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관절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턱관절치료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는 서치 턱관절 보수교육이 4번째로 열렸다.
이번 보수교육은 3명의 연자가 진단과 치료, 보험청구 등 3가지 파트로 나눠 개원가에서 실제 턱관절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전했다. 특히 정확한 진단과 치료전략으로 턱관절 환자 진료를 시작하고, 탄탄한 차트작성과 보험청구를 통해 실수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관심을 모았다.
전양현 교수(경희치대)는 ‘턱관절 장애 환자의 진단’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을 소개했다. 이어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개원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턱관절치료’를 강연했다. 태 원장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할 수 있는 턱관절 물리치료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팁을 전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함동선 보험위원(서치)의 ‘한눈에 보는 턱관절환자 보험청구 및 차팅법’ 강연이 이어졌다. 함 위원은 턱관절 치료가 건강보험 영역에서 그 중요성을 키워가는 만큼 청구방법의 실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노형길 보험이사는 “턱관절 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있는 한 계속해서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이 턱관절 진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