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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메가젠과 글로벌 유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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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통해 레이 CBCT 공급, 9월 본 계약 추진
레이 인수 시너지 본격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다이렉트 3D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이하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와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래피는 메가젠과 전략적 협력 및 제품 공급·유통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양사는 제품별 공급조건과 국가별 판매계획을 구체화해 9월 중 그래피·레이·메가젠 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그래피와 레이의 기존 글로벌 영업 기반에 메가젠의 해외법인 및 대리점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판매 채널과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구조다. 메가젠은 R2 Studio Q를 포함한 레이의 치과용 콘빔 컴퓨터단층촬영장치(CBCT), 구강스캐너, 안면스캐너 등 디지털 진단장비 전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그래피가 레이 인수를 통해 추진해 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통합과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구체화한 첫 사례다. 그래피는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와 메가젠의 글로벌 유통망을 연계해 장비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이를 자사 제품의 신규 시장 진입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피 제품은 개발이 완료된 영구치관용 심미보철 소재부터 메가젠 유통망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후 그래피의 독자적인 형상기억 소재 기술을 적용한 직접 출력형 투명교정장치 SMA™의 화이트라벨 공급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이번 협력은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에서 그래피의 보철소재와 SMA™로 이어지는 단계적 공급구조를 갖추게 된다. 장비 판매와 반복 구매형 소재·치료 솔루션을 결합해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9월 체결 예정인 본 계약에 연간 최소구매 조건을 포함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판매계획과 생산·재고 운영이 연계된 중장기 반복 공급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이번 합의는 레이 인수를 통해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구체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를 시작으로 그래피의 보철소재와 SMA™ 화이트라벨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3사의 강점을 결합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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