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김성균·이하 보철학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틀니의 날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보철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12년 7월 1일 틀니 건강보험이 시작된 날짜를 기념일로 정하고 매년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날 진행된 제11회 틀니의 날 기념식에는 보철학회 김성균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총장,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등이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김성균 회장은 “틀니의 날은 치료를 넘어 예방과 관리, 교육과 봉사를 함께 실천하는 자리”라면서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적절한 보철치료와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보철학회는 국민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씹고 말하고 웃을 수 있도록 임상·연구·교육·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제11회 틀니의 날 기념 ‘치아상실과 보철치료과 한국인의 수명과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장재승 연구이사는 “치아를 상실한 환자는 고혈압이나 당뇨 유병률이 높고 심장질환 사망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결손 치아를 대체하는 보철치료가 한국인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60세 이상에서 치아 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위험은 약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가 4개 상실되면 사망위험은 약 4.9%, 8개 상실되면 약 10% 증가하는 것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치아 1개 상실 시 심장질환 사망위험은 약 2.4% 증가했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치아 1개 상실 시 심장질환 사망위험은 약 3.1%, 당뇨 환자는 치아 1개 상실 시 약 3.4%,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안겼다.
시상도 이어졌다. 틀니 급여화에 기여한 치협 보험국 남궁원 국장에게 표창패를, 평생을 치과의료봉사에 헌신해온 건강한치과의원 이한우 원장과 인천광역시 의료원 백령병원 임종성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보철학회는 기념식에 앞서 현장을 찾아가는 대국민 홍보캠페인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지난 5월 15일에는 경남 양산시 웅상종합복지관에서, 6월 5일에는 서울 수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동치과버스 진료봉사를 실시하며 치과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틀니의 날 캠페인을 11년째 함께 하고있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과 함께 의치 부착재와 의치전용 칫솔, 파우치로 구성된 의치관리키트 2만개를 제작, 사전설문을 진행한 보철학회 회원과 전국 수련치과병원, 복지관 등에 순차적으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국민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용 숏폼 영상 2개를 제작해 신뢰도 높은 보철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외에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틀니 관련 교육도 이어갔다.
틀니의 날 캠페인을 총괄한 보철학회 김형섭 차기회장은 “이동치과버스 진료와 의치관리키트, 숏폼 영상 제작 및 배포까지 숨가쁘게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면서 “일회성 행사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보철치료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