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BC카드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의료업종 카드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의 카드 소비는 전년 동기대비 53.6% 증가했다. 결제 건수 기준으로 보면 의료가 75.3%, 체험·여가가 121.7%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중요 목적이 쇼핑 중심에서 의료·체험 중심의 복합 목적형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인의 카드 이용금액은 82.7%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의료 소비의 92.8%는 서울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미용은 109.8%, 한방의료는 193.1%, 약국은 1,176.9% 급증했다. 성형외과는 35.5%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3년간 이용금액 비중을 보면 피부미용이 34.9%p 늘고 성형외과는 24.9%p 감소했다. 약국은 1.3%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치과 통계치를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K-의료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가 확인된 만큼 치과계에서도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외국인환자가 국내 치과에서 신용카드로 지출한 금액은 총 562억9,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0.7% 급증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