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본지 인문학 칼럼 ‘여르미 도서관’을 연재 중인 류지아 원장이 신간 ‘나를 지키는 뇌과학’을 출간하고, 지난 7월 26일 출판 기념 북토크를 진행했다.
‘여르미’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류지아 원장은 SNS 누적 조회수 8,000만뷰, 1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북크리에이터다. 치과의사이자 작가,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독서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며 독자들과 소통해 왔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신간 집필 배경과 책에 담은 메시지, 치과의사로서의 삶과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는 일상 등을 공유했다.
류 원장은 충남에서 10년 넘게 치과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진료와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연간 약 300권의 책을 읽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유튜브, 틱톡, 스레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첫 저서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을 출간한 데 이어 이번 신간으로 독자들과 다시 만났다.
신간 ‘나를 지키는 뇌과학’은 뇌과학 분야의 주요 저서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책을 함께 소개한 도서다. 수십 권의 뇌과학 명저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뇌과학 내용을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으며, 학문적 가치가 높은 저서와 실용적인 도서를 균형 있게 담아 뇌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류 원장은 뇌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인문학이 언어를 통해 인간과 세상을 탐구한다면, 뇌과학은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의 행동과 한계를 의지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뇌의 특성과 환경적 요인을 함께 이해하도록 돕는다”며 “내가 왜 남들과 다르게 느끼고 행동하는지 이해하는 과정에서 위로를 받았고, 각자가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과 범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람이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될 수는 없지만, 자신이 될 수 있는 최대치와 최저치의 범위는 있다”며 “뇌과학은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치과의사이자 작가, 북크리에이터로 살아온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류 원장은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독서를 이어온 시간 관리법과 독서 습관, 콘텐츠 제작 과정,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치과의사로서의 삶과 글쓰기, 책을 고르는 기준, 향후 집필 계획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참석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