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가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 행정제재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미래통합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하거나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의 장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의료인 등의 근무를 제한하도록 하며,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 시정명령 등의 행정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종성 의원은 “현행 의료법에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의 예방접종 의무 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의료인 등의 근무제한에 관해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환자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면서 업무를 수행하므로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일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근무하는 사례가 있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 제27대 집행부가 지난달 30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주희중 회장을 비롯해 최재주 수석부회장, 우창우 부회장, 오삼남 부회장, 윤동석 총무이사, 전정호 학술이사, 김진홍 공보이사, 김태준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치기협 제27대 집행부는 △치과건강보험 보철정책 △치과기공료 적정선 마련 △16개 시도지회 역량 강화 △경영자회 분리독립 △불량보철물신고센터 적극 지원 △기공학회 및 여성회 활성화 △회원 복지 증진사업 등을 주요 정책사업으로 꼽았다. 이중 치과건강보험 보철정책과 관련, 건강보험 치과보철에서 진료수가 대비 치과기공행위의 비율이나 매년 인상되는 환산지수 상승분을 반영해 별도의 정액수가를 명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행 보험에서 기공행위가 진료수가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것. 치과보철 제작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공동작업인데, 건강보험 치과보철은 치과기공사의 틀니 제작행위를 배제한 ‘진료 단계별 포괄방식’으로 돼 있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 mall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흥 온라인 전시회 ‘Weekly DV on World’가 오늘(17일)부터 ‘발치, 수술 기구 모음전’을 진행한다. ‘발치, 수술 기구 모음전’에서는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치과용 기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명품 치과 기구로 명성이 높은 휴프리디 기구들을 DV POINT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휴프리디 제품으로는 △Needle Holder △Scissors 시리즈 △Forceps △Elevator 시리즈 △Surgical Curettes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DIRECTA의 펜 타입 발치 기구 ‘Luxator P-시리즈’와 다기능 Picker ‘Luxator RootPicker’ 등도 프로모션 항목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YDM, LM의 다양한 큐렛과 수술용 기구들을 비롯해 △COE-PAK △Bossklein 소독제품 △파우치롤 등 수술에 필요한 보조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신흥 관계자는 “Weekly DV on World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100% DV POINT로 구매할 수 있다”며 “그동안 눈여겨봤던 제품이 있다면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특별한 기획전 기회를 놓치
실장으로부터 초등학교 환자가 학원시간 때문에 빨리 봐달란다는 전갈을 받았다. 빨리 진료를 마치고 예약을 잡는데 4주 안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 5주로 잡아도 되냐고 물어왔다. 코로나로 학교도 안 가는데 무슨 일이냐 물어보니 실기형 학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여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필자가 젊었던 시절에는 빨리해달라는 환자를 보면 화가 났었다. 치과 진료 특성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진료시간이 달라지는데 획일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분노였다. 하지만 이제는 분노보다는 안타까움이 먼저 든다. 어려서부터 놀지 못하고 바쁘기만 한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러셀은 ‘행복의 정복’에서 아이들에게 심심함(boredom)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 했다. 아이들은 심심해야 스스로 놀거리를 찾고, 어른들은 알 수 없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이 나중에 창조력으로 발전된다고 하였다. 쉬는 시간이 하나도 없이 바쁜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기보다는 안타깝다. 최근엔 빨리 봐달라는 환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일반 생활에서도 빨리라는 표현을 예전보다 잘 듣지 못한다. 사회가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순서나 기다림에 익숙해진 이유이지만, 또 다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학회)와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이 지난 4일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치주과학의 학문 발전과 대한치주과학회 공식학술지(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JPIS)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을 제정한 대한치주과학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예정인 종합학술대회에서 첫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이 상은 직전년도에 국내에서 JPIS에 게재된 눈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게 된다. 치주학회 구영 회장은 “올해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국내 치의학 SCIE 저널 중 최고로 높은 1.847의 점수를 받은 JPIS는 전체 치과계 국제학술지의 상위 50%(Q2) 이내 그룹에 JPIS는 속하게 됐다”며 “JPIS 우수논문상 제정을 계기로 빠른 시일내에 상위 25%(Q1) 그룹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최근 정신과 의사 피살 사건이 발생하며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와중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의료인 폭행방지 포스터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치협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폭행이나 협박을 가할 경우 가해자 처벌 수위를 알려 불미스러운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치과의료진 폭행·협박·진료방해는 의료법에 의해 처벌됩니다’포스터는 ‘치과의료진 보호는 환자 안전진료의 시작입니다’ 문구로 의료인 안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폭행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7,000만원 이하의 벌금 △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사망에 이르게 했을 시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는 의료법 조항의 내용을 함께 전달한다. 치협은 각 시·도 치과의사회를 통해 전국 치과의료기관에 포스터를 배포, 내원 환자들이 의료인 폭행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치과의사를 향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방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 턱관절 세미나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동자아트홀에서 진행된 ‘2020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에는 사전등록을 완료한 75명의 치과의사가 몰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김욱 원장의 은사인 서울치대 구강내과 정성창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욱 원장은 “25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0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오는 9월 27일 및 11월 29일 각각 턱관절 원데이 앵콜 세미나를 개최하고, 10월 25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와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자협)가 지난 1일 서울에서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부장협과 상견례에는 이상훈 회장과 장재완·홍수연·김홍석·김현선·송호용·이민정 부회장을 비롯한 24명의 31대 집행부 임원진과 17명의 지부장들이 함께해 치협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전국 지부 현안을 공유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취임 후 세 달 동안 부회장, 임원들과 함께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회원들의 일반 정서와 지부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서로 부딪치는 부분이 없지 않아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회원들의 민심과 정서를 크게 거스르지 않으면서 지부장들이 일하는 데 큰 문제가 없게 중간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일이 잘 처리됐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지부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덧붙여 “지부장들이 지부 회무를 추진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한 이상훈 회장은 “31대 집행부 임기 동안 지부와 소통하며 성공적인 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치협 정책에 적극적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이 지난 6일 발표된 4단계 BK21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부산치대는 미래인재양성사업 중점응용Ⅱ분야에 ‘치의생명과학 교육연구팀(팀장 박봉수)’으로 지난 6월 신청서를 제출, 이번에 예비 선정됐다. 