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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창업주 홍성범, 디오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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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천원” 제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의 최대주주가 세심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디오는 지난 14일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등 7인이 보유한 417만563주(26.44%)를 세심 컨소시엄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241만6,146주도 세심 컨소시엄이 사들이기로 했다. 이 둘을 합치면 세심 컨소시엄이 인수하는 총주식은 658만6,709주(36.2%)로 3,064억원에 달한다.

 

세심은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젤의 창업주 홍성범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전문회사로, 컨소시엄에는 코스닥 상장사 서울리거와 금융회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디오 김진철 회장의 지분은 5.92%에서 3.83%로, 김진백 부회장의 지분은 0.78%에서 0.32%로 낮아지지만, 안정적인 지배구조 하에 회사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빅딜을 바라보는 증권사의 시각도 긍정적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5일 디오의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된 만큼 향후 시장의 관심은 펀더멘털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조은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3.4배로 역사적 PER 밴드 하단에서 거래 중”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1,770억원, 4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32%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1~2월 누계 임플란트 수출액은 이미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시장인 미국에서의 대형 거래선이 확보되고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발생하는 시점에 추가적인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제시한 디오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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