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이하 연구소) 박사과정 이지민 연구원이 4월 19~20일 열린 제93회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대학을 비롯해 하버드대학, 중국 베이징대학 등 해외 치과대학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 세계 각국의 임플란트 보철 기술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연구소 이지민 연구원은 ‘광간섭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이하 OCT)을 통한 제작 온도에 따른 광중합 레진 치과 보철물의 변화 평가’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프린팅 온도는 보철물의 내부 구조와 표면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양상은 OCT를 통해 비침습·비파괴적인 방법으로 관찰이 가능했다. 이를 바탕으로 OCT는 보철물의 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써, 향후 보철물의 품질 평가 및 임상 적용 시 표준화된 검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지민 연구원의 연구결과는 행사 양일간 평가위원과 청중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구 논문은 SCIE급 저널인 ‘Optics & Laser Techn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