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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美ADA포사이스, Dentech-Asia 202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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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I CEO 웬위안 “향후 10년 한국 치과산업 비약적 발전할 것”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계 최고 수준의 치과 혁신 플랫폼인 ‘ADA Forsyth dentech™’이 아시아로 무대를 확장,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서울대학교는 미국 ADA 포사이스 인스티튜트(AFI)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ADA Forsyth Dentech-Asia 2026’(이하 Dentech-Asi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경대와 홍콩대가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치과산업 발전 동향을 살피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헨리 샤인(Henry Schein), 콜게이트(Colgate) 등 주요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외 치과 스타트업 및 혁신 기업들과 만나 임상, 비즈니스, 규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 AFI CEO 웬위안 시(Wenyuan Shi) 박사와 한국 측 파트너인 서울대-AFI공동연구센터장인 오석배 교수(서울치대 구강생리학교실)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의 의의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웬위안 시 박사는 “미국은 글로벌 치과 마켓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치과 분야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Dentech-Asia는 치과산업의 생태계를 아시아에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Dentech-Asia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이나 기존 기업들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등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는 창구라는 설명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두바이 등에서 Dentech-Asia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AFI를 통해 아시아 치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orsyth Institute는 1914년 미국 하버드에서 출발한 최대 규모의 치의학 전문 연구소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비를 최고 수준으로 지원받고 있다. 지난 2023년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합병해 ADA Forsyth Institute(AFI)로 변경, 그간 전 세계 구강건강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2024년 AFI 방문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치의학대학원·AFI 간 3자 협약(MOU)을 체결하고, 2025년 11월 서울대-AFI 공동연구센터를 공식 출범한 바 있다.

 

오석배 교수는 Dentech-Asia 2026 조직위원장으로 주관사인 덴탈빈과 함께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오 교수는 “AFI는 하버드치대 부속연구소를 거쳐 ADA와 합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구강건강연구소로, 서울대는 지난해 국내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며 “학술 교류를 넘어 국내 치과 관련 스타트업들이 미국 FDA 승인이나 임상시험 등 까다로운 글로벌 진출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웬위안 시 박사는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필수요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입은 우리 몸의 관문이다. 구강건강이 좋지 않으면 뇌, 심장, 간은 물론 임신 중이라면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열린 Dentech-Asia는 기술 쇼케이스를 비롯해 네트워킹 및 VIP 프로그램 등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컨퍼런스와 설명회 등이 진행됐으며, 연구자, 산업계, 벤처 캐피털(VC)이 한자리에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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