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영준)가 오는 11월 24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시각에서 본 TMD:치과를 넘어, 의료 및 법적 관점까지’를 대주제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MD를 치과적 관점에서, 의과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보험청구 및 법적 문제를 통해 TMD의 문제에 심층적으로 다가간다.
먼저 ‘치과 내 TMD’ 세션은 교정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적 관점에서 다룬다. 양일형 교수(서울치대 교정과)가 ‘TMD 치료와 치과교정치료’에 대해,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가 ‘TMJ와 교합 그리고 TMD와 보철’에 대해,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악안면외과에서의 TMD 진료’를 강연한다.
‘의학에서 본 TMD’ 세션은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강연을 맡는다. 김희정 교수(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의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만성통증의 진단과 관리’, 강지인 교수(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의 ‘만성통증에 대한 정신의학적 이해와 접근’, 정연훈 교수(아주대의대 이비인후과)의 ‘TMD를 통하여 본 이비인후과 질환’ 강연을 준비하고 있어 TMD와 관련된 종합적 사고를 돕는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진상배 원장(메디덴트구강내과치과)이 ‘턱관절장애와 보험’을 주제로, 안용우 교수(부산대 구강내과)가 ‘법적 문제와 TMD의 신체감정’을 주제로 턱관절장애를 둘러싼 모든 것을 보여줄 전망이다.
측두하악장애학회 김영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측두하악장애를 다학적 접근으로 치료하기 위해 치과임상의 각 분야, 나아가 의과분야의 훌륭한 연자를 초청해 다양한 학문적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치과의사들이 필연적으로 감내해야 할 보험청구와 법적인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룸으로써 술자와 환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치과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고 턱관절물리치료교육인증서가 발급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18일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