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kr]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보건복지부 2020년 제1차 보건의료R&D 신규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구강질환 관리를 위한 Smart Probe와 융합데이터 기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4년간 약 29억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미 2018년부터 진행 중인 과학연구재단의 ‘모바일헬스케어기술사업’과 더불어 이번 추가 사업선정을 통해 차세대 치과진단검사법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큐레이와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 3차원 영상장비를 통해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진단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smart probe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수집 가능한 정보를 통합해 AI 기술을 이용한 융합데이터로 전환하는 진단 예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3차원 이미지를 통해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구강진단검사와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가 책임연구원으로 나서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김백일 교수 등)가 참여기관으로, ㈜레비스톤과 단국대학교(박정철 교수)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이오바이오 측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으로 사람중심 혁신성장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치과의료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본 사업의 성과를 임상현장뿐 아니라 보건소와 학교, 기업 등 많은 인원이 모인 곳에서 활용함으로써 개인의 구강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구강건강 증진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