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 4명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4년 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다 2명 적은 숫자다.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한 치과의사 출신 후보는 김영환, 김찬진, 김왕근, 양혜령 후보 등 총 4명이다. 선거별로는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2명, 시의원 1명이며, 소속정당별로는 국민의힘 3명, 조국혁신당 1명이었다.
먼저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김영환 후보(국민의힘)가 충북도지사 재선을 노린다. 김영환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배제 됐지만, 이후 제기한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경선에서 윤갑근 예비후보를 꺾고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김영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맞붙는다.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2명의 치과의사가 나선다. 현재 인천 동구청장을 맡고 있는 김찬진 후보(국민의힘)가 이번에는 인천 제물포구청장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인천 동구 11개동 전체와 영종도를 제외한 중구 내륙지역 7개동을 합쳐 오는 7월 1일 제물포구가 출범하는 데 따른 것으로, 최근 진보 진영이 강세를 보인 동구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 내륙이 결합한 선거구인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김찬진의 상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후보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또 다른 한 명은 전남 장성군수에 도전하는 김왕근 후보(조국혁신당)다. 과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 협의회장을 지낸 바 있는 김왕근 후보는 현재 조국혁신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조국혁신당 장성군수 후보로 전략공천됐으며, 현 장성군수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와 격돌한다.
마지막 치과의사 출신 출마자는 양혜령 후보(국민의힘)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의원 선거에 나선다. 양혜령 후보는 제5대 광주광역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제8회 지방선거 광주동구청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6·3지방선거 출마한 치과의사들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