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디트, 3D프린터 회사 폼랩과 파트너십 체결

URL복사

스캔과 3D프린팅의 번거로운 과정 통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가 3D프린터 전문 회사인 폼랩(Formlabs)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디트 링크’ 사용자는 폼랩의 3D 디자인 프로그램인 ‘Preform’으로 디자인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스캔에서부터 3D프린팅까지 번거로운 과정을 통합하면서, 치과에서는 3D프린팅 작업까지 어느 때보다 간단하고 다양하게 스캔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메디트는 지난 2018년 구강스캐너 ‘i500’ 출시에 이어 지난해 4월 ‘i700’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특히 구강스캐너 하드웨어의 성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메디트의 플랫폼 ‘메디트 링크’는 치과와 치과기공소, 그리고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뿐 아니라 디지털 워크 플로우에 익숙하지 않은 치과에서도 구강스캐너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메디트 조인행 CSO는 “메디트와 폼랩의 파트너십은 업계의 가장 빠른 구강스캐너와 동급 최고 3D프린터의 만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보다 완전한 체어 사이드 솔루션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폼랩 다비드 라카토스 CPO는 “치과산업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메디트와 같은 업체와의 파트너십이 필요했다. 폼랩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치과용 3D프린팅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메디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접근성에 대한 방해요소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워크 플로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인하 이후 다가올 경기 침체와 경제 위기: 금리인하 사이클과 대중 심리,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최근 자산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와 관련된 전망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9월 18일에 열린 FOMC 회의에서 연준(Fed)은 50bp(0.5% 인하, big cut)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는 향후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 예방을 목적으로 한 금리 인하는 대중의 기대심리와 맞물려 단기적으로 자산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금리 인하의 의미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또는 침체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통화 정책을 사용한다. 높은 금리는 대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와 투자를 억제하고, 반대로 낮은 금리는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만들어 경기를 부양하게 된다. 미국 기준금리의 고점은 2023년 7월이었는데, 23년 11월 FOMC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따라 A → B 구간 동안 미국 증시는 22년 하락장을 벗어나 상승 랠리를 거쳤고, 미국채와 금, 비트코인, 원 달러 환율이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24년 8월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 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