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가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의 44.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의료방사선 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25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통계 연보’를 처음 발간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시군구에서 제출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현황 자료(2025년 3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총 11만736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8만2,357대보다 2만8,379대(34.5%) 증가한 규모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3%씩 늘어났다. 특히 CT는 연평균 9.8% 증가해 전체 장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장치 종류별로는 진단용 엑스선 발생기가 3만5,512대(32.1%)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용 엑스선 장치(23.1%) △치과진단용 엑스선 발생장치(21.0%) △CT(19.9%) △유방촬영장치(4.0%) 순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종류별로는 치과병의원이 4만8,912대(44.2%)를 보유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의원(34.8%), 종합병원(8.9%), 병원(7.4%)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6,800대(24.2%), 서울이 2만4,808대(22.4%)로 수도권에 전체 장비의 46.6%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 장비 설치와 운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