부산치대 치의생명과학 교육연구팀은 인류와 국민의 구강 증진을 위한 기초연구와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치의학 연구, 그리고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한 구강보건 교육연구를 미션으로 의료인문학에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치대는 세계 우수 치과대학에서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거의 없는 의료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강보건사업과 디지털 치의학 기반으로 산학교육, 국제화 및 국제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달 29일 이상훈 회장이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면담에서 치과계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소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소가 있음에도 유독 치과계에만 국립 연구기관이 없다”며 “지난 회기에도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이 6개나 상정됐지만 결실을 얻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훈 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를 예로 들며 치과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적극적으로 열심히 돕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치협에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달라”고 답했다. 한편, 4선 의원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1948년 제헌국회 이후 무려 73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부의장이다. 특히 김 부의장은 지난달 2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성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의사봉을 잡아 화제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치과의사회) 제5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윤리위원회, 구인구직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와 법제·자재·정보통신·후생·치무위원회 위원 인준이 이뤄졌다. 또한 서울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에 따른 각 구회 지원금 규모와 지원 방안을 확정했으며, SIDX 2021 준비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특히 회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카카오톡 채널’ 관리와 관련해서는 임원 참여의 폭을 더욱 넓히기로 했으며, 대국민 홍보방안을 다각화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홍보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서울치과의사회는 수년간 CBS라디오 공익광고를 진행해오며 큰 호응을 얻었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온 터라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서울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전문지 2개 매체에 대해 출입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면서 “서울치과의사회 임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삼선)이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향후 3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왔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등록제도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분별한 외국인환자 유치행위로 인한 국내 의료시장질서의 혼탁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선별·지정하는 제도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이삼선 원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치과치료를 필요로 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의료기술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를 통해 국내 치의학이 세계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가 제정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제5회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에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한경순 교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한 교수는 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경순 교수는 ‘플립러닝 기반 TPBL 교수법 개발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치위생학의 교육 혁신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맡게 됐다. 연구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며, 연구결과는 2021년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연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송치위생학과 학술연구상’은 대한민국 치위생학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술연구를 지원하고자 2016년 제정됐다. 신흥은 학술 발전의 뜻에 동참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흥 관계자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향상과 치위생학 위상 제고를 위해 연송치위생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늘 우리나라 치위생학 발전을 휘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원장님, 입안이 헐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과의사들이 내원 환자로부터 종종 받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구내염 치료다. 구강 내 염증에 대해 치과의사의 조언과 처방을 받기 원하는 경우, 광고에서 많이 접하는 구내염 연고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지 확인받고자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중국 관광객 쇼핑목록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구내염 치료제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2003년 출시된 GC녹십자의 ‘페리덱스’는 잇몸 상처를 포함해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생긴 경우 사용하는 구내염 치료제다. 일본화약의 특허기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배합, 주성분의 항염 작용으로 구강점막 질환의 통증 및 염증에 신속하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리덱스는 얇게 퍼지는 성질이 있어 입안에 매끄럽게 바를 수 있고, 이물감이 적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 등 물리·화학적인 자극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덱사메타손 0.1% 성분의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으며 type 7의 안전한 연고이면서도 효과가 높고 연고를 바를 때 동반되는 통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액이 3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미래통합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최근 5년 6개월간 외국인들이 건강보험증을 대여 또는 도용하거나 자격상실 후 급여를 부정수급한 금액이 31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부정수급 금액은 △2015년 35억9,900만원(4만130명) △2016년 28억9,100만원(4만201명) △2017년 67억5,400만원(6만1,693명) △2018년 90억8,600만원(10만2,530명) △2019년 74억3,500만원(7만1,87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말까지 18억5,100만원(1만4,960명)으로 확인되면서, 최근 5년 6개월 동안 총 316억1,600만원(33만1,38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35억9,900만원)부터 지난해(74억3,500만원)까지 부정수급액은 2배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부정수급액을 환수한 금액은 전체(316억1,600만원)의 51.7%인 161억1,400만원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외국인 건강보험증을 별