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푸코의 질병의 공간화 개념을 적용한 치과공간 분석 기존의 기능에 의한 의료공간의 건축계획적 분류 및 분석이 아닌 미셸 푸코의 질병과 인간과 사회의 관계인 질병의 공간화에 대한 과정 중 치과분야에서 질병의 공간화에 초점을 맞춰 공간화 특징들을 살펴본다. 이 개념을 이용하여 한국 내 치과분야의 대표적인 교육 및 임상 공간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의 공간구성 현황과 변화과정 분석을 통하여 한국 내 치과 질병의 공간화 과정과 건축공간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본다. 미셸 푸코의 질병의 공간화 푸코는 1963년 임상의학의 탄생에서 사람들이 질병을 포함한 공간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인식하며 각각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질병은 의학적이며 사회적인 의미가 다름을 설명하였다. 질병의 1차 공간화는 의학 또는 병리학 속의 질병의 분류공간이고 2차 공간화는 실제 질병이 표현되는 환자의 몸에 자리 잡은 공간이며 3차 공간화는 질병이 존재하는 지역과 사회집단의 공간이다.1) 질병의 1차 공간화는 질병의 고유한 본질을 이상적으로 표현하며 증상과 의학자의 경험에 따른 유사성에 기초하여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는 분류의학으로 서유럽에서는 17세기 중반 고전 시대에 생물학의 방법론인
중소 상공인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선한 의도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시작했던 ‘제로 페이’가 막대한 개발비용의 투입과 가맹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제도 정착은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현재까지 전체 가맹점이 받은 수수료 절감액은 체크카드 대비 최대 15억4,000만원, 신용카드 대비 최대 19억6,000억원 수준이다. 또 이를 전체 제로 페이 소상공인 가맹점 수로 나눠 산출하면 개별 소상공인들이 받은 카드수수료 절감액은 체크카드 대비 2,587원, 신용카드 대비 3,301원에 불과해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을 위해서라는 제로 페이의 도입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1) 사실 이 제도는 이 나라의 누군가가 중국을 방문하여 수행원들과 ‘혼밥’을 여러 차례하다, 현지 식당에서 사용되던 중국의 직불 결제 제도인 알리페이(alipay; 支付家)를 보고 영감을 받아 도입한 듯한데, 이 실패 또한 한·중 양국의 사회문화나 경제발전의 차이를 주의 깊게 고려하지 않고, 오직 선한(?) 의도만으로 밀어붙였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우리 사회는 이미 고도의 신용사회로 진입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공공요금-전화료, 수도료, 전기료, 도시 가스비 등등-이 후지급
오는 4월 7일 서울특별시장(이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각 당 예비후보들의 보건의료 정책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는 차기 선거에 대한 가늠자로써 무거운 정치적 의미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지위적 무게감으로 인해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지자체 선거임은 분명하고, 이를 벗어난 범위에 있는 정책은 자칫 ‘던지기식 공약’이나, ‘허언’에 불과할 수 있다. 또한 ‘보건의료 정책’은 ‘보건’과 ‘의료’를 분리해서 보아야 하기에 이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2019년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는 약 1만7,610개의 병의원이 위치하고 있다. 이중 공공의료기관은 병원급 이상만 놓고 볼 때 2018년 기준으로 총 507개 중 21개뿐으로 4.1%에 불과하다. 여기에 각 구에 위치한 보건소 혹은 도시형 보건지소를 합해도 그 숫자는 민간 의료기관 숫자 전체에는 10%에도 미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잔여임기 수행을 위해 선출되는 시장이 공공의료시설을 단기간에 공급하여 민간 의료기관만큼 시민들에게 원하는 의료를 제공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 서울시의 ‘의료정책’이라는 관점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용산구치과의사회(이하 용산구회)가 지난 8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총회에서는 한승윤 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용산구회를 이끌 수장으로 최진환 회원(연세치대 03년 졸업)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진환 신임회장은 “코로나19 등 치과계 안팎으로 침체된 분위기와 여러 산적한 문제들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런 중책을 맡겨준 용산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아무쪼록 임기동안 맡겨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회원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25개 구회가 모두 그렇듯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연례행사들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용산구회도 마찬가지. 특히 회원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가 보수교육이지만 이 또한 진행이 녹록치 않았다. 이에 최 회장은 “오프라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상황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일단 상반기 보수교육은 줌 등 실시간 화상 시스템을 이용한 보수교육 진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온라인 보수교육은 시니어 회원들이 접근하기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1 부스등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지난 15일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사전부스 신청결과 전체 부스의 73.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불참했던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디오 등 국내 대표 임플란트 업체는 물론이고 레이, 포인트닉스 등 대규모 장비업체 등도 부스신청을 완료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 사전부스 신청기간은 한달에 불과했지만 지금까지 총 111업체, 557부스가 채워졌다. 수용가능 758부스의 73.5% 수준으로, 개최 전까지 모든 부스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의 추가할인이 주어졌던 지난해 참가업체들도 50개사 이상 재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사전부스 등록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부스신청을 완료한 한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신제품을 출시하더라도 대면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치과산업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그동안 억눌렸던 이연수요가 폭발하며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그 기점이 SIDEX라는 생각으로 만반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오스템 트윈타워 세미나실에서 ‘서울 PROSTHETICS MASTER COURSE’를 진행한다. 