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송파구에서 개원활동을 이어온 조종만 원장(베스필치과)이 최근 등단을 알리는 시집 두 권을 출간하며 문학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조종만 원장은 최근 대지문학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난 7월 2일에는 시인으로서의 등단과 함께 시집 두 권의 출간을 알리는 출판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은 ‘사랑니-이름 잃은 별 하나’와 ‘물이 주인을 만나니’. 먼저 ‘사랑니-이름 잃은 별 하나’는 서정시집으로 치과의사로서 살아온 조종만 원장의 문학적 소양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실렸다. 특히 △깊이 묻어둔 비밀 하나 △애들은 잘 모르지 △이름 잃은 별 하나 등 사랑니를 주제로 한 3개의 작품 중 하나를 시집의 제목으로 선정했다. 두 번째 시집 ‘물이 주인을 만나니’는 신앙시집으로, 기독교인인 조종만 원장의 종교적 믿음과 깨달음 등이 담긴 작품이다.
조종만 원장의 문학활동은 대학시절부터 시작됐다. 스스로를 ‘문학소년’이라 칭한 조종만 원장은 대학시절 국문과 친구들과 로고스라는 문학서클을 만들어 다양한 문학활동을 전개했다. 본과 1학년이던 1981년 제1회 세란문학상 수필부문 가작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1983년 제11회 전국대학생 문예작품공모 시문학 부문에서 입선을 하기도 했다.
조종만 원장은 이번에 출간한 시집 ‘사랑니-이름 잃은 별 하나’의 ‘작가의 말’에 “평생 숨겨 놓고 사모해 왔던 시인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이른 봄과 함께 저의 온몸을 설레게 하였다. 제 가슴에 시인이란 이름표를 달 자신은 아직 없지만 은혜의 선물처럼 주어지는 이 감격은 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피조물에 숨겨 놓으신 창조 구조와 방향을 이해하고 묵상하며 시로 표현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신앙과 시를 통해 하늘과 땅,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작은 나무 십자가 되어, 남은 자로서 남은 삶에 ‘시를 담는 그릇’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조종만 원장의 시집 ‘사랑니-이름 잃은 별 하나’와 ‘물이 주인을 만나니’는 교보문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종만 원장은 시집 출간으로 거둔 모든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