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 이하 DID) ‘백신패스’를 ‘메디패스’ 서비스 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정부가 올해 안에 전 국민 70% 이상 1차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백신접종 이력증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확한 백신접종 이력증명은 해외여행 및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집단 면역체계를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메디패스’의 ‘백신패스’를 활용하면 질병관리청 및 연동 의료기관에 등록된 접종내역 이력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개인의 백신접종 이력은 DID 기능이 탑재된 메디블록의 블록체인인 패너시어를 활용해 진본여부를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연동된 의료기관을 포함한 정보제공기관에 부여된 DID로 서명된 접종 증명내역은 환자의 모바일에 저장되고 환자가 원할 경우에만 외부로 공유할 수 있어 데이터 무단사용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백신접종 이력을 공유 받은 기타기관 또는 개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1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KDB생명 빌딩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 80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 턱관절장애의 시작과 끝을 꿰뚫을 수 있는 풍성한 강연이 펼쳐졌다. 본 강연 후에는 김욱 원장을 비롯해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원장 및 권대경 구강내과 전문의가 나서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이갈이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및 안모 개선을 위한 미용 목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의 시연을 이어가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초로 이갈이 환자에 대한 양측 측두근, 교근, 내측익돌근 동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이 공개돼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아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휴비트가 회사 이름을 '오스템올소돈틱스(주)'로 변경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는 기술 및 품질 관리 역량을 배가해 교정재료 시장의 선도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사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돈틱스 김병일 대표는 "새로운 회사명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교정 전문기업으로서 더 좋은 교정 치료와 더 나은 교정 재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다 철저히 품질을 관리해 환자와 치과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한 오스템올소돈틱스는 바이오, 치과교정재료,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며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 생산을 해왔다. 특히 치아교정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 2016년 8월 오스템임플란트 계열사로 편입된 바 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지난해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Majesty SLC(마제스티)’를 출시, 치과 교정의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제스티’는 반투명의 세라믹 바디에 Ti-코팅을 더해 치아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심미성이 특징이다. 또한
구내염은 무조건 구강청결에 영향을 받는다. 구내염은 구강점막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외부공격에 취약하다. 따라서 구강 내에 계속 살고 있던 세균, 곰팡이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입안을 완전한 무균지대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글을 사용해 전체적인 세균수를 줄이는 것은 구내염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가글은 타액 내의 세균은 줄일 수 있지만 치아나 잇몸에 붙어있는 세균이나 곰팡이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구내염이 없는데도 오랫동안 가글을 사용하는 것은 정상점막면역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내염이 있을 때 박테리아 수가 많아지거나, 원래 살던 세균과 다른 종류의 세균이 들어 왔을 경우 조직의 반응은 상당히 격렬하다. 구내염이 없는 정상적인 점막의 경우도 표면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붙어있다면 이상반응을 보여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하얗게 변하면서 결국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구내염이 있을 때 파괴된 조직방어벽 사이로 침투한 박테리아는 염증반응을 격렬히 만들기 때문에 통증을 더욱 심하게 하고, 많이 부어오르게 만들어서 일상적인 식사나 대화를 할 때 불편감을 심화시킨다. 그리고 면역체계 이상에 의한 구내염의 경우 박테리아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지난달 30일 제31대 이상훈 집행부 공약사항인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치협 재무회계를 분석하고 재무처리 적정성을 평가할 선진회계법인과 ‘재무회계 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치협은 이번 용역 계약으로 외부 회계감사를 도입하기 전 재무회계 시스템이 외부 회계감사 기준에 적합한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역 범위는 △치협의 회계별 결산서가 일반기업 회계기준이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적합하게 작성되고 있는지 △치협의 고유목적사업과 수익사업에 대한 구분회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각 지부별로 수납하는 회비수납 시스템의 효율성 검토 △치협이 작성하고 있는 결산서 작성기간 및 미불금 회계 적정성 △세무당국이 요구하는 세무신고 프로세스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검토한다. 외부 회계감사는 회계장부 작성이 일반기업 회계기준이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보는 것으로, 감사결과는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개 의견 중 하나로 통보된다. 선진회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 교육연구본부 김명덕 본부장(이사)이 지난달 31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본부장은 국내 임플란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덕 본부장은 의용공학을 전공하고 2001년 오스템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9편의 임플란트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식립 편의성을 높인 국산 고유 모델(SSⅡ) 설계, 임플란트와 치조골 간 골융합 성능을 높인 표면처리 기술 개발과 같은 오스템의 혁신 성과에 기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스템 측은 “FDA 인증,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등재, World Class 300 기업 선정 등 오스템이 임플란트를 앞세워 이룬 최초·최고의 기록에 김 본부장의 역할이 컸다”며 “이를 통해 국산 임플란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이 연구소 조직을 만들고 처음으로 채용한 연구원인 김 본부장은 남다른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연구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부서에서 새롭게 업무를 정비,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오스템의 사원 입사자 중 최초로 임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4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는 정부의 4월 조기접종계획에 따른 것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약 38만명이 우선접종 대상자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중수본)는 오늘(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백신접종 신속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수급 및 접종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보건의료계의 의견을 듣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덕철 본부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백신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올 2분기에는 백신접종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 전에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이고 접종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차원의 보건의료단체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호 1번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서영석, 최혜영, 신현영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서울지부는 김민겸 회장을 비롯해 염혜웅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김중민 재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성주 의원은 “그간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단체 관계자들과 많은 대화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간담회는 치과계가 제안하는 정책을 듣는 자리로, 앞으로 치과의료정책에 정부여당으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더욱 귀를 기울여 경청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앞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급여 고지 의원급 확대 시행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감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겸 회장은 “지난해 비급여 고지 의무화 관련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시점부터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가 모두 반대 입장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을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에 대한 확정고시가 지난 3월 29일 발표됐다. 이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임원과 회원 등 31명의 소송단은 고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헌법소원을 접수했다. 헌법소원를 제기한 서울지부 임원 및 소송단은 오늘(1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본격적인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오늘(1일)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에 나선 서울지부 이재용 공보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를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것은 과도한 행정규제임은 물론, 지금도 과도한 수가경쟁으로 먹튀치과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데에 정부가 나서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선택은 가격에 매몰되게 하고, 불법사무장병원 등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비급여 공개 확대를 반대하는 헌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오늘(1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헌소에 참여한 서울지부 임원과 회원은 물론, 이번 헌소에 뜻을 같이하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