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담뱃세가 대폭 인상되면서 치과를 포함한 병·의원에서의 금연치료 열기가 상당했으나 최근 급격하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3월 금연치료 등록자는 3만9,718명이었으나 6월에는 그 절반 수준인1만 8,334명으로 감소했다. 복지부는 2월부터 금연치료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증가된 세수로 적극적인 금연정책에 사용하여 급여화하기로 약속했다. 금연정책을 통해 34%의 담배 판매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내다봤으나 급여화는 지지부진하고 담배 판매량은 80%까지 회복된 상태이다.메르스에 총력을 쏟느라 급여화 진행이 더뎠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관련 법령이 법제처를 통과하지 못하고 정부와 보건의료계 등의 금연치료협의체 활동도 제대로 전개되지 못하는 등 수개월을 허송하고 있다. 금연치료 12주 이수자나 금연 성공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금연 급여화 정책에 정부가 공을 들이는 것은 틀림없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부정적 국민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준비되지 못한 행정이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국민이 연간 2만8,000명에 이르고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으로 최상위권인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받지만 흡연자들은 아
신흥 SID 2015 ‘100분토론’ 기대, 다음달 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임플란트 관련 임상의들의 초미의 관심사를 다뤄 궁금증을 해결하고, 갈증을 해갈해 주고 있는 ‘SHINHUNG IMPLANT DENTISTRY’, SID 2015가 올해 여섯 번째 명품 임플란트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 SID는 매년 참신한 소재와 토픽들로 채워졌다. 특히 지난해 열린 SID 2014는 ‘All About Maxilla’를 주제로 상악의 모든 것을 다뤄 호평을 받은 바 있다.올해 6회 SID 2015는 발치와 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All about Extraction Socket’을 대주제로 삼고, 최신 지견을 담은 강연과 임플란트 임상의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음직한 토픽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특히 SID의 가장 큰 특징인 연자와 청중 간 쌍방향 토론식 강연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대주제만으로도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SID 2015는 조규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를 위원장으로, 총 12명의 교수 및 개원의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주제 및 연제, 연자 선정까지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이하 GAO)가 다음달 12일부터 ALIS 코스를 시작으로 3개 코스 16기 정규과정에 돌입한다.GAO는 ELIT(Essence Live Implant Training) 코스와 ALIS(Advanced Live Implant Surgery)코스 HAP(Highly Advanced Prosthetics)코스 등 총 3개 코스를 개별적으로 운영한다.ELIT 코스는 임플란트를 처음 접하는 임상의 입장에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게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이 구성돼, 임플란트 수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ALIS 코스는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를 다루게 된다. 여러 가지 편리한 보조 기구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얻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HAP 코스는 임플란트 보철에 관한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연조직 처치 및 GBR, Sinus graft, Bone graft 등을 포함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GAO의 가장 큰 특징은 임플란트 전문 최고 연자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GAO 16기는 네오 바이오텍의 대표이자 국내 임플란트계에 영향을 미친 허영구 원장을 메인 디렉터로, 김남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ICOI)가 다음달 1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Digital Appli c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9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을 펼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한 디지털 어플리케이션이 총망라될 전망이다.파트 1은 ‘Digital Applications in Surgery combined lecture’를 주제로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투시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임플란트 합병증의 해결법’을, 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이 ‘환자와 의사가 만족하는 guided implant placement’를,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의과대 치과학교실)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이용한 즉시보철수복’을 각각 다룬다.이 밖에 조진형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와 이정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등이 강연을 펼치고, 특별초청 해외 연자로 Dr. Eric Park(GDIA)가 강연에 나선다. 두 번째 파트는 ‘Digital Applications in Restoration Memorial Lecture’로, 염문섭 원장(탑치과)과 최병기 원장(최병기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미 참여 및 부실점검 기관은 보건복지부 및 행정자치부의 현장점검 대상기관에 포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0일 전국 8만4,275개 요양기관에 일제히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교육실시’ 안내문을 배포했다. 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하달받은 개원가에서는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의 환자 진료·처방정보 불법 수집·판매사범 기소 사건발표와 관련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자율점검 미 참여 기관이나 부실점검 기관에 대해서는 현장점검(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대상기관에 포함될 예정”이라는 등의 협박성 문구에 당황했다.또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는 교육 안내를 접했지만 평일 오후에 실시하는 교육에 직원을 보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무엇보다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조차 부족해 당혹스러운 모습이었다. 결론부터 적시한다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교육은 필수항목은 아니다. 다만, 심평원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심평원이 실시한다는 교육은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