발치가 가능해 출혈, 통증 등 연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uxation& Periotome 기능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손잡이 무게와 손끝에 닿는 그립갑을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했다”며 “특히 이태리산 특수강 원료로 제작 후 티타늄 코팅을 입혀 우수한 내구성과 강도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백)가 온라인 광고 캠페인 ‘맛의 희열’ 시리즈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디오는 지난해 건강한 치아의 소중함을 주제로 온라인 광고 시리즈를 론칭했다. ‘스테이크’편을 시작으로 ‘총각김치’편, ‘비빔밥’편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육박할 정도로 임플란트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한 획기적인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테이크’편에서는 스테이크의 비주얼과 침샘을 자극하는 ASMR로 본연의 메시지인 ‘꼭꼭 씹는 즐거움’을 잘 그려냈으며 ‘총각김치’편에서는 총각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사실감 있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비빔밥’편에서는 처음 사용하는 ‘B-roll’ 촬영기법으로 비빔밥 재료 준비 과정을 속도감 있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연달아 3편을 흥행시킨 ‘맛의 희열’시리즈가 이번에는 갈비탕을 주제로 꺼내들었다. ‘갈비탕’편은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갈비탕을 소재로 따끈한 국물과 함께 갈비를 뜯는 즐거움을 보여주며 치아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디오 마케팅팀 이용영 팀장은 “어떻게 하면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메시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부산대치과병원)이 ‘2019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의료실 위혜진 치과위생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22개 공공의료기관 중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평가점수 결과에 따라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점 이상)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부산대치과병원은 91.4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조봉혜 원장은 “임직원과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이 지역 인구에 비례해 보건소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보건업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역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군·구에 1개의 보건소를 설치하며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하면 그때마다 1개의 보건소를 추가 설치하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법령은 시·군·구별로 보건소를 1개씩 설치하도록 하고 지역주민 보건의료를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지역에 보건소를 추가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해 방역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 적절한 대응을 위해서는 인구수를 고려해 보건소를 확대 설치·운영하도록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치구 중 인구수 최저는 부산 중구 4만1,910명, 최다는 서울 송파구 67만5,961명으로 인구수에 큰 차이가 있음에도 각각 1개의 보건소만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남 의원은 “시·군·구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하
속리산의 겨울 2020 / Boeun Nikon Z7II | 14㎜ | F8 | 1/32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구불구불 휘어진 길을 따라 언덕을 한참 올라갔다. 눈 덮인 속리산의 절경은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일 때 더욱 아름다웠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2021 신축년(辛丑年)이 밝았다. 지난 한 해를 코로나19에 통째로 빼앗기고, 여느 해보다 조용히 새해를 맞았다. 치과계의 경우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최대 4점까지 인정키로 하는 등 당분간 언택트의 바람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1인1개소법 보완입법 시행뿐 아니라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개선 등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치과의료 사각지대까지 두루 살피는 정부 정책들이 예정돼 있다. 먼저,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공포된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오는 6월 30일 본격 시행된다. 보완입법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1인1개소 위반 시 제재 및 처벌이 명시돼 있다. 이로써 올해는 불법사무장병원 근절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아동의 치과 예방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아동은 주치의 계약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투명치과에서 투명교정과 장치교정 등 다양한 교정치료가 시행됐지만, 치료방식을 결정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8단독)에서는 투명치과 강 모 원장에 대한 7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투명치과에서 상담의사로 근무한 바 있는 치과의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금까지의 공판내용을 살펴보면, 투명치과는 진단과 치료를 명확히 분리하고 있다. 진단은 상담의사와 상담실장이 그리고 치료는 투명교정과와 장치교정과로 나뉘어 또 다른 임상의에 의해 시행되고 있었다. 그간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투명교정과와 장치교정과에서 근무한 치과의사들은 환자의 치료방식은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각 과로 배정됐고, 자신들은 그에 맞춰 치료만 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진술 때문에 진단은 상담의사에 의해 행해진다고 예측돼 왔었으나,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상담의사는 자신은 진단을 내린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들에게 장치교정과 투명교정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역할을 했을 뿐, 치료방식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자신의 역할을 한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역할이 진료 전 행해지는 업무라는 측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 재난의료지원팀이 지난해 12월 31일 한해 마지막 날에도 코로나19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지원 의사를 파견했다. 의협은 지난 7월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한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각하게 확산됨에 따라 11월 본격적으로 전국에 의료지원을 원하는 의사회원을 모집, 현재 1,200여명의 인력풀을 갖추고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담병상 뿐만 아니라 중환자 진료팀까지 구성하여 의사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그간 의협 재난의료지원팀은 서울시청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생활치료센터, 남양주 현대병원, 평택 박애병원, 충북 음성 소망병원 등 전국적으로 의사인력을 투입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 박홍준 단장은 “한해를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지원단의 활동이 2021년 신년에도 이어져야 한다는 바람과 신념하에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부터 전담병원 근무를 자원하게 됐다”며 “인류의 생명과 존재를 위협하는 심각한 감염병 사태에 맞서 선봉에 있어야 하는 것이 결국 우리 의사이고 이는 분명한 의사의 소명”이라고 전했다. 의협은 정부, 국민, 의료인 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해 8월 전공의 집단휴진(의사파업)에 동참하며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국시를 다시 치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의료계와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다만 지난 시험을 재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시험을 2회차로 나눠 그 중 상반기에 실시되는 1회차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올해 국시 응시 취소자 2,700명과 내년 응시 예정자 3,200명이 응시하게 되는 만큼, 시험 부담 최소화를 위해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그간 국민여론을 감안해 국시 재응시 기회를 부여할 수 없다던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의료인력 부족 상황이 심각해지면서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9월 실기시험에 의대생 2,700명이 응시하지 않았다”며 “신규의사 공백이 생기고 공중보건의 38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