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임상 지견과 통합치의학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통합치과학회는 지난 6월 20~21일 ‘배워왔던 것, 다시 묻다: 임상 패러다임 업데이트 2026’를 대주제로 제2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양일간 전국 치과의사와 전공의, 치과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전등록에는 국내를 비롯한 7개국에서 425명이 등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는 첫째 날 핸즈온과 둘째 날 학술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변화하는 치과 임상 환경에 맞춰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점검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 날에는 상악동 거상술과 임플란트, 구강스캐너 활용, 생활치수절단술(VPT)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핸즈온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약물 처방과 투명교정, 보철, 생활치수치료, 임플란트, CBCT 진단 등 다양한 임상 주제를 다룬 강연과 해외 연자 강연, 필수교육 세션이 이어졌다.
회원 발표 세션에서는 학위논문과 증례 발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전공의와 회원들이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2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 과정과 진로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학회의 운영 방향과 향후 과제가 공유됐다. 정복영 회장은 “AI가 대세라고는 하나, 의료의 본질은 사람을 돌보는 일이다. 초고령사회에서는 환자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진료할 수 있는 통합치의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회가 통합치의학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총회를 통해 윤원석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학회 최초 개원의 출신 회장인 윤원석 회장은 수련기관 확대와 전문의들의 소속감 강화, 개원의 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통합치의학 전문의들이 학회를 중심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일반 개원의들도 적극 참여하는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