이번 보철 마스터 코스는 김학후 원장(구올담치과)이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학후 원장은 세미나에서 보철 재료의 특성, 식립 위치, 교합조정 work flow, implant impression, 심미 임플란트, Digital Guided implant 등을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보철계획부터 디자인, 심미보철까지 제대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다양한 실습교육이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 코스에서는 OneGuide를 활용한 보철 임상케이스와 Implant complication management를 핸즈온 실습을 통해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인 1엔진에 1마네킹까지 제공해 임상 감각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교보재 모형을 함께 활용해 보다 풍부한 실습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렉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EDI)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시험'을 이제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덴올에서 Education, 병원사무관리사 메뉴에 접속해 간단하게 시험 접수 및 응시할 수 있고, 성적 확인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오는 4월 11일과 6월 20일, 9월 5일, 11월 21일 총 4차례에 걸쳐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는 치과보험청구, 사무행정지식 습득, 보험청구 프로그램 사용 경력 등 치과스탭의 업무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제도로, 치과 종사자 필수 자격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치과에서 구인 시 스탭의 업무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스탭은 구직 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은 오스템의 치과보험청구 프로그램 사용 및 교육 이력을 합한 경력점수와 시험점수를 합산해 총 3단계 등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험문항은 진찰료 산정을 비롯해 진료 행위별 산정기준, 청구프로그램 활용, 세무와 회계 등 총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간호조무사 노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 간호조무사노조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도연)가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제1차 회의를 진행, 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임도연 위원장을 필두로 13개 시도회에서 추천한 추진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간호조무사 노동 권리 실현추진 자문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호조무사 노조는 기업별 노조가 아닌 직종 노조로 설립 추진될 전망이다. 간호조무사 과반 이상이 의원급(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기업별 노조 설립이 어렵고, 간호조무사 직종 공동 이해와 요구 실현을 위한 조직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 때문이다. 위원회는 먼저 전국 각 시도회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발기인을 모집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신문과 홈페이지 등 간호조무사 관련 온라인 매체를 통해 간호조무사 노조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간호조무사 직종 노조 설립 절차와 일정에 대해 지속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지난 4일 ‘스마트 포스 얼라이너 액티베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인비절라인 ‘G8’을 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비절라인의 최신 생체역학 기술인 스마트 포스 얼라이너 액티베이션은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인비절라인의 기본 생체역학 기술 및 900만 건이 넘는 인비절라인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치아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며, 치아총생‧교차교합‧과개교합과 같은 다빈도 치료사례의 예측 가능성을 더욱 향상시켜 준다. 관계자는 “스마트 포스 얼라이너 액티베이션을 사용하면 교정장치 표면의 선택 영역이 치아 표면에 최적의 힘을 가해 치아의 위치ᆞ이동방향ᆞ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고, 불필요한 치아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또한 교정장치와 치아 사이에 전략적 접촉 영역을 만들어 기존 스마트포스 구조물(Smartforce features)과 함께 작동해 인비절라인의 포스 시스템(force system)을 더욱 강력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포스 얼라이너 액티베이션 기능을 갖춘 인비절라인 G8을 활용하면 치아총생, 교차교합, 과개교합 등 가장 많이 치료되고 있는 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소침습 임플란트 기술 기반으로 개원의들을 위한 이상적인 임플란트 치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가 지난달 23일 AMII대전임상교육원에서 이영욱 원장(덴타피아 치과)의 ‘새롭고 특별한 임플란트 임상강연, 이제는 선택해야 한다’를 주제로 Ch. AMII Live Seminar를 진행했다. 이영욱 원장은 현재 변화하고 있는 임플란트 패러다임을 자세히 설명하고 △앞서가는 치과의사가 선택하는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의사와 환자가 모두 선택하는 프리미엄 매직코어 임플란트 △COVID-19를 극복하는 스마트 치과 경영 등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이론과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치료기법을 선보였다. Ch. AMII Live Seminar는 세미나가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직접 참가할 수 있고, 전국 AMII 임상교육원 또는 지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수강을 할 수 있어, 세미나 참석이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한 접근성을 높였다. 