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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사전등록 중간집계, 지난해 이미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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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Safety First, 안전한 SIDEX’ 재현 다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조직위)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1)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전시부스를 일찌감치 모두 판매한 가운데 5월 12일을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SIDEX의 최종 사전등록자 5,284명을 뛰어넘었다. 마감 직전 등록자가 대거 몰리는 추세로 볼 때 사전등록자는 6,0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한 명의 확진자도 없이 안전하게 치러낸 지난해 SIDEX의 방역경험과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역시 정부의 방역수칙을 능가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이 가동된다. 학술 및 전시회의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진표를 매일 작성하고,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KF94 마스크 등의 개인 방역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학술강연장과 전시장을 수시로 방역하고 SIDEX 기간 동안 다수의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와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백화점상품권 800만원 등 이틀간 6,300여만원의 경품

SIDEX조직위는 지난 7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열리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제공될 총 6,300여만원의 경품을 최종 확정했다. 5일과 6일 대상으로는 각각 바텍엠시스의 ‘EXSensor soft’와 덴티움 유니트체어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비전바이오케어의 ‘EQ-V 근관충전기’ △닥터킴의 ‘헤드램프’ △디보바인의 ‘핸드피스멸균기’ △디메가의 ‘집진기’ 등 푸짐한 경품이 치과의사를 기다리고 있다.

 

SIDEX조직위에서 마련한 경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5일에는 백화점상품권 300만원, 6일에는 백화점상품권 500만원이 경품으로 올라와 있으며, △75인치 TV △LG트롬스타일러 △아이패드 프로(12.9wifi 128G) 등은 5일과 6일 모두 동일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경품의 기쁨을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과 나누고자 양일간 홍삼농축액 40명과 5만원권 모바일상품권 100명을 추첨한다.

 

오프라인 보수교육 4점 SIDEX로 한 번에

SIDEX 2021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158개 업체 807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이는 코로나19가 엄습했던 지난해보다 업체는 39개, 부스는 533개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속에서도 중국, 대만, 독일, 두바이, 러시아, 미국, 홍콩 등에서 총 9개 업체가 참여하는 성과를 냈으며, △SIDEX e-SHOP △신제품전시존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상장사 및 상장준비사 대상 증권사 애널리스트 초청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SIDEX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료술식의 발전, 다양한 재료와 장비의 등장으로 새롭게 요구되는 지식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연자들이 전하는 경조직과 연조직 처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임플란트 공동강연’을 비롯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특별세션 △상악동 임플란트 라이브 서저리 등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형식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올해 SIDEX 2021은 그 어떤 대회보다 간편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학술프로그램 안내 및 강의초록, 실시간 강연중계 및 Q&A, 스탬프투어, 경품중계 등을 ‘스마트SIDEX’라는 모바일 서비스로 선보인다. 각종 종이인쇄물을 ‘스마트 SIDEX’로 대체해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더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손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는 보수교육을 최대 4점까지 인정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SIDEX 2021은 오프라인으로 취득해야 할 나머지 보수교육 4점을 한 번의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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