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30~40% 할인 이벤트+무료 치아미백 서비스+임플란트 반값 할인 이벤트”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의료비 반값할인은 불법이라는 해석이 제기된 이후에도 인터넷 카페 등을 이용한 의료비 반값할인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인터넷 카페에서도 임플란트 수가는 경쟁적으로 내려가 180만 원이라는 임플란트는 100만 원에 이어 88만 원까지 떨어지고 있다. 게다가 크라운, 교정 등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는 진료항목도 점점 그 폭이 넓어지고 있다.
또한 불법을 의식한 듯 치과에 대한 소개는 없이 오로지 진료비만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이트에 건강정보 형식으로 홍보물을 올리고 있는 치과가 10여 개에 달하고 있어 개연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 진료비가 최우선 조건이 된 지 오래라지만, 치과 스스로 치과명도, 치과의사도 밝히지 않은 채 묻지마 가격흥정에 나선다는 점에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