한 참가자는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 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Digital Guided Surgery ‘OneGuide’가 뛰어난 시술 편의성과 정밀도로 임상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OneGuide는 평균 3번의 드릴링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 시술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골질에 따라 최소 2번에서 최대 4번 드릴링으로 픽스처 식립이 가능해 수술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는데, 드릴 절삭력 또한 우수해 Bone Heating 걱정 없이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Side Open 가이드 제작이 가능해 측면으로 드릴 접근이 쉬워 수직 공간이 부족한 구치부 6, 7번 치아도 가이드 수술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Sleeveless 가이드 디자인을 채택해 Metal Sleeve 없이도 정확하게 임플란트 식립을 할 수 있다. 원내에서 가이드를 직접 제작할 경우 Metal이 없어 편리하고,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Metal Sleeve 사양도 옵션으로 선택해 주문‧제작할 수 있다. OneGuide는 케이스별 전용 Special KIT인 △OneGuide KIT △One P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오는 3월 13일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임플란트 초보 임상가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 보철의 시작-덴탈빈 RED 코스’를 시작한다. 이번 RED 코스는 오는 7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임플란트 베이직 세미나로 진행된다. 이번 코스는 임플란트 수술 파트와 보철 파트로 나눠 진행 될 예정이다. 수술 파트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보철은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각각 디렉터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덴탈빈 RED 코스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개념으로 기본적인 이론에 대한 강의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예습 및 복습을 할 수 있고,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온라인에서 다루지 않은,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 식립과 보철 관련 임상 노하우를 덴탈빈이 제작한 다양한 교보재를 통해 익힐 수 있다. 이번 코스는 임플란트 초보자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정립이 필요한 임상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용석, 김세웅 원장 두 연자가 임상경험을 통해 쌓아온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하게 최적화, 표준화, 단순화 시킨 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최근 임신을 이유로 부당해고에 처한 간호조무사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출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임산부가 당하는 이 시대가 맞는 건가요?’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간호조무사를 아내로 둔 40대 남성 A씨로 난임검사까지 받으며 6년 만에 아이를 가졌으나 임신 소식을 알린 후 부당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퇴사 전까지 업무배제,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김해 지역의 한 의원 병동에서 3년 가까이 근무한 간호조무사다. 청원인 아내는 “근무지에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지난해 12월 24일 해당 의원으로부터 2021년 1월 31일부로 해고한다는 1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해고 통보 이후 연차 부당사용과 미출근 강요, 업무배제 등을 종용받았으며, 이러한 부당대우에 대해 의원 측에 항의를 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지난해 12월 31일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까지 이르렀다. A씨는 “연차 부당사용, 최저임금 미지급, 연차 휴무수당 일부 미지급 건에 대해 진정이 이뤄졌으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여성대의원 증원에 나설 방침이다. 치협은 지난 3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치협 이상훈 회장, 김현선 부회장을 비롯해 대여치 이민정 회장, 서여치 정혜전 회장 등이 참가해 여성대의원 증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대여치 이민정 회장은 “현재 여성대의원 비율은 3.8%”라며 “2019년 기준 여성 치과의사 비율이 27.5%인 데 비해 매우 적은 숫자”라고 여성대의원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치협 이상훈 회장은 “여성대의원 증원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치협 집행부는 이번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여성대의원 의무배정비율을 늘리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상훈, 이민정 회장은 현재 치협 정관상 8명인 여성 대의원 수를 군진지부를 제외한 전국 17개 지부에서 1명씩 의무배정해 총 17명(전체 대의원비율의 8%)으로 확대하는 안에 뜻을 같이했다. 여성대의원 증원은 제31대 협회장선거 당시 이상훈 회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김동원·이하 강서구회)가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 총회의 출발을 아렸다. 강서구회는 지난 5일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서구회는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총회를 마쳤다. 특히 매년 총회 후 진행된 만찬을 생략하고, 푸짐한 기념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번 총회에서 강서구회는 전년도 회무보고, 재무보고에 이어 올해 회무 및 재무보고,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회비 4만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지난해에도 강서구회는 한시적으로 회비를 4만원 인하했으며, 코로나19로 연말 송년회와 야유회가 취소되자 전 회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 바 있다. 김동원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회원 모두가 힘들었지만 조금만 더 힘내자”고 운을 뗐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대체되거나 전면 취소된 회무들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재미있고 활기찬 회무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