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2024년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14일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회천노인복지관을 찾아 총 43명의 어르신들에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지난 5월, 6월, 9월, 10월까지 총 4회가 진행됐으며, 이번 5회차를 마지막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임원희 교수(치과교정과)를 봉사단장으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8명이 함께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참여해 치과 검진 외에도 발치,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등을 제공했다. 또한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본원에서 무료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임원희 교수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독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고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진료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수도권 지역 총 214명의 독거 노인들에게 치과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